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서 팀장급으로 일하고 있고,
신입 자바 개발와 경력 AI 개발을 위한 면접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경력직 지원은 기대도 안하고요. (지원하는 경력자는 30년 다른 분야 개발하다가 최근에 AI 조금 보신 수준)
신입은 기본지식이나 경험은 기대안하고, 개발언어에 대한 상식과 학습 가능성을 주로 봅니다.
교육과정에서 했던 프로젝트 내용에 대한 질문과 코딩 테스트도 합니다.
대부분 컴퓨터와는 거리가 먼 전공하다가 6개월 정도의 국비지원 교육을 받고 오시는데,
개발툴인 IDE도 못다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따라올 가능성이 있어서 합격통지 후에 입사여부 확인하면 타사 합격을 이유로 안온다고... 쩝쩝
(우리가 좋게 보는 분은 다른회사에서도 좋게 보겠죠. T.T)
그래도 괜찮은 분들로 팀원을 늘려가긴 하는데... 올해 티오 2명 정도 늘었는데 아직 못구함.
저도 중소기업다니지만...엔지니어는 개념이 달라요....상당한 월급을 받고 있고....40초반이지만 오라는곳도 많구요...걍 의리로 다님...그냥 컴퓨터로 프로그램짜고 기계돌리는 일이라 몸도 전혀 힘들지않고...자유시간이 넘쳐나서...일하는시간 절반은 유튜브 보고있습니다...그런데도 제가 하는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진입장벽이 조금 높긴하지만 그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 그럴려고 하는 젊은 분들이 거의 없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