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쪽은 문외한이라 맞는말인지 아닌지.....
맛서인에 워낙 심하게 디서...

도시 내에 주거지역, 업무지역, 상업지역이 나누어져 있다보니
아침에는 [ 주거->업무 ] 지역으로 모조리 우르르 출근해야 하고,
일 끝나고 [ 업무->주거 ] 지역으로 우르르 퇴근하는 거고,
주말에는 [ 주거->상업 ] 지역으로 놀러가니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거네요.

제가 보기에는 다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최근 서울 수도권 분산정책으로 만들어진 혁신도시들은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
 아파트 바로 옆에 회사(주고 공기업)가 있고, 그옆에 상가 있고 이런식으로...

그래서  혁신도시 내에서 모든걸 처리 할 수 있음.. 걸어서 출퇴근하고, 걸어서 마트가고, 바로 근거리에 공원있고...

 유현준교수의 생각과 부합하는게 혁신도시.

진짜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아침에 차로 출근하시는분들은 한번들 다 생각해보셨을듯....
지금 상황에서 차없이 생활할수가 없음........몰려있다보니 교통정체도 교통정체지만 주차시설도 만만찮음.....자기 회사,집 앞인데도 주변에 죄다 불법주차임........

하지만 1층에 차들 막다니는 길에서 애들 키우긴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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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야 역사가 짧으니 그렇지
역사가 긴 도시 구조가 불합리한 건 어쩔 수 없는겁니다.
도시 계획 같은 소리를 하고 계신데...

이미 옛날부터 사람 살고 있는 도시를
어떤 나라처럼 불도저로 싹 밀어버리고 새로 짓나요...?
이미 각종 유틸리티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지금 도시대로 만들어진건데
불도저로 밀고 땅 파서 전부 다 다시 만들고 할 수 있으면 효율적으로 만들고도 남죠.

서울이 뉴욕보다 건물들 새거로 알고있는데요...

서울은 허허벌판에다가 싹다 밀고 새로 지었어요 ㅡㅡ

옛날 서울은 강북 일부 사대문 안이지 강남은 듣보였음.

충분히 계획적으로 지을 수 있었고, 또 그 때 당시 계획도시로 지은거임.

재블은 해제가 필요

이건 지금 시점이니까 맞는 말인거죠//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업무지역과 주거지역을 분리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업무지역의 효율을 위해서 클러스터나 공단형식으로 한 곳에 몰아넣은거죠

거기에 주거지역까지 넣을수가 없었고 주거환경이 우선이 아닌 시대였죠//

교통상황도 이정도까지 될 거라 예측하기 어려웠구요 //

신도시나 앞으로 4차산업 시대 도시계획은 주거지역 인근에 업무지역을 넣는게 효율적이겠지만 //

1층~ 3층은 상가 위는 주거 형태는 주거 환경으로는 좋은 형태가 아닙니다//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

가장 큰게 소음문제고 관리문제 안전 교육환경 모든 면에서 좋은 환경이 될수 없습니다//

주거지역에 비해 쉽게 슬럼화 되는 측면도 있구요//

도시계획, 교통, 도로 분야는 토목공학 계통인데..
화자가 그쪽 전문가인지도 모르겠고
전문가라도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는 근거와 자료를 제시해야 맞음.
그냥 술자리 잡담같은 느낌..?

집근처 회사에 걸어 출근했지만
업무를 위해 각지에 뚝뚝 떨어진 다른회사들을 다녀야 한다면..
백화점 마트 시장에서 장보듯 하는게 아니라
경동시장 가서 약재 사고 방산시장에서 옷감 사듯이
여기저기를 찾아 다녀야 한다면..
어느쪽이 엔트로피가 증가할지는 근거와 자료없이는
쉽게 속단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완벽한 방법은 있을 수 없죠.

저렇게 함으로서 분산효과가 커지면서 문제점을 완화 시키는것이지,

저렇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는것은 아니라고 봐야 맞겠죠.

가장 큰 원인은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요.
유럽의 경우 광역도시계획을 30년을 보고 세워요.
그리고 5년마다 평가를 하고 수정을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정치인들이 뭐를 유치하겠다 높이규제를 풀겠다. 그린벨트를 풀겠다 하고 걍 풀어버려요.

도시공학도가 보기엔 속이 뒤집어지는 소리죠.
저렇게 큰 도시를 계획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가 없죠..

거기에 우리나라 정치는 정권이 교체가 되면 앞에 했던 계획이나 모든걸 다 뒤집어 엎어 버려요.
얼마든지 수정해서 다른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 말이죠.

미국 뉴욕의 경우 공동구만해도 거대한 트랙터도 지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하수 배관은 백년강도 강우가 와도 끄덕이 없어요.

우리나라요? 짓고 땅을 엎고 짓고.... 낭비에요 낭비.
100년 강도의 강우는 커녕 그냥 시시때때로 침수에요.

왜냐? 도시가 지어지지 말아야 할 낮은 지반에 도시를 쳐 짓고 자빠졌으니 그렇죠.
환경성평가 그거 다 대충 가라로 넘겨요.

저런 생각으로 지은 세운상가가 어떻게 되었더라?

주상복합화에서 신뢰도 급하락...
주거지역, 상업지역 구분이 교통량 증가라는
부작용이 있을 순 있어도 주거환경(쾌적함)측면에선
긍정적인 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