당시 기후로 설명하는 학자들도 있더군요.
징기스칸이 몽골족들 통일할 시점에서는 자연재해로 부족들의 힘이 많이 약해져서 비교적 수월하게 통합했고.
통합하자마자 유례가 없이 비가 많이 오고 기후가 온난해서 인구와 가축들 수가 폭증했다고 하네요.
이런 기후조건과 징기스칸이라는 초인의 지도력 거기에 막강한 기마민족이라는 조건이 결합되면서 몽골제국이라는 괴물이 탄생한거죠.
열병기가 등장하기 전까지 최강의 군대는 몽골군대라고 봐야죠.
거의 자연재해급이였을 겁니다.
지금 태국의 지배민족인 타이족들이 원래는 중국 대리지역에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몽골족의 학살을 피해서 도망치다 보니 지금의 태국까지 갔다고 하네요~ㄷㄷㄷ
호라즘 제국이 당시 이슬람의 중심이였는데 완전히 소멸했죠.
러시아와 동유럽 지역 역시 초토화됐구요.
바투의 원정군이 당시 오스트리아 빈 공격 직전에 징기스칸의 죽음으로 회군했다고 하네요.
만약 징기스칸이 10년만 더 살았다면 영국을 제외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역시 정복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