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6-07-28 00:10
[기타] 전여친 부친 장례식 간다 VS 안 간다
 글쓴이 : 오줄
조회 : 11,628  

685aa2df5590029da4e2696d73b0c5ea.jpg



당신이라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짱현짱 16-07-28 00:11
   
안갈거같아요,,

오히려 가봤자 어색한 분위기때문에 가시방석에 앉아있을거 같은데요
     
보술이 16-07-28 09:57
   
차라리 그 어색한 분위기 한번 경험하고 말죠.
사람이란게요. 나쁜짓이 아닌 일에 갈팡질팡할때가 있어요.
그때는.. 그냥 하는게 맞아요. 하고 후회해도 상관은 없으니까요
안하고 후회하면 더 큰법이에요.

 좋은일은 안가는게 맞아요.
근데 안좋은 일은 연락이 안와도 가는게 맞습니다.
 가서 그냥 친구라고 부조하고 오는게 좋을듯 싶네요.
 물론 둘다 옆에 사람이 없을때에는요.
오줄 16-07-28 00:14
   
간다에 한표! 
6개월 동안 그나마 만리장성도 쌓았을텐데
크게 싸우고 헤어지지 않았다면 나 몰라라 하긴 어려울 듯...
흑곰국 16-07-28 00:17
   
그냥 보편적인 이별이라면
가는게 맞긴한듯.
얼마나 연락할때가 없었으면 전남친에게 했을까요.
별명없음 16-07-28 00:17
   
일반적으로 안가는게 맞다고 봄..

특별한 케이스로
가까운 이웃에 사는 사이로 동네 친구사이에서 발전해서 6개월 사귄거라던가...
6개월 사귄거지만 결혼 얘기 오가며 양가 부모님 인사도 했던사이라거나 하면
가서 얼굴이라도 비치는게 맞겠지만...

가족간 왕래나 안면 없이 둘이만 6개월 사귄 사이면 갈 필요는 없음...
애초에 전 여자친구가 헤어진 마당에 그런일로 연락한다는게 이상함...
6개월 사귀다가 헤어진지 한달 남짓 된거 + 현 남친 없음 이라면 여자는 연락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남자가 가는 건 아님... 서로 불편함.. 그냥 전화로 위로만 해주는 정도...

저런 자리가면 누구냐고 물어볼텐데...
본인이 저 여자라고 생각하고 그상황에서 뭐라고 친지들에게 소개할건지 생각해보면 답 나옴...
헤어진 전 남자친구라고 친지들에게 소개할까? 그럴리가...
그냥 친구라고 하거나 남자친구라고 소개할텐데...

그냥 친구라고 하면.. 그냥 친구들 부르지 뭐하러 전 남친을 부르는지...
또 남자친구라고 하면 거짓말이거나 다시 만나자는 얘기가 되는데.. 이거 애매한 상황이지...
     
초이U 16-07-28 01:32
   
저도 별명님 의견과 비슷한듯요. 부모님들과 일면식 없는 정도의 사이라면 가고 안가고는 본인의지이긴 하지만 간다고 해서 썩 편한 자리가 되진 않을것같네요. 위에 어떤분 말대로 정말 뭐 다시 해보고픈 생각이 있다 치더라도 가면 안될듯요. 그런맘으로 상가집간다면 아니겠죠..
프리g 16-07-28 00:21
   
상중이면 연락 안가도 가는건데 연락까지 왔으면 그냥 가겠어요
llllllllll 16-07-28 00:22
   
좋게 헤어졌던 나쁘게 헤어졌던 헤어진건 헤어진건데 굳이 추억팔이해가며 가서 아는사람도 없으니 어디 앉아 있기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상주옆에 있을수도 없고 누구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도 참 애매하고 가시방석도 그런 가시방석이 없네요...친인척들 없으면 직장동료나 전여친의 친구들 있는곳에서 쭈뼛쭈뼛거리다가 올거 그냥 안가는게...
여유당 16-07-28 00:29
   
