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승무원을 전문대졸로 할 수 있을거라 여기는지 진지하게 물어보고싶은 스튜어디스학과와
호텔경영은 커녕 벨보이나 하는게 다인데다 그다지 전문성도 없는 직종을 목표로 하는 호텔경영학과 등등
부모 등골 빼먹고 하잘것 없고 쓸데도 없고 어디 내밀기도 어려운 낮은 학위를 받아가는 진짜 쓸데없는 짓거리인듯...
모델학과라고 해서 워킹만 배우는것도 아니고 마케팅, 뷰티, 의상, 연기, 프리젠테이션, 트렌드 등등
모델산업과 관련된 전반을 학습한다. 당연히 모델사업을 하더라도 모델학과 출신이라면 장점이 많다.
연예계 같은 미디어 산업으로 진로를 잡더라도 기반지식이 풍부한 사람은 당연히 유리한거고.
제친구는 호텔경영학과 나와서 호텔프론트에서 일했구요 벨보이는 대학나온사람 안써요 그냥 고졸써서 임금싸게 하고 누가 호텔경영학 배운사람을 벨보이로 씁니까?
호텔경영학이라는게 졸업해서 바로 호텔 경영쪽으로 가고 남는 사람 벨보이 한다고 착각하는 놈들 때문에 대부분이 쓸모없다 생각하는가본데 호텔쪽도 분야가 엄청 다양하고 내친구처럼 외국어 되는사람은 프론트 볼수도있고 아니면 세부적으로 관리하는 쪽에 한명씩 들어갑니다.
웨이트리스나 벨보이는 호텔경영학과 출신 안써요. 그런 고급인력 사서 비싸게 쓰지 않고 그냥 고졸만 돼도 가능합니다 외모만 단정하면요.
호텔경영학 들어가면 탱탱 노는거 아니고 아주 빡세게 영어+2외국어 시험을 쳐야하고 줄줄 구사해야 합니다. 게다가 전공외에도 칵테일 만드는 법도 배우고 와인까지 공부했더군요.
어디 꼴통대학에서 노는애들 학위따는거만 구경하셨나본데 제대로된 학과애들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취직하는지 본적이라도 있으면 이런 무식한 댓글 안쓸텐데 안타깝네요
한 12~3년전쯤 내가 사진을 할적에 D여대 스포츠 모델 학과와 촬영을 딱 한번 한적이 있음.
여대 입장에서는 수업중 일환으로 촬영 실습이라 보면 됨. 나를 포함한 몇명의 사진사가 동원 됐음.
그때 난 모델학과에 대해서 잘 몰라서 모델학과 학생들이면 모델 지망생 정도인 아마추어인줄 알고 나갔었음.
아마 이 게시글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함.
근데 촬영 나가서 얘기를 나눠보니 실상은 모델학과 학생 대부분 모델 경력 3~6년 정도 되는 프로 모델들이였음.
보통 중학생2~3학년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하는지라 대학생 나이 정도 됐을때는 이미 경력이 어느정도 되는 애들이였던게지. 걔중에는 대기업 전속 모델들도 꽤 있었음.
그래서 그때 그 얘기 듣고 이런 프로들이면 왜 굳이 모델학과에 다니느냐고 관계자(광고 영상 계열)와 교수(말이 교수지 30대의 현직 모델이셨음)에게 물어보니 그 대답은 대학와서 배우는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졸업장이 필요해서 들어온거라 했음. 그리고 학비도 대부분 프로모델 경력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위에 누구 댓글처럼 부모 등골 빼먹거나 그런거 아니고 그냥 본인들이 패션쇼 런웨이 뛰거나 해서 자신이 번 돈으로 학교 다니는거라고...
뭐..난 더 이상은 잘 모름. 당시에 들었던 얘기를 과장하거나 뺀거 없이 그대로 한거뿐...나한테 뭘 반박하거나 뭐라 하셔도 거기에 대해 대답할 지식 같은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