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야 이건또 ; 글 똑바로 안보심?
친구 축하해줄 목적으로 친구집 가서 친구남편이 세차비 주겠다고 먼저 했는데
친구가 처음에 괜찮다고 했고
그뒤에 친구년이 뭔 세차비를 다받냐는식으로 말을 쳐하는데
열 안받음?
누가봐도 그 친구년만 잘못한거지 뭔 둘다 이해가 안간데
글 자세히 보세요.
친구 남편이 주겠다고 한거 본인은 안받겠다고 했는데, 거기서 친구란 애가 양수가 더러운 것도 아니고 뭔 세차비를 챙겨주냐는 개념 없는 발언을 해서 열받아서 받게 된거잖아요.
애초에 받을 생각이 없었던만큼 친구가 만약 '새차였는데 미안해. 나도 너무 예상외의 일이라 어쩔수가 없었네. 남편이 준다니까 받아' 이랬으면 글쓴사람이 오히려 됐다고 안받는다고 애 잘키우라고 하고 끝났겠죠.
친구사이 아니구만...
농담식으로 하는데 진지빨고 받아친건 아닌지...
이게 여자들은 아무리 친구라도 기싸움 하는게 은근히 있어서 농담으로 했는데 진지빨고 인상 쓰면서 받아치면
미안하다가도 갑자기 같이 진지빰~
물론 둘중 하나가 좀 유한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물과 기름같은 사이였다고 봄
그런 사이들이 여자들의 세계에선 종종 있음
뭐 끼리끼리 만났네요...니 잘못이니 내 잘못이니 따지는거 하며...
참 여자들의 세계는 알 수가 없어...
이건 둘다 여자이기때문에 두사람의 말을 들어봐야 판단 가능함
대한민국 자동차 등록대수가 천팔백만대이고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의식주에 가까운 인간 삶에 필수적인 물건인데 차에 대해 모른다른건 상식이 부족하다는 거죠.
차량 실내 바닥에 액체를 쏟았다는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물을 쏟아도 제대로 안말리면 부식이 일어나고 국물 같은거 쏟으면 실내세차를 맡겨도 그 냄새가 안지워집니다.
제대로 없애려면 시트부터 바닥 내장제까지 다 뜯어내서 닦아줘야 겨우 잡을 수 있죠.
장모님이 차에서 국물을 쏟아도 말만 못하지 엄청 화나는 일인데 그 비릿한 양수를 남의 차에 쏟았다는걸 미안해하지 않는 친구는 문제가 좀 있는 겁니다.
적어도 친구의 남편은 차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알텐데 말 한마디에 가만 있었다는건 똑 같은 녀ㄴ노ㅁ이란 얘기같네요.
가만 있으면 보통은 간다..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는 소리가 이경우에 해당할것 같네요..
임산부 친구의 평소 말버릇,사고 방식,처신 습관을 알수있네요.
예전에 지인을 태우고 빌라 주차장 들어갔는데..
주차장안에 차한대가 애매하게 주차되어 있어서 차좀 잠깐 옮겨달라고 전화하고 기다리는데..
차주가 나오자 지인이 갑자기 짜증섞인 목소리로 싫은소리,험한소리를 내뱉으며 언쟁이 시작됐고..
결국은 경찰까지 오고나서야 시비가 끝난경우가 있었죠..
그냥 차빼주고 주차하면되는 간단한 일이었고 궂이 시시비비 가릴만한 정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뭐에 부아가 치민건지.. 성질부리다. 애꿎은 시간 날리고.. 스트레스 받고.. 득도 없는 경우를 만드는것은 결국 그사람의 사고 방식과 처신 습관이 문제다 싶더군요..
이후에 이런 저런 꼬라지 보다가 지금은 손절했지만..
오히려 본문 작성자한테는 관계를 다시생각해볼 기회가 된것일수도..
단 몇만원이 아까워 못된소리가 쉽게 나오는 됨됨이를 곁에 계속두었다면 언젠가 크게 뒤통수를 칠수도 있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