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태극기 그림을 담고 있는 미 해군성 항해국 발간 ‘해상 국가들의 깃발’은 책 서문에 ‘3000부를 제작, 각 기관에 분배하기로 1882년 7월 19일 상원에서 결의했다’는 내용이 명기돼 있다.
1882년 8~9월 시절 박영효가 만들었다는 설이 붕괴하는 결정적 증거
=========== 태극기 제작 박영효 설이란 =========
박영효의 일기인 ‘사화기략(使和記略)’에는 그가 일본으로 가는 메이지마루(明治丸) 선상에서 미리 준비해 온 ‘태극팔괘도’를 영국 영사 아스턴(Aston)에게 제시했는데 영국인 선장 제임스(James)가 “너무 복잡해 식별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 ‘8괘도’에서 괘 네 개를 뺀 ‘4괘도’로 고쳤다고 기록돼 있다. 태극기는 다음해인 1883년 3월 국기로 정식 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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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제작 중국 설이란 =========
1882년 5월 조미수호통상조약 당시 청나라의 ‘종주국 특사’로 파견된 마건충(馬建忠)은 ‘조선은 청의 속국’이라며 조선측이 청나라의 ‘황룡기’와 비슷한 ‘청운홍룡기’를 게양할 것을 요구했다.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만들게 된 계기는 청나라의 황준헌이 쓴 《조선책략》에서 "조선이 독립국이면 국기를 가져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4개의 발을 가진 용 모양을 제시해 놓은 데에서 비롯된다.
중국이 내걸라고 한 국기, 지들꺼 약간 손봐서 속국이라고 내걸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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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조미 수호통상조약에 중국기 걸라고 해서
미국 전권특사 슈펠트(Robert Shufeldt) 제독이 [조선은 독립국이니 조선의 국기를 내걸어야 한다] 라고 요구해서
당시 조선의 어기(왕의 깃발, 국기는 없었음)인 태극팔괘도를 손봐서 태극기를 만들었고,
그게 1882년 7월 미국 해군성 항해국에서 '해상 국가들의 깃발’에 수록되서
태극기는 중국이 만들어 준것이 아닌 조선에서 만든 것이라는 점을 증명해주고 있다.
참고로 중국 깃발은 옆에 붙어 있다.
조선 국기와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