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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27 10:22
[기타] 이순신 장군 복원 모습 ~
 글쓴이 : 별찌
조회 : 10,009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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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21-06-27 10:24
   
와...손자도 이순신장군 앞에서는 재롱 못부려겠는데....
ultrakiki 21-06-27 10:29
   
저 당시 노인들 처럼 생겼겠죠...

더구나 군인이고 남이고 북이고 조선땅 끝과 끝을 다니셨고

햇빛도 많이 받아서 피부노화나 그을린 피부에....더구나 고생도 좀 많이 하셨으니...
버섹 21-06-27 10:36
   
이순신 장군이 49세부터 7년간 임진왜란을 지냈는데, 저 얼굴은 70대 이상의 얼굴이니 당연히 맞지가 않네요...
너무 어거지네요...
     
크레지온 21-06-27 11:05
   
근데 사실 70~80년대만 하더라도 당시 30대가 지금 40~50대 처럼 보이는 경우도 허다하더라구요. 조선시대에 좋은 피부관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특히 장군님은 군인이셨으니 햇빛에 바닷바람에 흙먼지에다가 마음고생.. 옥살이, 고문 후유증도 있으셨구요..
     
ultrakiki 21-06-27 11:09
   
실제로 20년짬 정도 먹은 군인들 얼굴이
40년은 먹은것처럼...군인들이 그런 경우가 많죠.

더구나 마음고생 몸고생을 고통이란 고통은 다 받아내신분인데...
     
유한락스 21-06-27 11:23
   
조선시대라는걸 감안하면 저게 보통이죠.
평생 책과 문서만 보고 산 선비들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은 관리도 안하고 자외선 직격으로 맞으면서 생활했기 때문에 50대에 저정도 외모가 보통이죠. 요즘 생각하면 안됨. 외모 노화의 최대 적은 자외선임
멀리 갈것도 없이 80년대 사진만 봐도 일반인들 사진 보면 외모나이가 현재보다 대부분 열살 정도 더 먹어보임.
     
유레캬아 21-06-27 12:28
   
그 당시 수명도 생각해야 하며 피부 관리도 안되는 시대이고 ㅋ
전장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개고생 했으니 늙을수 밖에요 ㅋ
     
사이공 21-06-27 12:54
   
저때는 평균수명이 40대도 안되는 시기입니다.
          
잭과콩나물 21-06-27 13:11
   
40이면 늙은이였으니까요
          
다잇글힘 21-06-27 16:22
   
평균수명에 대해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당시에 비해 오늘날의 평균수명이 길어졌다는 것은 인간의 자연수명이 늘어난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조기사망자의 비율이 감소한것을 의미합니다. 전쟁,기아,전염병, 낮은영양상태로인한 면역능력저하, 낮은의료기술등등 이런 요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오늘날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입니다.옛날에도 8090살까지 살던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외형적모습의 노화와 실제 생명과 관련된 노화는 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형적모습은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노화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과  관계없이 오래살수 있습니다. 주름이나 피부노화는 영양상태나 햇빛노출,노동으로 인한 평소의 운동상태에 따라 빠르게 노화될수 있습니다. 3D공사판에서 일하시는분들이나 농어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상대적으로 늙어보이는건 그런이유, 운동선수들의 경우도 일반인들에 비해 피부노화가 빠릅니다. 따라서 겉모습과 실제수명과 관련된 노화를 연결시키는것은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안알려줌 21-06-27 19:45
   
웃어른 이야길 들어보면 80 90살 사는 경우들이 많진 않았던 걸로

상하수도 없고 병원약도 제대로 없는 시대라.... 영양도 부실하고 탄수화물 위주 식단... 틀니도 없는 삶 

조선시대 나라에서 환갑 단체로 초대해서 축하해주는 이유가 어릴때 안죽어도 그렇게 오래 살진 못해서
                    
다잇글힘 21-06-27 20:00
   
당연히 %로치면 지금보다 많지 않죠. 그 수치가 요즘과 비슷하면 평균수명이 차이가 있겠습니까? ㅋㅋ

역사속에서 기록된 중요한 인물들 그런 분들의 연세를 봤을때 고령자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비요 21-06-27 13:00
   
ㅋㅋㅋㅋㅋㅋ 군대 갔다오심 알게됨. 50대인줄 알았던 행보관이 30대인걸 확인하고 오는 멩붕이란...
          
