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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12 11:24
[동물귀욤] 핀란드 순록 근황
 글쓴이 : 보미왔니
조회 : 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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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4천건에 다르는 교통사고때문에~ 순록의 뿔에 형광물질을 바르기로 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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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스 21-07-12 11:25
   
DC의 뉴 히어로인줄 알았네
이현이 21-07-12 11:28
   
멋진데? ㅋ
스랑똘 21-07-12 11:39
   
저거 나중에 생태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포식자들이 처음엔 당황하겠지만...나중에 적응되서 밤에 사냥하기 쉬워지면.....
교통사고로 디지나....포식자에게 디지나...그게 그거일수도....
     
톰스 21-07-12 11:42
   
반사할 빛이 없으면 좀 낫지 않을까요?
Reflective paint라고 했으니..
     
빛둥 21-07-12 12:07
   
저 정도 뿔이 큰 사슴이면, 포식자는 매우 드뭅니다. 기껏해야 무리 사냥을 하는 늑대 정도?

멀리서 형광뿔을 볼 수 있는 동물이라면, 매나 올빼미 종류뿐인데, 뿔을 형광도료로 칠할 정도의 큰 순록에게 위해를 가하지 못합니다.
     
스랑똘 21-07-12 12:11
   
은은한 달빛아래 아름답게 빛나는 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결에

은빛 뿔을 가진 빛나는 사슴의 향기.....

오늘도 곰과 늑대의 가족에겐 풍요로운 사슴반찬....

아름다운 대자연의 밤이어라....
     
나가자 21-07-12 13:24
   
이 작업을 한 이유가 물론 순록을 보호하자는것 도 있겠지만 더 큰건 자동차 운전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일 겁니다.....실재로 핀란드에서 순록이 멸종위기종도 아니고...지금 우리나라 고라니나 멧돼지처럼 포식자 없이 너무 개체수가 늘어나서 인위적으로 숫자를 조절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핀란드 식당에 가면 제일 많이 먹는게 순록고기인데 멸종위기종이면 그럴리가 없겠죠...
     
ultrakiki 21-07-13 16:08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서 그런겁니다.

저동네에서 우리나라 고라니 같은 포지션
소요객 21-07-12 11:44
   
엘리트 몬스터??
기링 21-07-12 11:44
   
내 고향에서도 길가에 고라니 차에 치인거 종종 보임.
먹을게없어서 고라니, 멧돼지가 마을에 많이 내려온다네요
빛둥 21-07-12 12:05
   
발상이 멋집니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것도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인데,

이런 위해를 일으키는 동물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모두 잡아죽여버리면 깔끔한데 뭐하러 유지하느라 고생하냐는 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서, 순록과 인간 모두 공존할 수 있게 하자는 사고방식, 그 자체가 매우 좋습니다.
공갈왕 21-07-12 12:19
   
한국 녹용 수입업자들 시무룩
역적모의 21-07-12 12:27
   
멋지네 ㅋ
기성용닷컴 21-07-12 13:55
   
와우~~
너울 21-07-12 16:48
   
잡으면 순록가죽신발 드랍되나요?

이동속도 옵션 붙어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이구두야 21-07-12 19:21
   
애초에 한해 4천건이나 사고가 날 정도면 넘쳐난다는 것임
핀란드가 맹수가 많은것도 아니고 저리 늘어날 만큼 포식개체가 모자라단 소리라
자연환경엔 별 영향은 없을것 같음
Watney 21-07-13 08:28
   
와우
비이콘 21-07-13 18:30
   
뭔가 SF영화같다...
brigadoon 21-07-13 18:54
   
저래서 밤에 잠은 제대로 잘 수 있을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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