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뱅골만에서 서쪽에 위치한 작은 섬 노스 센티넬 아일랜드에는 센티널이라는 부족이 살고 있음.
원시적 문명을 유지하는 이 부족은 워낙 많은 외부의 습격, 침략 때문에 폐쇄적으로 살아감.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서 오는 족족 죽이려고 달려들음.
그래서 인도 정부에서는 출입 금지지역으로 지정하여 해상에서 엄격한 감시를 하였음.
미국의 선교사였던 존 알렌 차우가 어느날 이 섬을 알게되었고
'하느님의 이름을 듣을 기회도 없던 사탄의 마지막 요새'라고 이 섬을 평가한 뒤
현대 문명과 기독교를 전파, 선교하고자 축구공을 들고 인도로 가서 어부 몇에게 돈을 주고 섬으로 감.
아마 영화같이 축구로 친해진다 뭐 그런걸 생각했었던듯..
그리고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부족민들은 존에게 활을 쏴 무력화시킨 뒤 밧줄로 묶어 해변에서 질질 끌고다녔고
결국 고통스럽게 죽음.
2018년 다윈상 1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