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이수근이 그나마 맞는 말 하던데

조미료 다 빼고 요리하라고 하면 맛난 요리가 나오나? 건강한 요리만 나오지.

본인이 개인기로 들고온게 뚱뚱한거 못생긴건데 몸개그이런건데 그런개그맨보고 이거하지마라 저거하지마라 망할수밖에 없음.

패러디, 몸개그, 얼굴개그, 다 사라짐. 그러니 뻘하게 터지는 4차원개그만 남음.

내놓을 패가 없다는게 더 크지 그게 핵심이고..

당시만 해도 자학개그나 풍자를 빙자한 자학개그 말곤 뭐 있는지 기억도 잘 안나

자학으로 안끝나서 이젠 뚱뚱한사람 못생긴사람 키작은 사람까지 여기에 해당되는 인간은
죄다 개그맨소재로 일진놈 마냥 비아냥대는걸 개그라고 하고 자빠져 있으니
난 암만 생각해도 이게 사람색히가 할 짓인가 싶던데...

식당에서 밥먹다가도 저런 개그프로 나오는 와중에 진짜 그런 사람이 보이는데 티비도 안보고
고개 숙이고 먹는 뚱뚱한 여자를 본적이 잇는데 내가 다 민망하더라

나올만한 대본은 죄다 유치해 빠졌으니  신체가지고 까는것밖에 없지..
그게 니들 한계를 키운거고...

지금껏 잘 팔아주다 왜 태도가 달라졌냐?
애초에 반짝거릴 소재를 ㅈㄴ 울거쳐먹었다는 생각을 못하니 그 모양이 된거..

불편러들이 문제~

이미 개그코너에서 틈만나면
"개그는 개그일뿐 오해하지말자" 라는 말을 유행어처럼 해야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우리는 흔히 정치 사회 풍자라고 말하지만 풍자라는 단어를 쓰는것부터 웃긴거죠.
외국 스텐드업 코메디나 쇼 보면 풍자가아니라 그냥 대놓고 정치인이나 유명인 맥이는죠.
빙빙돌아 풍자하고 (그것도 검열하지만) 상대에게 말 함부로 못하고 정치, 종교, 사회, 문화, 성, 인종, 외모 다 안되어서 몸개그라도 할라치면 가학적이다 비판하고. 멀로 우끼라는건지....

자꾸 저러니 유튜브로 가버리는거죠
희극인 되게 재밌게 봤었는데 지금도 하려나?
신인 혹은 고인 개그맨들 그런쪽으로 다 빠져버리니..

저건 피디가 ㅂㅅ이라 그래요 예전에도 저런 일로 방송국에 항의 전화 게시판에
욕 도배 했어도 어떤 피디는 그런거 전혀 신경 안 쓰고 오히려 희극인들 지켜준
반면에 지레 겁 먹고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오히려 피디가 이 ㅈㄹ 하니깐
망할수 밖에 없는거고  tvn 코미디 빅리그가 잘 나간건 피디가 방패가 되어준거
케이블이라 그 수위가 엄청 쌘데도 인기 많았죠

아니 근데 1차원적 개그 재미가 없기도 했어요...
저 개콘 재밌게 봤는데, 오나미 나오면 채널 돌렸어요.
보기가 힘들어서ㅠ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