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1-04-05 13:36
[안습] 요즘 아이들 문화.jpg
 글쓴이 : 그로테스크
조회 : 5,230  


보통 돈 없으면 다음에 니가 밥값 내라면서 사주는데 요즘 아이들은 아닌가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후두러까 21-04-05 13:40
   
인기게시물10 에 있는 게시물임,,,
     
그로테스크 21-04-05 13:41
   
모바일로 봐서 못봤네요
카티아 21-04-05 13:51
   
3일된 따끈따끈한 경험담..

금욜 퇴근하면서 맥주사서 마시려고 퇴근하면서 편의점 갔더니 고딩2명이 컵라면이랑 김밥이랑 음료수 사먹으려고함..

 좀있다가 다른 한놈이 오더니 먼저온 고딩2명이랑 반갑게 욕박으면서 인사함.

 그리곤 삼각김밥 하나를 들고오곤, 라면이 먹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는지 나머니 고딩한테 돈빌려달라고 함. 고딩2명도 돈없다고 꺼지라고 정답게 말함.

 그러자 컵라면을 내어 놓지않으면 죽여버린다고 협박을 하자 배고픈 친구를 위해 욕 한사발을 선사해줌..

 결국 3명이서 정겹게 컵라면2개에 김밥에 과자(삼각김밥안사고 과자샀음)를 나눠먹음..



 그냥 위에 저건 요즘 애들 더치문화가 아니라, 일부 아싸들의 문제라고 생각됨..
     
더놀라라 21-04-06 01:58
   
일부 아싸들만의 일은 아니예요  우리딸 친구 많아요 그냥 개인주의가 강하더라구요
우리딸도 친구랑 커피숍가도  각자 자기거만 시키고 각자결제 하더라구요  전부 더치페이고 돈 없음 안먹는다네요
올가미 21-04-05 13:56
   
타인은 적이라고 배우는 시대ㅠㅜㅠㅜㅠㅠㅠ

교통사고 스쳐도 입원하는 시대ㅠㅜㅠㅜㅜㅜㅠ

돈 안뜯어내면 호구라는 시대ㅠㅠㅜㅜㅜㅠㅠ

한 번의 실수로 영원히 묻어버리는 시대ㅠㅠㅠㅜㅜㅜㅠ

용서가 없는 시대ㅠㅜㅠㅜㅠㅠㅠㅠ
도토라 21-04-05 14:04
   
어쩌다보니 그런 경우 아닐지...
가끔은 어른의 기준으로 또는 선입견으로 단정짓는 경우가 있죠. 저것도 혹시 그런 경우가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나름의 또래 문화이고 지들끼리의 암묵적인 약속 등이 있으니 우리 기준으로 너무 이상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그런가 보다 또는 내 기준으로 너도 이리와서 같이 먹어~ 이런 수준?
Euronymous 21-04-05 14:06
   
근데 원래 초등학교때는 그래요. 우리때도 그랬어요.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비정하고 잔인한데요. 자가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로 서로 차별하고 또 아파트 살면 평수 몇평인지로 서로 편가르고 차별하고.. 자기들보다 공부 못하거나 그런아이 있으면 차별하고 심지어 선생들도 경제력이나 학습능력으로 대놓고 차별했었더랬죠. 제가 겪어본 일인이라서 너무 잘 알죠. 우리때라고 다를건 없었음. 이제 그게 중학생이 되고 진짜 찐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의리라는걸 알게 되는거죠.
     
발톱 21-04-05 14:11
   
전혀요.
콩 한쪽도 나눠먹던 시절이었는데..
쌍쌍바 사서 나눠먹고
떡볶이를 먹어도 같이 먹고 뭐든 같이 먹었음.
아침에 과자를 사가도 교실에서 나눠먹고.. 한입 먹고나면 없었음.
도시락도 안싸온 친구 있으면 전부 밥 한숟갈씩 덜어줘서 나눠먹고 그랬는데..
이건 초딩이니까 어려서 그럴 수 있다가 아니고 가정교육의 문제임.
          