알개구리 21-06-27 15:16
   
저도 배탈때 주임원사가  43인가 그랬는데  진심 주름살은 60대 중후반였슴...ㅎㅎ;;
     
참다랑어 21-06-27 15:43
   
지금보다 수명도 짧았고 온갖 고생은 다 하며 사셨는데 어거지는 뭐가 어거지임? 햇빛도 엄청나게 받으셨을 텐데.
     
다른생각 21-06-27 16:39
   
수백년전 50대라..
로션이나 썬크림같은 화장품을 바를일 없었을거고..
산업화 이전이니 기본적으로 육체노동에 익숙할테고..
현대인보다 일광 받는 시간은 더길었을거고..
해군이니 해풍받는게 일상이었을테니..
사실 저정도 주름과 붉으스름한 피부가 이상치는 않게 보이고..
자타인정하는 강단있는 무인의 인상이 저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조용 21-06-28 07:49
   
지금처럼 미세먼지가 가득 있는 것도 아니고 썬그림있는 것도 아니고 땡볕에 물에 반사되는 자외선까지 직빵으로 받는데 저정도가 오히려 당연
홀로장군 21-06-27 10:38
   
예나 지금이나 짬밥 먹으면 파삭 늙나 벼
진실게임 21-06-27 10:41
   
혈염산하...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모니터회원 21-06-27 20:54
   
'삼척서천산하동색'(三尺誓天山河動色),
척의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도 빛이 변한다'

'일휘소탕혈염산하'(一揮掃蕩血染山河)
'크게 한번 휩쓰니 피로써 산과 강을 물들인다'

- 이순신 장군의 큰칼에 새겨진 유명한 명문이죠.
답이없노 21-06-27 10:50
   
왜구들이 저 존안을 맞을 때마다 바지에 똥오줌을 지렸겠네ㅋ
노세노세 21-06-27 11:25
   
현역시절 주임원사 47살이였는데 할아버지 인줄 알았습니다;; 60대 중반으로 봤음;;
사토우하루 21-06-27 12:27
   
저 피규어 갖고싶다....어디서 팔지???
     
초율 21-06-27 15:18
   
김세랑 작가의 피규어입니다.
..한정판으로 나와서..ㅠㅠ
진짜 구입하고 싶은데..
만들기도 전에..예약이 끝났다는..
     
다른생각 21-06-27 16:40
   
옥션에 기백만에 나오더라도 갖고 싶네요.
엔아이디 21-06-27 12:43
   
이게 더 훨씬 임팩트 있는데요. 당시 이순신을 묘사한 글이 5대손그림과 유사하다니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순신과 같은 해에 무과에 합격한  고상안은 1594년 3월 한산도에서 장군의 얼굴을 다시 직접 본 후 그의 문집인 태촌집을 통해 이순신의 용모에 대해
其言論術智,固是撥亂之才,而容不豐厚,相又褰唇,私心以爲非福將也
"그 언론과 지모는 과연 난리를 평정할 만한 재주였으나 얼굴이 풍만하지도 후덕하지도 못하고 관상도 입술이 뒤집혀서 복있는 장수는 아니로구나 생각했다’
이 표현이 5대손 그림을 보면 딱입니다.
참고로 차태현 입술이 뒤집어진 입술이라고 합니다.
시루 21-06-27 13:49
   
적군이 얼굴만 봐도 지릴듯... 포스가 장난아니네...
도토라 21-06-27 13:50
   
흠... 개인적으로 사실적인 모습보다는 약간의 상상의 모습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험상궂게 생긴것은 좀 아쉬워요.
     