여자가 먼저 연락을 했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죠.
다시 사귀고 안사귀고를 떠나서
과거 연인이었고 먼저 도움을 청했으니 한번 들여다 보는 것이 좋을듯 한데....
오직모를뿐 16-07-28 00:29
   
정황을 알 순 없지만 저런 얘기를 할 정도라면 찾아가 보는 게 맞을 거 같네요.
불편하게 헤어진 게 아니라면 가는게 맞지않나 싶네요.
퍽받이 16-07-28 00:30
   
딱히 답은 없어보임 난 갈듯.
퀸스 16-07-28 00:30
   
애매하네요. 지금 여친이없고 정말안좋게헤어진것이아니라면 얼굴이라도비추고올것같네요.. 저여자도 얼마나힘들면 전남친한테보냈겠어요.
kimchiman 16-07-28 00:31
   
뭔 일을 도우라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그냥 조문객이 적어서 부르는거 같은데
6개월 사귄 사이면 안가도 무방한거 같네요
조문객 품앗이를 전여친까지 할 필요 있나요
     
kimchiman 16-07-28 00:47
   
뭣보다 저런 식으로 띡하고 보내는 사람들은 대체로 개념이 없어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제대로 예를 갖춰서 이러저러해서 와줬음 좋겠는데
시간이 가능한지 물어보죠 아니면 통화를 하든가요
돌아가셨어 틱하고 보내면 어쩌라고? 이렇게 답장해줘야죠
잭키콩나물 16-07-28 00:32
   
고민이 되겠지만 저라면 가겠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옛남친한테 자존심 버리고 문자로 보내겠어요.
더구나 헤어진지 6개월이라는 시간은 서로의 감정과 추억 등을 추스리기엔 짧아도 너무 짧아요.
안 가게되면 미안한 감정 평생 안고 살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그냥 학교 선배라던가 모임 선배라던가 적당히 둘러대면 될 것 같구요.
그리고 누군지 맞절할때 상주 이외엔 궁금해 하지도 않아요.
추억팔이라고 감성 자체를 매도할 순 있겠지만 전 만남의 모든 과정 자체를 제 인생의 중요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귀환자 16-07-28 00:33
   
머 다른것두 아니고 상중이면 가는게 도리인것 같네요.......
너굴 16-07-28 00:36
   
이건 간다 안간다 문제가아니고 위로해달라는 표현인게 아닌가 싶은데...
Bergkamp 16-07-28 00:39
   
이미 헤어지고 나면 남남인데 뭣하러 가나여? 저같아도 당연히 안갑니다.. 아니 우린 이미 끝난사인데 뭐하러 이따위 문자보내냐 꺼져 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네여
얼음인형 16-07-28 00:41
   
저는 갑니다.

헤어진지 며칠이 지난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 저런 연락이 왔다는 건
당장에 자신이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거겠죠.

저런 문자를 보내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했을 겁니다.
헤어진 여친입장에서 헤어진 전남친을 상대로 진정 호구로 보는 게 아닌이상 장난치는 건 더더욱이 아닐 테고,
그럼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건 자신이 생각하기에 당장 헤어진 전 남친빼고 의지할 사람이 없다는 확신이 서서 한 말이겠죠.

정말 서로 못죽여서 안달날 정도로 틀어져서 헤어진 게 아니시라면 최소한 가서 얼굴이라도 비추는 게 인지상정이지 않을까 합니다.

정말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니라면 그 자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요. 연락한 본인은 오죽하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이 볼 때 그게 동정이든 연민이든 오지랖이든 사랑이든 안 가는 것이 맞다고 눈치를 주더라도 저는 가서 자리 지켜줍니다.
봐봐봐또이… 16-07-28 00:43
   
고민할 껀덕지도 없음.

