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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2 17:59
[기타] 17년 동안 키운 아들, 알고보니 목사님 아들?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8,481  

인천 ㅇ교회에 다니던 김 집사는 최근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17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아들이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담임목사님의 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내 아들과 담임목사의 유전자가 99.99%25 일치하다니.."

김 집사의 아들과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99.99%가 일치로 나왔다. 조 목사의 유전자를 검사한 병리사는 "간혹 돌연변이가 나올 수는 있지만, 99.99%라는 수치는 친자와 다름 없다는 결과"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사 역시 "유전자 검사는 매우 정확하다"며 "99.99%는 사실상 아들이라는 이야기"라고 했다.

김 집사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며 "몇날며칠을 통곡하고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도 있지만, 아들이 불쌍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김 집사는 자신의 아들과도 유전자 검사를 했지만, 결과는 친자가 아닌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어떻게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김 집사의 주장을 들어보자.

"저와 아내는 ㅇ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까지 약속했죠. 목사님께 말씀 드리러 가니 이상하게 축복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그렇게 넘어갔죠. 그런데 아들이 크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꾸 저랑 안 닮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도 의심할 수는 없으니 넘어갔습니다."

김 집사는 아내가 결혼한 뒤에도 기도를 핑계로 교회에 가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새벽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김 집사는 아내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내의 행동에 의심은 더해져만 갔고, 결국 목사의 집에서 나오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의심은 깊어졌고, 부부싸움은 잦아졌다. 김 집사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싶었지만, 아내가 더 이상의 결혼 생활을 원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래서 2년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소송을 시작했다.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 깨졌다" 주장

김 집사는 담임목사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고 생각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주장했다. 법원은 조 목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조 목사도 법원에 나와서 몇 차례 증언을 했다. 김 집사는 2015년 자신의 아들과 친자확인 검사를 했다.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 집사의 주장에 따르면 법원은 조 목사에게도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이에 따르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조 목사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유전자 검사를 받지 않으면, 친자라고 보겠다고 했다. 결국 조 목사는 유전자 검사를 했고, 결과는 99.99% 일치라고 나왔다.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17%EB%85%84-%EB%8F%99%EC%95%88-%ED%82%A4%EC%9A%B4-%EC%95%84%EB%93%A4-%EC%95%8C%EA%B3%A0%EB%B3%B4%EB%8B%88-%EB%AA%A9%EC%82%AC%EB%8B%98-%EC%95%84%EB%93%A4/ar-AAimvXG

하루라도 뉴스를 타지 않으면 어딘가에 가시가 돋치는 분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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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iki 16-09-02 18:04
   
대 단 하 다.

하지만 일부일뿐...혹은 우리교회는 안그래...

그러겠지...
자비스런 16-09-02 18:07
   
일부 + 일부 + 일부 + 일부 + 일부 = 대다수
진실게임 16-09-02 18:09
   
유전자 검사만 없었어도... 성령이 잉태한 아이가 되는 건데...
총명단 16-09-02 18:19
   
이혼하고 년놈한테 위자료 받아야..
전쟁망치 16-09-02 18:29
   
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목사를 아버지로 생각할까? 아니면 혐오할까
     
위현 16-09-02 18:40
   
제가 아들이면 목사를 혐오할듯.
전 물론 제 어머니의 친자식이지만 항상 어머니에게 부모라는건 낳아준 부모가 아니라 길러준 부모가 부모라고 항상 배워왔슴!
          
ibetrayou7 16-09-03 09:38
   
제가 어릴때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했을 때 친지 어른들께 드린 말씀이네요...
애니비 16-09-02 18:32
   
아니 그 성자도 그렇게 세상에 나왔고, 사역자가 리스펙해서 좀 오마주했기로서니
속세의 잣대로 판단하면 쓰나 인샬라~
llllllllll 16-09-02 19:03
   
그들이 말하는 극히 일부분인 사건이군요.ㅋㅋㅋ
원ㄴㄴ 16-09-02 19:09
   
살인하니까 살인자고
목사질하니까 목사죠
지팡이천사 16-09-02 19:12
   
아주 아주 일부......
노을빛스무 16-09-02 19:14
   
아내도 미친X이구만.
미소고 16-09-02 19:16
   
최소 18년전부터 저랬다는거네
쿠기 16-09-02 19:18
   
일부교 > 장로교 > 감리교
winston 16-09-02 19:22
   
마누라가 더 대단해 보임.
이 사람을 능멸한거 아닌가?
애 인생은 또 뭐람?

