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0-12-02 13:09
[기타] 페르시아 역사상 최고의 미녀
 글쓴이 : 날아가는새
조회 : 8,566  

be34148b4d363c7a.jpg

abb1b4f4f0926d90.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알개구리 20-12-02 13:16
   
살찐 수아레스 같은데...
초율 20-12-02 13:22
   
사람의 뇌는..신기하다.
미의 기준은..자주 바뀐다..
방탕중년단 20-12-02 13:28
   
혀... 혀.. 형?
에르샤 20-12-02 13:37
   
이거 페미들이 만들어서 위키트리에 올리고 여러군데 돌리고 있는 주작임
쌈바클럽 20-12-02 13:54
   
미의 기준 시대마다 조금씩은 달랐을거긴 해요. 특히나 마른체형보다는 풍만한 체형이 선호되는 편이긴 했을테지만 아무리 그래도 저 사람은 공주빨임. 공주라는데 생긴게 뭐가 중요하겠어요. 그 시대에 왕이 잘했나보죠.
하염없어 20-12-02 14:07
   
아무리 미의 기준이 달라도, 과거 고대 그리스 비너스 상만 봐도 어느 정도까지는 비슷하죠~~
하늘나비야 20-12-02 14:09
   
수염은 조작이란 말이 있었죠
VM6500 20-12-02 14:32
   
쿵쾅이 원조네.
쏘니야 20-12-02 14:32
   
사실이 아닙니다!

그녀의 이름은  Princess Fatemeh Khanum “‘Esmat al-Dowleh” (1855–1905) 입니다. 에스마트(Esmat)라고 불립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1848년부터 1896년까지 이란을 통치한 샨 카자르 왕입니다. 이란 왕은 백명이 넘는 부인을 거느렸는 데 그의 어머니는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청혼한 남자가 100명이 넘었으며 그 중 1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건 주작입니다. 이런 소문에 대한 소스가 전혀 없고, 그녀는 이미 9살 나이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궁중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외간 남자를 만날 기회가 극히 드물었다.

19세기(1800년대) 이란의 미의 기준이었다는 것도 거짓. 그 때 당시도 날씬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여자가 미인이었습니다. 다만 19세기에 옅은 콧수염을 기르는 게 유행이긴 했지만 남자같은 저런 덮수룩한 수염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사진에 상딩히 조예가 깊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자신이 구도를 설정하고 남편이 찍어주었다. 에스마는 여성의 인권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여성이 피동적 객체가 아닌 주체적인 인간으로서 대우받는 여성상을 원했기 때문에 페미닌한 아리따운 공주 케릭터가 아닌 전혀 이질적인 남자같은 반전의 모습으로 전통적인 여성상을 깨트리려고 했다.

일종의 초창기 페미니스트가 사진을 통해 행위 예술로 전통적 미인상을 도전한 거였는데 인터넷에서는 19세기 페르시아의 최고 미인상으로 짤이 떠돌면서 에스마트가 전하려고했던 메시지가 희화화 되고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

출처: 

https://blog.usejournal.com/princess-qajar-and-the-problem-with-junk-history-memes-44e15260af67
     
하관 20-12-02 16:45
   
공주님이셨던건 사실이군요.. ㅠㅠ
sunnylee 20-12-02 14:52
   
헐.....  청혼 거절 비관 ㅈ살..
AjoC 20-12-02 15:03
   
나도 언젠가 시대를 잘 타고 나면 미.........
뱃살마왕 20-12-02 15:37
   
흐미 살타네
옴마반메훔 20-12-02 15:41
   
좋은글 사진 즐감합니다.
말좀해도 20-12-02 16:09
   
에이 설마....
고전 미술작품들에 미인들이 많은데...
쀍쀅쀌 20-12-02 16:58
   
미의 기준같은건 나라마다 틀리지 않는데....심지어 갓태어난 아기도 본능적으로 미인은 알아봄. 그리고 위에분

글을보니 존경받을 인물이었던거 같네요.
슬픈영혼시 20-12-02 17:07
   
흐음 보는 관점 차이가 아니고 당시 유행인가 ㅋㅋ
ZZangkun 20-12-02 19:06
   
최고의 마녀로 봄 ㅡㅡ
마이크로 20-12-02 20:49
   
테스형....세상이 왜이래..ㅅㅂ
강시 20-12-03 00:36
   
아  콧수몀이  나보다 짙네  부럽다    난 이방 수염인데
기간틱 20-12-03 05:39
   
때려 죽이고십다..
진심.
리미트P 20-12-03 07:39
   
젠더냐
텅빈하늘 20-12-03 08:35
   
속지 말아야 함
복수 20-12-03 09:23
   
저런애한테 거절당하면 죽고싶긴 하겠다 ㅋㅋㅋ
 
 
Total 103,53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8591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7543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4919
54402 [동물귀욤] 집사야 ~ 뭐해 ~!? (2) 별찌 12-22 1923
54401 [동물귀욤] 아 ~ 조오타 ~ (3) 별찌 12-22 1597
54400 [동물귀욤] 치즈에 녹아내리는 냥이 ~ (5) 별찌 12-22 2100
54399 [동물귀욤] 겉바속촉 ~ (7) 별찌 12-22 1831
54398 [동물귀욤] 도토리 딱다구리 ~ (11) 별찌 12-22 1850
54397 [동물귀욤] 밤사냥을 준비하는 악어 ~ (3) 별찌 12-22 2019
54396 [동물귀욤] 아 쫌 ~ (2) 별찌 12-22 1521
54395 [동물귀욤] 닭개 ~ (7) 별찌 12-22 1585
54394 [동물귀욤] 고양이와 미어캣을 같이 키우면 ~ (6) 별찌 12-22 2009
54393 [동물귀욤] 뽀뽀해주는 새끼냥이 ~ (4) 별찌 12-22 1778
54392 [동물귀욤] 팔랑귀 ~ (3) 별찌 12-22 1377
54391 [동물귀욤] 찐드기 같은 쪽제비 ~ (1) 별찌 12-22 1448
54390 [동물귀욤] 주인 보호하는 목장마 ~ (7) 별찌 12-22 1611
54389 [동물귀욤] 고양이와 올빼미 ~ (7) 별찌 12-22 1573
54388 [동물귀욤] 비버 겨울 복장 ~ (4) 별찌 12-22 1508
54387 [동물귀욤] 뱀한테 능욕당하는 남자 ~ (3) 별찌 12-22 1825
54386 [동물귀욤] 눈 먹는 소 ~ (2) 별찌 12-22 1439
54385 [기타] 당신은 몇번인가요?. (14) 날아가는새 12-22 3128
54384 [기타] 중국 최고 부자 마윈 근황 (16) 날아가는새 12-22 5946
54383 [기타] 미국 박물관에 전시된한국 과자 (8) 날아가는새 12-22 3427
54382 [유머] 솔찍한 사장님 (7) 날아가는새 12-22 2970
54381 [기타] 눈물샘 자극한다는 지하철 생일 광고 (4) 날아가는새 12-21 2889
54380 [기타] 위생불량으로 망한 가게를 다시 떡상시킨 방법 (8) 날아가는새 12-21 3229
 <  2131  2132  2133  2134  2135  2136  2137  2138  2139  2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