너만바라바 21-06-27 14:26
   
저게 훨씬 나은거 같은데
인천쌍둥이 21-06-27 14:31
   
멋진분
버무림 21-06-27 14:41
   
지금이야 울나라 사람들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경우가 워낙 많지만 저때는 기대수명도 훨씬 낮았던 시대이고 하니 늙어보인다는 것에 굳이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빈비니 21-06-27 14:57
   
제 눈엔 간달프가 보이네요
째이스 21-06-27 15:48
   
리얼하고 멋지다...
쇼생크탈출 21-06-27 15:48
   
조선시대까지 갈 필요도 없이 80~90년대 아저씨들 얼굴만 봐도 뭐... ㅎㅎ
오늘비와 21-06-27 15:51
   
카리스마 +_+
비처럼 21-06-27 16:22
   
그 외국인이 그린 그림과 많이 다르네요;
좀더 광대가 나오고 눈이 가늘며 날카롭게 생기셨던데..
아잉몰라 21-06-27 16:48
   
호랑이상
축구중계짱 21-06-27 17:03
   
저 모습 자체가 인상을 쓰고 찡그리고 있는거죠.

그냥 평온히 있을때는 다르겠죠.
기성용닷컴 21-06-27 18:20
   
카리스마 넘치는 무인~!
paradise 21-06-27 18:35
   
카리스마 오졌겠네
명령하면 충성해야 할 것 같음ㅋㅋ
고기자리 21-06-27 20:34
   
카리스마가 좔좔 흐르는 풍모로군요. 정말 왜구들이 벌벌떨면서 도망칠만합니다.
내손안에 21-06-27 20:58
   
왜구들이 이순신을 그리기를 ..ㅋ.. 방천화극을 휘두르는 여포를 그려놧어
그 공포심에 이해가 간다능..
탈곡마귀 21-06-27 21:59
   
상사로 만나면 직속 후임들은 죽어날 것 같은 느낌이...
켈틱 21-06-27 22:25
   
대대내 중사놈이 나보다 어린..
sunnylee 21-06-27 22:39
   
얼굴에서 풍기는게 산전수전 다껵은 무인상..
다잇글힘 21-06-27 23:07
   
난중일기에서 보이는 기록을 통해 이순신의 성격을 의사들 관점에서 분석한 글들이 있는데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24788.html

근래 화제가 된 사건을 보면서 사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이 있지만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이 들었던분이 작년 SK의 염경엽감독. 아시다시피 꼼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유명하신분인데 술도 많이 자시고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는 경우가 많았단걸 봐선 위풍당당한 호걸형 체형과는 멀어보이고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 계기도 이우혁의 소설 왜란종결자에서의 이순신에 대한 묘사때문. 거기서도 이순신을 마른체격에 스트레스를 많이받고 속쓰림으로 고생하는 묘사가 나옵니다.
EDD202 21-06-27 23:07
   
강골 군인다운 외모였네
야구아제 21-06-28 05:17
   
얼굴은 복원 했는데 복장은 청나라 침공 이후 청조 복장을 복원.

우리가 알고 있는 저 검은색, 노란색, 빨간색 조합의 관복은 청조의 관복을 따른 것. 즉 병자호란 이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것.

임란 당시의 군복은 고위직은 빨간 철릭이 원칙.
지방간 21-06-28 05:43
   
멋진데? 무장은 저래야지
계엄하자 21-06-28 06:49
   
인생재발신 21-06-28 09:24
   
엄혹한 세월을 견디신 영웅의 모습
왜 나는 눙물이...
뱃살마왕 21-06-28 11:29
   
화장품도 없었을것이고 바닷바람에 노화요소가 많았것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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