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업으로써
2년 일 안하면 잊어먹는 거 맞아요.
워낙 발전이 빠르다 보니 공부 안하면 뒤떨어짐
같은 직장에서 같은 일만 할 때는 잘 모르는데 이직하려고 하면 판도가 달라져서
자기가 모르는게 많다는 걸 깨닫게 됨.
하물며 같은 직장에서 일도 안했으니 공부할 수밖에 없음.
물론 실력있으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음.
진실게임님이나 건달님 의견이 둘다 맞긴함..
함수 정도는 까먹고 헷갈리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고.. 몸에 익은 알고리즘 사고는 쉽게 까먹질않지만.. 문제는 그 몇년이라는 시간동안 새로운 설계 기능들이 발전해있기 때문에 공부 엄청 빡시게 해야함..
아예 그사이에 주 사용 툴이나 주류 장비가 바뀌면 신종 언어를 처음부터 공부해야함..
예로 DB처리용 베이직만 다루던 코더가 언어환경이 C로 바뀌면서 새로 공부했듯이 언제든지 환경이 바뀔수있는데.. 한동안 쉬다가 진입할때 개발환경 자체가 바뀌어있으면 정말 빡심..
예전 코더하다 마케팅으로 4년 빠졌다 다시 개발로 돌아오니.. 그 사이 환경이 많이 바뀌면서 새로 공부하고 적응하느라.. 모르겠는거 물어가며 6개월간 집에도 못가고 코피를 몇번 쏟았는지 모르겠는.. 결국 체계쪽으로 빠졌지만.. 지금 생각만해도 허리디스크 도지는 경험..
다만 글쓴이는 같은직장 유사업무에서 어떤 환경으로 돌아가는지 지켜볼수있는 위치라 적응은 비교적 빠를듯..
어딜가나 테스트시트라고.. 테스트 할 내용이 적혀있는 항목이 있는데..
그냥 매크로 프로그램 짜서 돌렸다는거같은데요..
그 테스트 하는건 그냥 단순노동인데 그걸 연봉 1억을 준다는게 좀 이상한거 같음..
실제로 겜회사등의 소프트웨어 회사는 출시전에 사람들이 직접 이것 저것 눌러보며 테스트를 하는데..이걸 혼자 할수 없어서 여러명을 시켜서 하는데..
대부분 테스트시트보고 눌러본후 보고서 작성이라 단순노동이라 알바 쓸때도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