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하다가 갑자기 다 그만두고 우리 국산화 할거야 하면 국제사회에서 신뢰도도 떨어지고, 대체 물품을 다른 데서 수급하기도 어려워질 수 있지만 고맙게도 일본이 선빵을 쳐 준 덕분에 해당 품목들의 피해는 없는 거의 없는데도 "일본의 공격으로 다른 제조부품의 수급도 위험할 수 있다" 는 명분이 생겨 정부의 지원으로 본격적으로 탈일본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건 아니죠.
하지만 "타격이 0도 없었다"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다는 말은 맞는 것 같네요.
'타격이 X도 없었다'의 X가 양수이면서 0에 가까울수록 더욱 더 강조하는 느낌이 들죠.
'타격이 만도 없었다'보다 '타격이 1도 없었다'가 더 강조하는 말인 것처럼요.
'타격이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도 없었다'고 하면 매우 강조하는 문장이죠.
하지만 숫자가 0이 되면 애초에 없는 것을 없다고 하는 셈이 되니까 좀 웃기는 표현이 되죠.
말은 안해도 일본 기업인들 아베 죽이고 싶을듯 우리도 핵심부품 미쓰비시꺼 쓰다가 지멘스껄로 바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요세 산업현장에서 알게 모르게 일본부품 많이 배제되고 있습니다 단가 비슷하고 품질 비슷하면 유럽제로 갈아타는 분위기 요세 진짜 그래요
아무 문제없는데 기존 공정을 바꾸는게 사람들이 생각한것처럼 마냥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굳이 일부러 바꾸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기에 그냥 쓰던거 쓰자하고 있었는데 그걸 바꿀 기회를 일본이 이번에 던져준거죠 ㅋㅋ
그리고 같은 이유로 이제 다시는 일본꺼로 돌아갈 일이 없을껍니다~ 고생하신 업계분들께 박수를~~
반도체 대기업쪽에 일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아예 타격이 없었다는건 오바고 생각보다 없었다는 말이 맞죠. 실제로 생산라인 주춤했던건 사실이니까 근데 한국 반도체쪽 거장이라고 할수있는 저의 은사님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이번일로 국산화 성공한거 따지면 절대 손해가 아니라구. 근데 이런말 백날해도 자칭 반도체업계 종사자분들이 넷상에서 댓글쓰는거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국산화 성공 했다구 해도 성공 절대 못했고 자기네들이 그쪽에서 일하고있는데 반도체쪽 지금 죽을맛이라고 선동하죠. 확실히 전혀 타격없던건 아닙니다 제가 근무하는 회사 포함해서 그시기에 많은 대기업들 채용공고 안뜨기도 했었고 그래도 현재는 어느정도 안정화된 상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