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저게 말이되나? 환자가 직접 말하는데도 믿기지가 않네 ㅋㅋ
꼭 동상 아니더라도 저 시커먼 것들은 조직이 괴사된 것일텐데
일반 병원은 당연히 살 긁어내야된다고 함.. 그리고 다른 부위에서 지방이랑 표피 이식하고..
저렇게 냅두면 점점 퍼지고 뼈까지 죽어서 큰일난다고..
근데 저렇게 재생이 가능하다니..
좋군요. 한의학도 서양의학처럼 증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이 계발되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기존에 쌓아놓은 통계와 결과에만 전적으로 의지할 수 밖에 없다보니 치료하는 한의사들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긴가민가 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증상을 제거해 병을 치료할려는 서양의학 보단 인체의 재생과 회복으로 병을 이겨내게 만드는 동양의학을 전 더 좋아합니다.
그런거 같네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엄청난 회복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고 그 근원이
안정적인 면역체계와 몸의 순환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려면 평소 습관과
건강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분은 등산가다보니 건강하신거 같고 한의사분이 그런 회복력과
재생력을 극대화 시켜주셔서 가능한 결과인듯.
일단 의사들은 우선 절단을 권할 수 밖에 없어요.
잘 치료될 확률이 있더라도 만에 하나 삐끗하면 더 썩어서 큰 수술되거나 사망하거나 그게 의사책임이 되고,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되니까요.
거부하고 한의사 찾거나 하는 사람은 위험감수를 하는 거고... 성공할 수도 있고 더 큰일을 당하기도 하고...
운대도 맞아야 하겠지만, 실력 있는 한의사분을 만나면 정말 신세계가 펼쳐져요.
저 15년 넘게 양방, 한방 다니면서 온갖 치료받아도 차도가 없던 허리통증을 한 한의사 선생님께서 3분만에 말 그대로 씻은듯이 사라지게 만드시더군요.
정말 신기하게도 허리가 아프다는데 종아리랑 발등, 발측면에 침을 십수방 놓으셨어요.
침 놓고 한 1분이나 됐을까... 걸어보라는데 허리가 하나도 안 아픈 기적...
근데 더 이상한 건 그렇게 실력 좋은 선생님인데 몇 년 뒤에 가보니 인력사무소가 들어와 있더군요.
외딴 시골 구석진 곳에 위치한 허름한 한의원이라 이전을 하신 건지 폐업을 하신 건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