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여자 입장에서 이야길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생이는 남자 회원분들이 많으시니 남자분들 입장은 많이 올라 올테니까요 저는 저 글에 남자가 착한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착한 남자면 일단 상대방에게 먼저 묻거나 부담가지 않게 행동 했을 겁니다 즉 눈치가 없고 너무 고지식하며 자기 기분 내키는데로 이벤트나 선물을 준다는 거죠 상대방의 일정 따위는 깡그리 무시하고 그렇다고 유머러스하지도 않고 여자 만나서 일 이야기는 왜 하는 건지.. 두 사람이 같이 서로 말을 주고 받을수 있는 대화를 해야지요 한사람은 일방적으로 말하고 한사람은 듣기만 하면 지루할 뿐이죠 특히 듣는 쪽 2시간동안 들었다면 한말 또하고 했을 확률도 적지 안습니다 저기서는 촌스러운 사람이라고 했지만 씻지 안는 사람도 이 이에 해당합니다 데이트 상대를 만나러 가면서 몸에서 찌든 냄새 풍기면서 오면 .. 머리도 며칠 안감아서 기름이.. 20대 남자애 였는데.. 그러고 데이트 가면 .. 냄새 기름 어쩌란 건지 결국 헤어졌어요 내가 해주고 싶은걸 해주는 사람이 착한게 아니라 서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같이 행복한 것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상대방은 원하지 안는데 잔뜩 해주고 나중에 부담되서 헤어지자고 하면 너도 나쁜 애구나 난 널 위해 헌신을 다했는데.. 이러면 .. 상대는 죄책감 + 짜증이 나죠
우선,
지저분한 남자는 같은 남자들끼리도 꺼립니다.
남여만의 문제가 아니니 논외로 넘어가고.
보통 저런 글에서 말하는 착한남자라는 의미에 대해서 조금 잘못 아는듯 해서 말하고 싶네요.
착한 남자는 님이 말한것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거 보니 착한남자가 상대방 이해 잘해주고 배려 잘해주는 남자를 생각하는거 같은데,
아닙니다 그런거.
그런남자는 착한남자가 아니라 센스있고 매너좋은 인기남인거죠.
저런데서 말하는 착한 남자는 순진한 남자를 말합니다.
외모, 경제력, 센스 뭐하나 특별한거 없이 평범한데 성격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남자들.
뭐든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한발 뒤에서 바라보기를 잘하고 남들 하는거 보면서 박수나 쳐주는...
당연히 연애경험도 거의 전무해서 여자에 대한 이해도 바닥인 사람들.
보통 이런 사람들을 싸잡아서 착한남자라고 합니다.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거죠.
님이 말하는것을 보니 본문의 내용하고 거의 같은 내용이네요.
아무때나 뜬금없는 선물하고,
만남자리에서 일 얘기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고,
유머도 없고...
근데 말입니다.
원래 그래요.
착한남자라고 지칭되는 사람들은 원래 그렇습니다.
센스도 부족하고,
여자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같은 유머를 해도 더 재미있게 말하는 재주도 부족한겁니다.
그런데 님은 그런 사람에게 왜 그렇게 이해안되는 행동을 하냐고 말하고 있네요?
결국 님의 착한남자들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다는 의미겠죠.
착한남자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고 받아들이라는 의미로 말하는게 아닙니다.
딱봐도 소극적이고 소심한 사람들이 대다순데 본인들도 답답할텐데 뭘 그리 지적질하느냐고, 칭찬해줄거 아니면 욕이라도 하지 말라고 한마디 거드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는 서로 부족한데 본인들만 이해를 받아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것도 마음에 안들고요.
자기들 딴에는 지루하지 않게 뭐라도 말해야 되지 않나 하는 강박관념에 이런저런 생각나는거 아무말이나 하는건데, 그게 일상 얘기일 수도 있고 일 얘기일 수도 있는겁니다.
그 사람들은 원래 가지고 있는 레퍼토리가 다양하지도 방대하지도 않기 때문에 머리속에서 꺼낼 수 있는게 그것들 뿐이거든요.
