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세국어라면 괴 도 고이 라고 발음하지 않았으려나?

마지막은 고양이 아닌거 같은디요?

살쾡이 어원이 산굉이였군요 ㅋ

멋지네용

묏은 "뫼 산"의 묏인가 봅니다.
그래서 산돼지가 묏돼지 -> 멧돼지가 된건가?

"산의 표현으로 보면 뫼는 17세기까진 '뫼'로, 20세기에 메'로 바뀌었다.... (중략)
'멧'을 접두사로 봐야 하는지, 독립단어로 봐야 하는지가 문제되지만 해석으로는 똑같아집니다. 둘러치나 메치나 매한가지로 보입니다. 단어의 형성 과정을 연구하는 어문학자 간의 견해 차이는 많다고 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멧돼지도 있고, 멧밭쥐(들쥐)도 있습니다.
이참에 옛날 말 공부를 하자면, 멧돼지를 옛날 말로 풀이하면 '뫼+ㅅ+돝(돼지)'입니다."

오오 신기해

그래서 괴발 개발이란…

털이 센..

내 외할머니도 괴 라고 불렀음.
그리 오래전 이야기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