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달팽이가 아메바같은 단세포 생물처럼 묘사돼 있는데..
핵심은 달팽이(여기서는 민물 달팽이가 실험대상)는 2개의 핵심 신경세포(뉴런)로 달팽이의 모든 행동 패턴이 결정된다고 보는 연구 결과입니다.
1, 콘트롤러 역할하는 뇌세포. 즉, 먹이가 어디 있는 지 찾아내는 역할하는 뉴런.
2, 달팽이가 배가 고픈지 배가 부른지 상태를 뇌에 알려줘 먹이를 찾으러 갈 지 말 지를 결정하도록 요청하는 전달 역할 뉴런(뇌에서 배고프다 먹자!라고하면 콘트롤러 뇌세포가 okay, go하면 움직이는 방식)
이 두 가지 뇌세포가 모든 달팽이의 복잡한 행동패턴을 결정하는 제어판 역할은한다는 게 키 포인트.
그러니까 쉽게 말해, 달팽이 뇌세포가 단 2개만 있다는 게 아니라 2개의 뇌세포가 핵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고, 달팽이의 행동은 목적 지향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해 의미없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