시간 여유있으면 가서 육계장 먹고 오는거고

시간 없거나 가기 귀찮으면 아는사람 통해서 돈만 전달.
marsVe 16-07-28 00:49
   
뭐 특별히 안갈이유도 없고 결혼식도 아니고 상 인건데.. 한사람이라도 가서 빈객채워주는게 잠시나마 알고지낸 인연에 대한 매너라고 생각함.  상당하면 앵간하면 애매한사람은 부르기도 뭐한데 용기내서 직접전화까지 했는데뭐..
12척 16-07-28 00:50
   
현재의 여친 또는 미래의 애엄마에게 미안한 짓이라고 보고 전 여친의 미래의 남편을 위해서도 다시 만날 생각이 아니면 안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비꽃 16-07-28 00:52
   
위로의 말은 하되 안갑니다
스나이퍼J 16-07-28 00:53
   
현재 여친이나 부인이 없는 솔로 상태인 경우 = 무조건 간다.

부인만 있는 경우 = 안간다.

여친이 있는 경우 = 눈치봐가며 갈지 안갈지 정한다.
     
오줄 16-07-28 00:54
   
2222222222222
타로 16-07-28 00:57
   
간단한데요 이건.
현재 연인이 있어 가기 애매하다 = 계좌혹은 지인을 통해 조의금만 전달
연인이 없지만 갈까 말까 고민이다 = 딱히 해가될 요소가 없다면, 가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허락한다면요. 한번 인연이었던 사람 아닙니까. 인간의 도리로서 가는게 옳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기준이고, 안가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얼렁뚱땅 16-07-28 01:00
   
일단 연락이 왔으니 와줬으면 하는걸거고
나한테 짝이 없으면 갈거 같네요
있으면 안가고
멍게 16-07-28 01:08
   
의견도 갈리는걸 봐선 가는 것도 좋고 안간다고 문제가 있다도 아닌 것 같네요
압스 16-07-28 01:10
   
저도 갑니다
가랑 16-07-28 01:11
   
갑니다

글에도 있지만 좋은일엔 안가더라도 안좋은일엔 가봐야죠
마이크로 16-07-28 01:12
   
전여친 아버지 장례식장에 간다. 라는 말자체가 어색하다.

37년 인생동안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는 문장..

안가고 연락으로 위로해주고 끝내는게 도리는 다한듯
븟새 16-07-28 01:23
   
고작 6개월 만나고 헤어진 전 여친의 부고문자 한 통에 가는게 정답이고 기본적 예의고 도리인양 말하는건 지나친 것 같네요. 개개인이 생각하는게 다를 뿐만 아니라 위 상황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닙니다. 몇 년 만난 것도 아니잖아요. 정답은 없어요. 가지 않는다고 도리에 어긋남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갈 사람 가고 안 갈 사람 안가면 그뿐
오캐럿 16-07-28 01:30
   
얼마나 기댈데가 없으면 연락했을꼬.. 당연히 가야지싶네요..
너끈하다 16-07-28 02:16
   
안감. 부부도 헤어지면 남남임.
처용 16-07-28 02:27
   
전 여친들 결혼식은 안 가더라도 장례식은 꼭 갑니다.
한번 뿐이었지만...
캬릉캬릉 16-07-28 02:37
   
"돌아가신 분과는 어떤 관계시죠?"
팩토리 16-07-28 02:50
   
그냥 난 감.... 사귀고 안사귀고 중요한게 아니라... 필요한 역활이 있기에... 그냥 다 정리 함
빠가모노 16-07-28 02:53
   
몇년 사귀어서 여친 부모님들하고 안면 완전히 튼사이 아니면 안감
나이테 16-07-28 02:58
   
미련이 남은 사람은 갈거고, 없는 사람은 안갈거고..