당연하지만,
일부러 이런 사람들을 참아가면서 계속 만나라. 고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들 맞는 사람 찾아서 자유롭게 만나는게 맞죠.
근데,
단순히 서로 안맞는거잖습니까?
원하는게 달라서 안맞는건데 그걸 왜 지적질하고 멍청한 모지리를 만드냐는겁니다.
그 착한 남자들이 잘못한게 있습니까?
반복되는 말이지만,
단순히 여자들이 원하는바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험적은 사람들이잖아요.
님이 말하는것만 봐도 보통의 여자들은 그런 사람들에 대해 이해도 잘 못하고 있는건데.
왜 서로 이해를 잘 못하면서 한쪽은 좌절감에 찌그러져있어야 하고,
한쪽은 본문처럼 왜 저런 사람들은 답답하게 행동하냐고 방방뜨냐 이겁니다.
일반적으로 운전만 해도 초보때는 버벅거리고 민폐 끼치는게 당연합니다.
못하니까요.
경력이 쌓이고 익숙해질때까지 꾸준히 경험을 쌓아야 남에게 손가락질 당하지 않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님이나 본문은 경험없는 초보에게 못한다고 계속 지적질을 하고 있는겁니다.
원래 저런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본인들만 이해를 받고 배려를 받아야 된다는 생각은 좀 바꾸는게 어떻습니까?
솔로 바이러스가 있다고하던데 사실인가봄. 뭔가 급하게 이성을 만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보면 장기간 솔로였고 솔로일 확율이 앞으로도 큰거같음.
어릴적 여성을 많이 만날때 특징이 있었는데 겉으로는 매너에있게 행동하며 속으로는 상대방을 약간 업신여기는
느낌로 이성을 만났음. 왜냐하면 이성을 만날때 어렵게 여기고 긴장을하고 하면 원래 내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들었음. 해서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약간 의도적으로 넌 내 밑이야! 하는 생각
과 마인드로 만났는데 이것이 보통 결과가 아주 좋았음. 물론 스스로 연애를 하기위해 최소한의 준비와 노력은
필요하기 때문에 만나기전에 여러 재미있는 상황과 대화내용을 정리하고 만나기도 했고 만나기 3분전 화장실가서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의도적인 하이텐션을 만들어놓고 이성과 만나 즐겼음.
이성을 만나기위해 이성이 뭐를 좋아하고 부담을 가지는지 안가지는지 느낌을 바로 알아챌 수 있어야함.
기초적인 센스 없으면 그게 안되고 뻔한잡설 이야기하다 헤어짐.
위경우는 남자가 적극적이니 반대로 여성이 자신이 우위에 서있다 생각하고 가볍게 대하는반면 남자는 더욱
뭔가를 하려다가 자충수두는 상황을 만들며 결과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노력했지만 팽당하는 상처를 남기게됨.
반대로 센스없는 여자 만나도 남자가 피곤하고 뭘해도 뜨뜨미지근함.
- 혼자만의 어설픈 상상 이벤트 하지말고 공감가는것을 함께 물어보고 단추를 먼저 끼워보는것이 현명함.
여자들이 원하는 남자란 결국 '여자의 심리를 잘 파악해서 편안하고 재밌게 해주는 남자...'를 말하는 것같은데요,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센스없고 혼자 진도 막 나가는 남자는 대부분 만나는 여성분에게 푹 빠져서 이성적으로 생각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그런 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흔히 예쁜여자는 얼굴값한다고 하죠? 마찬가지로 '여자를 잘 아는 남자'는 결국 여자를 잘 알게되는 값을 치르게 됩니다. 주변을 잘 보세요. 맞나 틀리나.
여자사귄 경험이 모자라서 여자를 잘 모르는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여자를 잘 아는 남자 보다는 남편감으로서는 더 낫다고 봅니다.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면 재밌는 남자 만나는 것도 괜찮겠지만 결혼이 목적이라면 어수룩하고 여자 앞에서 쩔쩔매고 센스없고 만나면 열올리며 일얘기하는 남자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