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어짜피 저한테 쓸모 없는 물건인데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라고 속이고 가져가든, 제가 팔아 먹을 겁니다라고 말하고 가져가든, 정말로 좋은 곳에 사용을 하든 상관이 없는데요. 님은 화나시겠지만, 저는 귀찮게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지 않아서 좋은데요? 이미 가치 없어서 버리는 물건인데 어떻게 쓰이든 무슨 상관이랍니까.
주변에 찾아보면 국가에서 약간의 보조금을 받고 운영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런 가게에 기부하거나
20킬로 넘음 의류 수거 업자가 직접 와서 돈 주고 수거해가니 푼돈이라도 벌려면 그것도 좋고. 저 게시판처럼 무슨 봉사에 쓸꺼마냥 해놓고 꽁자로 가져가서 영리목적으로 쓰는데 그게 왜 상관없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