아닌말로 다녀와서 다시 딱 인연 끊기는거면 가고 싶음?
비글 16-07-28 02:59
   
그래도 장례식인데 가야지..
설레발 16-07-28 03:29
   
상소식 듣고 안가서 찜찜하면 가는 게 나음.
생전 모르는 사람도 도움의 손길 내밀면 잡아주는 게 인지상정인데
상까지 당한 사람이 개인적으로 연락까지 해온거면 가는 게 맞다고 봄.
그 이후로 그 사람과 인연 끊겨도
정말 힘들 때 얼굴보고 좋은 말 한마디 해주는 게 힘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됨.
오비슨 16-07-28 06:09
   
22 : 14 (중립2) 로 '간다' 쪽 의견이 우세하군요. (현재까지 댓글들만 봤을 때)

살면서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일이라 회원분들의 댓글 보면서 생각해 봤어요.
결국 저는 '간다' 쪽에 생각이 기울어졌습니다.
딱히 안 좋게 헤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기에 연락이 왔다고 봄)
6개월 정도 만나 정을 나눈 것도 큰 인연이라고 할 수 있으니
다시 본다, 안 본다 를 생각하기 이전에 잠깐 가서 위로의 말 전해주고 돌아오고 싶네요.
몸빼 16-07-28 06:20
   
질문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헤어졌느냐에 따라서 변수가 너무 큽니다.

변수가 거의 없다면 저같으면 안 갑니다.
저 자리에 갈만큼 애정이 남아있었다면 애당초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odroid 16-07-28 06:35
   
저라면 연락이 안왔으면 모르지만 연락이 왔기때문에 무시하기는 힘들거 같네요...
생판 모르는 거래처 누구의 부모님 장례식같은것도 연락오면 무시안하고 꼭 가는데 ...
결혼식이면 몰라도 장례식은 아무리 생판 몰라도 연락왔는데 거절하기 힘들더라구요...
얼마나 힘들면 전남친에게 까지 연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천주 16-07-28 07:58
   
저 역시 가보기는 하겠지만 좀 그렇네요.

좋게 헤이지고 나쁘게 헤어지고, 미련이 있고 없고, 현 남친 여친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문자 한통 저렇게 보냈다는게 좀 그렇네요.

저는 어떤 만남과 헤어짐에 있어서 남에게 부탁을 할때 특히 이런 아픔이 있는 부탁을 할때 더욱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려면 오라는건지 아니면 뻘쭘해서 전화통화하기 조차 힘들어서 저렇게 보낸건지 모르겠지만
예의가 아니죠.

좋은일 보다 힘들고 궂은일 일수록 더 찾아가야하지만 저 문자 한통은 좀 심하네요.
     
보술이 16-07-28 10:03
   
상을 안 당해보셨나보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누구한테 연락할 정신이요.
그래서 보통 단체문자나 좀 심한사람은 옆에서 지인이
대신 보내줍니다.
이경우 아니라고해도 알게 된사람이 전파해주는 식이에요.
 대한민국에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일일히 전화해서 장례식 치룬다고
하는 거 봤습니까? 친척들도 전화는 안할겁니다.
          
오줄 16-07-28 12:07
   
동감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정말 제정신 아님.
그 슬픈 와중에 예의 갖춰서 일일히 문자나 전화 한다는 건 100% 불가능!
개고생 16-07-28 08:34
   
딴에는 사람도리 다한다고 갔는데 거기 상황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을 지 알 수가 없음.
혼자 궁예노릇 해봐야 답이 없으니, 경황이 없더라도 당사자(전 여친)에게 참석여부를 물어보고 가야..
     
