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인 영향도 있고 원초적인 영향도 있어서 단순하게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만 특징을 보면 남성이 선호하는 취향인 빨파녹은 인간의 원추세포가 감지하는 세가지 색깔과 정확히 일치하고 여성이 선호하는 취향은 전체적으로 밝기가 어두운 색들입니다. 원초적으로는 남성은 이성의 육체적 성성숙도나 감정상태를 중요하게 보는것이고 여성은 이성의 정신적 성숙상태를 중요하게 보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노란색은 어린아이가 연상되고 너무 밝은색이라 주변에 비해 지나치게 눈에 띄는 색상입니다. 또한 원초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시든 잎이나 열매의 이미지가 있기도 하고 얼굴빛이 노랗게 변하는것도 건강이 안좋은 신호기도 하고. 단순히 한가지가 영향을 주었다기보다 복합적인 이유들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붉은색은 해석이 어렵지 않은데 회색은 무채색 계열이라 돌이나 암석처럼 안정감의 느낌이 있죠. 특별히 화가난 상태도 아니고 우울한 상태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분이 업된 상태도 아니고 감정중립상태의 느낌을 줍니다
물론 모든 색깔은 이미지 측면에서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해석의 여지가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