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의 황태자, 남태희가 있고, 벤투가 좋아 죽는 황인범이 있고, 벤투의 공무원 나상호가 있는데 강인이가 들어갈 리가 있겠수?
심지어 이것들 코로나 걸려서 못 나오고, 평가전인데다, 언론에서 '이강인이 필요하다'고 계속 분위기 띄워주고, 심지어 경기력도 폭망인데다, 돈 아쉬울것 없는맨시티 이적이 거론되는 유일한 한국선수이자, 대한민국에서 성장시켜야 할 미래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고작 18분..
'크로스 올라 올 타이밍인데 폭풍 질주!!'-----머리 위로 한 없이 넘어감.
'땅볼 크로스 올라 오겠구나! 폭풍질주!!'-----달리는 방향의 뒤쪽, 한없이 먼 곳이거나 한없이 앞쪽..
이거 계속 반복하다 보면 체력만 허비하고 부처님도 성질나서 뒤돌아 설거임..
손흥민 정도의 이름 값이면 감독한테 하고 싶은 거 말하겠죠..
'ㅅㅂ, 내가 크로스 올리고 킬 패스 줄라요!!'
이럴 것이라는 게 학계의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