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백신으로 인한 큰 곤욕을 치른적이 있어서;;
백신을 접종하려고도, 접종받으려고도 하지 않는 나라임;
일본은 2차대전 이후 한동안 백신개발 선두주자였고,
천연두, 뇌염, 특정부위 암예방 등의 백신을 개발하여 세계에 보급하던 나라였음.
그런데,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던 일부 백신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었음.
이에 대한 소송이 걸렸는데, 제약사는 물론이고, 이를 행정집행한 공무원과 접종시킨 의료인들까지 줄줄이 무려 징역형을 살게 되는 사건이 생김.
제약사는 몰라도 일선공무원들까지 조져버린 이 사례는 일선 인력들이 백신을 접종하기 꺼려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됨. 최소한 상대방에게 백신을 맞으라는 권유 조차도 못하게 됨. 책임소재가 생기니까. 백신예약 후 오지않는 노쇼에 대해서도 심각성은 그만큼 덜 느낌. 예약자에게 언제 올거냐고 전화하는것도 꺼릴 수 밖에. 이 역시 책임질수 있거든.
이러니 백신을 접종시켜주는 병원의 숫자가 줄어드는건 당연한 결과고 대부분의 국민기초의료서비스가 몇 없는 보건소에만 집중됨.
소송의 또다른 나비효과는,
백신 부작용으로 피해를 본 이들은 국가의 보상을 기다리기 보다는 일단 소송을 걸고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하는게 당연해진것. 그편이 돈 더 많이 나오는걸로 인식을 하는데다, 보상을 위해 작은 부작용도 크게 부풀림.
돈이 걸리니 이런저런 백신에 대한 소송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시위를 함.
이러다보니 일본 사회 전체가 백신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지고 있고, 백신을 놓으려는 정부의 의지도 부족해지는건 당연한거임.
이러니 기괴한 백신 가짜뉴스도 등장하는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