어이없어서 욕도 안나오네요....
에치고의용 16-09-02 19:35
   
ㄷㄷㄷㄷㄷㄷㄷ
후아앙 16-09-02 19:51
   
남편 미치지 않는게 다행...  앞에선 웃으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다했을거아님?? 목사라는 인간이 ㅋㅋ .. 그러고 뒤에서는 남의 여자 애까지...
현제자동차 16-09-02 19:59
   
내주위를 둘러봐도 여자가 교회를 다니면 집안이 지저분하다
경험상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십중 팔구가 그런듯
시마장여관 16-09-02 20:00
   
개독목사 씹/새.끼  성범죄 뉴스는 보름에 한번은 꼭 올라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6-09-02 20:18
   
이런 자기 직업에 충실한 놈을 봤나...
후키 16-09-02 20:29
   
교회다니시는 부부분들 유전자 검사하세요. 그 교회목사나 전에 다니던 목사들포함.
Goguma04 16-09-02 20:33
   
여자가 잴 썅년이구만 애 가졌으면 목사랑 결혼하지 멀쩡한 남자 하나 인생 조져놨네
해스켈 16-09-02 20:43
   
아들은 목사한테 붙을 듯. 목사가 재벌인데 ㅎㅎ
해스켈 16-09-02 20:43
   
그나저나 신도들은 구x동서겠네.
자그네브 16-09-02 20:52
   
개독목사도 큰 의미로 보면 교회오빠 ㅋㅋㅋㅋㅋㅋㅋ
청풍명월 16-09-02 20:56
   
하느님이 보우하샤...
밥주세요 16-09-02 21:06
   
만난 장소가 좀 그렇고 그런곳이면 첫 자식은 무조건 유전자 검사하세요. 이제는 교회도 그렇고 그런곳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네요
또공돌이 16-09-02 21:13
   
교회 다닌 네가 멍텅구리였다.
이런 일이 어디 한두 번이냐?
귀요미지훈 16-09-02 21:36
   
목사, 여자, 여자남편...다 같은 교회다니는 신도들..

신도들끼리 합의보면 될 듯...
물고기사랑 16-09-02 21:50
   
목사는 전부 거세 시킨 후 시켜야 함
그날을위해 16-09-02 21:53
   
ㅋㅋㅋㅋㅋ
대지사마 16-09-02 22:34
   
캬 개독들 한결같은거 보소
시루 16-09-02 23:18
   
한사람 인생을 죽여 버렸다...와... 생각만해도 끔직한 짓이네요...ㅠ
머래머래 16-09-03 01:23
   
목사와 아내는 비판받아 마땅하죠~
나같으면.... 어쩔까??? 확 사고칠까??? 그냥 잊으면서 살수 있을지..
법원이 집사의 억울함과 비통함을 안다면 그에 걸맞는 판결을 내려줘야 할텐데요~ 쓰ㅃ
우리나라법이 당나라법이라서..
얼음인형 16-09-03 02:37
   
오 마이 갓
뿡뿡이 16-09-03 09:32
   
코콤 16-09-03 09:36
   
대단한일도 아닌데요 머.. 어차피 김집사의 다른 진짜아들(뭐 딸일지도 아니면 들..일지도)은 다른집에서 크고 있을겁니다
한국개독은 서로 사랑하거든요..
별다른 가책도 못느끼고 붙어먹고.. 재산싸움에는 목숨을 걸죠.. 절대로 예수님이 목숨바쳑가며 지키려던 가치는 아닐겁니다
건물주 16-09-03 11:16
   
또 사랑을 실천하셨군...
늙은이 16-09-03 12:17
   
알고보니 목사 자식 100명 이러면 해외 토픽감인데...사실일 수도 있을거 같아 무섭다 ㅎ
세발이 16-09-03 12:56
   
신이시여.. 벌을 나려주소서..
나무아미타 16-09-03 15:00
   
교회다니는 허벌련들은 안만나는게 좋음.
용가리통뼈 16-09-03 19:10
   
솔직히 목사나 무당이나...
차카게살기 16-09-03 22:31
   
아이낳고 친자확인은 필수가 될것같네...
누리마루 16-09-03 23:12
   
와 나라면 두명다 죽여버리겠는데 진짜..
메타트론 16-09-03 23:33
   
性스러운 이야기군요. 쯧쯧쯧..
윰윰 16-09-05 13:13
   
한 때 교회다닐때 정말 친한 여사친이 있었는데...고딩때 같은 교회 3형제 중 막내랑 사귀고...대딩때 둘째랑 사귀고...27살때인가...맏형이랑 결혼 함
뭐 세명과 응응도 했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