Euronymous 21-04-05 15:03
   
글쎄요. 시골이나 지방 학교면 그럴 수 있는데 제가 양천구랑 중화동에서 국민학교 생활 보냈는데 진짜 애들 전부 이기적이었어요. 제가 시골 살다가 서울로 이사온 케이스라서.. 너무 많은 차별을 당하고 살았던지라.. 더 피부로 크게 와 닿았어요. 시골살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차별들 ㅎㅎ 좀 못사는 지역애들이나 시골 지역애들은 그래도 정은 있었음.
               
턀챔피언 21-04-05 16:05
   
졸지에 못사는 지역에 살고있네
               
모니터회원 21-04-05 17:12
   
양천구가 서울에서 잘사는 동네는 아닌데요?

친한 친구들은 그런거 안따지지만 인구많은 서울에서 친하지 않으면
거리두고 서로 편이 갈리는 법이죠.
                    
Euronymous 21-04-05 17:19
   
제가 무슨 구라라도 치겠습니까? 겪었던거 그대로 말하는건데.. 그때 양천구에 아파트 엄청 짓던 시절이었어요. 92년도 정도 됐었을듯.. 60평때 아파트 엄청 들어서던 때였는데 60평에 살던 애들끼리는 무슨 특권 의식 있는것처럼 행동하더라구요. 아직도 기억 납니다. 조별 과제 하러 가는데 60평에 사는 아이 집에 과제하려고 모였는데 제 준비물 받더니 저는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 지들 끼리 키득거리면서..  어린 나이에 상처 많이 받았었죠. 그때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제가 이모집에 얹혀 산다고 애들한테 소문이 났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가정환경 조사하는데 몇평에서 사는지는 왜 조사하는 건지... 심지어 집 구조도 그려오게 했었음. 진짜 미친 교육시절. 그래도 중학교땐 좋았어요. 서울올라와서 처음으로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애들 저렇게 편가르기 하고 평수로 사람 차별하고 그런거는 다 부모가 교육 잘못하는 거죠. 좋은 아파트 사는걸 벼슬처럼 여기는 부모들 환경에서 애들도 그대로 따라하는 거지요.
     
우허허허 21-04-05 14:55
   
헐..진짜 이런 분들도 있었구나.
저희때는 전혀 안그랬는데...

부모님이 용돈 주실때 누구누구랑(집이 어려운 친구)
같이 먹을일 있으면 이 돈으로 사서 나눠먹으라고 말씀하시곤 했음.
가생이만세 21-04-05 14:07
   
요즘 같이 풍족한 세상에 한명만 음식 안시킨다고 이상하게 쳐다볼 거 없음
비속의오뎅 21-04-05 14:14
   
콩한쪽도 나눠 먹는 시대보단  남과 나를  사유재산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하는 시대인것 같음...... 점점 자본교육이나 물질들에 대해 귀 동냥으로 배우는 것도 있고 알게 모르게 부모 세대들에게서 배우는 것도 무시 못하겠죠...... 남에게 돈 빌리지 말라 고생하게 된다.... 우리가 널 키우면서 빚을 많이져서 혹은 이 아파트도 다 돈 빌려서 산거라 고생하는거다 ....여러가지로 지금의 아이들은 자본에 대해 우리 시절보다 더 빠르게 눈을 스폰지처럼 흡수할지도 모를거 같네요...
귤한입 21-04-05 14:30
   
저 고딩때는 돈 없음
친구한테 빌리던가 걍 달라하면 줬는데
반대로 내가 사주기도 하고
가끔 속안좋거나 별로 먹고싶지 않으면 먹는거 그냥 보기도 했어서
축구중계짱 21-04-05 16:16
   
먹을때 돈없어서 안먹을꺼면 그냥 안가지 않나???
모니터회원 21-04-05 17:15
   
딴거 다 필요없어요.

