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이 문제죠 엄마들이 애기들을 더 돌보다 보니 저런 점이 더 눈에 띄는 거라고 보여지네요 저 초등학교 때 집에서 당구장과 탁구장을 했습니다 가끔 5살정도 된 애기들 데려 오시는 아버지들 있었는데요 ..우리 집은 손님이 오시면 요구르트를 드렸거든요 손님 가시고 나면 저도 학교 끝나고 부모님 돕는다고 돕다 보면 요구르트 병에 .. 노란 물이 .. 빈병인 줄 알고 버리려다 보면 엎어지는 경우도 있고.. 대체로 손님들이 남자분들이라 애기 엄마들은 없어서 기저귀는 안치워 봤습니다.만 술 드시고 오셔서 어른이 콜라 병에 ..해 놓은 것도 치워 본 적이 있네요.. 가장 심했던건 짜장면 그릇에.. 손님들이 배달 시켜 드신 그릇을 나중에 정리해서 가게 앞에 내 놓는데말이죠 장사 하다 보면 진짜 기상천외한 일들이 종종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