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인도 첸나이 현대자동차 출장갔을때...
거기 한인리조트(숙소)에 픽업기사(인도_이름: 슈어)차 타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세시간정도 달렸는데...저렇게 엄청 복잡하고 운전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도로들...아무데서나 차/사람/ 소 튀어 나오는데 거길 고속으로 돌파....
인디애나존스 찍는줄 알았음...괜히 조수석 타서...나중에는 눈 감아 버렸음...일반인은 바로 지릴듯...
자기이름 슈어라길래...너 정말 운전이 Sure라고 칭찬해 주고 팁 많이 줬었네...차도 20년정도 된 똥차로...운전스킬 대박...아마 몇년못가서 죽었을듯...
칭다오 갔을때 공항에서 픽업해서 관광시켜주는 차 탔었는데 .. 중국은 고속도로 막 사람들이 그냥 건너다니거든요 .. 거기 막 칼치기 하고 운전 진짜 무섭게 하던데 같이간 사람들이 너가 계속 앞에 타라고할때 눈치 챘어야되는데 오줌 지릴뻔 했습니다. 교통공단가서 운전교육받도 받고 운전이 업이였으니까 웬만한 상황 다 겪어봤는데 진짜 이사람들은 미친거 같더라구여 저 태우러 오셨던 분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안전띠도 안매던데 슈퍼맨 되셨을듯
인도에서 가끔 뚝뚝이 타고 다니다보면 옆 차나 오토바이랑 부딪칠 것 같아 늘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나네요...3,40킬로 속도인데 급정거랑 악셀을 수시로 밟아서 무슨 100킬로 속도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그래도 여유롭게 운전하는 걸 보면...심장은 저만 쪼그라들곤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