아이들은 어른들 모습 보고 배웁니다.
어른들이 그런 행동들을 하니 요즘 아이들도 그러는것 뿐이에요.
miro 21-04-05 17:41
   
이런 정서가 전부는 아니라도 비슷해요
가령 친구들이 다같이 먹는데 한애가  안먹으면
예전에는 야 걍 같이 먹자라던지
아님 돈있는 애가 그냥 돈내주던지 했는데

요즘 애들은 안먹는 애가 돈이 없어 안먹는지
배가 안고픈지에 대해서 그리 큰 관심이 없다는거에요

안먹으면 배가 안고픈가보지
설마 돈이 없겠어 이리 생각할수도 있고
계속 안먹는으면 내가 계속 사줘야 하나?
이런 맘도 있고ㅡ

이게 세대차인지몰라도
혼자 먹는 애도 안먹는애도
이게 보이지 않는 룰처럼되어버려
그들 세계에선 하나도 이상하지가 않는거임

예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잘사는 나라가 되엇지만
정서적으로 각박해진 세상,,,,
운드르 21-04-05 18:42
   
글쎄, 확실히 메마른 건 사실이겠고 저도 저 글이 소름끼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무조건 얻어먹으려고만 드는 친구도 있었어요.
물론 그 얘기가 아니란 건 압니다. 하지만 그런 친구를 몇 겪고 나면
타인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지게 되더군요. 많이는 아니지만.
 
 
Total 103,09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77542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6510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3830
61738 [유머] 런닝맨 전소민 모음 (12) 보미왔니 04-23 6387
61737 [기타] 피구왕 통키도 절케 주거써~ (4) 보미왔니 04-23 4091
61736 [기타] 그림이 좋았던 소녀 (7) 보미왔니 04-23 6055
61735 [유머] 사륜~전륜~후륜~ (6) 보미왔니 04-23 6376
61734 [유머] 독일처자 - 한국 소시지를 먹어보겠습니당~ (30) 보미왔니 04-23 8133
61733 [유머] 그런거 없는데요~~ (4) 보미왔니 04-23 3516
61732 [스포츠] 어..언니... 화.. 화이팅.. (5) 보미왔니 04-23 4500
61731 [기타] 알면 놀라는 어떤 제품의 마켓셰어 (22) 보미왔니 04-23 4670
61730 [기타] 돈 안주면 낚시 안한다는 이경규 (16) 보미왔니 04-23 5632
61729 [기타] 감옥은 나쁜놈들을 위한 나쁜 시설 이어야 한다 (13) 보미왔니 04-23 3836
61728 [유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0) 보미왔니 04-23 3463
61727 [유머] 오마이걸 속옷 광고 논란 ~ (11) 별찌 04-23 6082
61726 [유머] 귀신이유 ~ (8) 별찌 04-23 3176
61725 [유머] 빙판길 꽈당녀 ~ (16) 별찌 04-23 5816
61724 [유머] 나는 소주 써서 못먹겠는데 ~ (5) 별찌 04-23 3225
61723 [유머] 후궁이 필요한 이유 ~ (14) 별찌 04-23 5878
61722 [유머] "지쳤다"는 노력한 증거 ~ (11) 별찌 04-23 3567
61721 [유머] 김세정 최근 앨범 근황 ~ (7) 별찌 04-23 3562
61720 [유머] 맛나유 ~!? (3) 별찌 04-23 2103
61719 [유머] 딘딘에게 섹드립치는 조현영 ~ (6) 별찌 04-23 4037
61718 [유머] 배우 곽동연이 불금에 외출 안 하는 이유 ~ (3) 별찌 04-23 2987
61717 [유머] 한국에 와서 제일 불편한 점이 뭐예요 ~!? (4) 별찌 04-23 3360
61716 [기타] 오은영 박사님의 왕따 대처법 ~ (10) 별찌 04-23 2681
 <  1791  1792  1793  1794  1795  1796  1797  1798  1799  1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