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이코노미 창가석에 앉아있으니 밥을 던져주다시피 주더군요.
UA 이코노미 복도석에 앉아있는데 앞사람이 등받이를 최대로 뒤로 미는 바람에 콜라컵이 바닥에 나뒹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허리가 안 좋아서 뒤로 안 기대는데 앞좌석 등받이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스튜어디스에게 상황을 얘기했더니 바로 나오는 말이 "그는 기댈 권리가 있다. 불편하면 너도 뒤로 기대" 진짜 불친절한 말투.
이후 UA는 좀체로 타지 않았는데, 수년전 인종차별 폭행사태 이후 다신 안 타기로 마음 먹었지요.
한국 스튜어디스 같은 친절한 서비스는 웬만하면 다른 항공사에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적기 내에서도 물론 실수에 따른 불편함도 종종 겪어왔지만 늘 교육 받은 Pro-친절함은 정말 으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