보술이 16-07-28 10:07
   
물어보고 간다는게 더 이상해요.ㅎㅎ
내가 그상황이면 그냥 오지말라고 할것같네요.
장례식장을 가고 안가고는 사람의 도리에 따라가는거죠
 그 도리를 당사자한테 물어본다는건데...
메소드 16-07-28 08:51
   
음...연락이 안왔다면 모를까... 연락이 왔고 상중이니 도리상 가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전여친이라도 인연은 인연일것인데...
♡레이나♡ 16-07-28 09:43
   
카톡으로 연락이 왔으니 저라면 가겠습니다.
자연은 16-07-28 09:44
   
전 실제로 갔었음. 6개월이 아니라 10년을 사귄거니 당연한거지만...ㅡㅡ 결혼식 청첩장도 받았는데 그건 패스하고 봉투만 했음. 아직도 일년에 서너번은 만남 ^^; 좋은친구~
LikeThis 16-07-28 09:56
   
가는게 좋음
wjs76 16-07-28 10:07
   
저같으면 다시 만나볼 생각 아니면 안갑니다.

6개월이면 가족들도 얼굴 본적 없을거고, 문상온 전여친 친적들이 봐도 이상할 상황이죠.
헤여졌다는 남자친구가 왜 여길?? 이런 느낌일겁니다.

아니, 애초에 헤어진 남친이라고 소개도 안하겠죠. 그럼 누구라고 할것이며..
전 여친 말곤 아는 사람 거의 없는데 얼마나 뻘쭘 할것이며..
어쩌면 사귀는 중에 만났던 여친의 친구들과도 맞딱뜨릴수 있는데 그건 그거대로 뻘쭘의 극치일테고..
분명 헤어지고 나서 갖은 흉을 자기 친구들한테 다 풀었을 것인데.

전 여친은 경황이 없어서 연락은 했겠지만..
막상 오고나니 대하기가 여간 껄끄러운게 아닐겁니다.

진짜로 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으면 톡으로 띡 날리는게 아니라
전화를 했어야죠.
     
보술이 16-07-28 10:09
   
걍 친구라고 하면 될것이며
사회생활하면 1:1로 알고 지내던 사람도 많아서 그분이 상당하면 혼자일때도 많을것이며
상사 뒷다마 까는일도 많은데 경조사 찾아가는 일도 많을테고
껄끄러우면 그냥 부조하고 인사하고 나오면 되는겁니다.
사람이 사람인 이유는 사람의 도리를 다했을때이니다.
휴꿈 16-07-28 10:15
   
인연을 이어가고 싶으면 가고,
인연을 끝내려면 안가는 거죠.
늙은이 16-07-28 10:59
   
어떻게 헤어졌다거나 지금 본인상황 설명이 없으므로 정답이 없음.
내가볼땐 저장된 연락처 구룹으로 부고 날린걸로보임 ㅋ
썬코뉴어 16-07-28 11:29
   
가야지 연락이왔는데..
애니비 16-07-28 13:40
   
저도 이런 경우 별 들은바 없지만,
사실 6개월 알고 지냈던 이도 아니고 기간은 그닥 의미없는 얘기같고
뭣보다 당장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별말없어도 헤아릴 정도면 머...
옛 지인,인연있던 이에게 상 고지가 왔다 정도로 받고 가는게 좋을것 같네요
우선적 할 일, 옆에 이 일로 다칠 이가 없다면 말이죠
월컵첫우승 16-07-28 21:32
   
옛 어른들말이 좋은일에는 빠져도 돼지만 나쁜일에는 무조건 가라고 배웠는대요

그래도 가보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네오구리 16-07-29 00:14
   
저희 아버지가 하신 말씀...

결혼 식장은 안가도 장례식은 꼭 가라...

장례식장은 조금만 아는 사이라도 가는게 좋습니다.
Jun2 16-07-29 00:15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지간하면 간다
오룡비무방 16-07-29 09:19
   
헤어지고도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면 가도됨 하지만 연락도 없는사이인데 갑자기 이러면 안가도됨 나중에 본인 아버지 돌아가셧을때 저 여자는 올까??? 안올꺼임...
싸대기 16-07-29 09:25
   
20여년 기대던 기둥같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당황스럽고 허전하겠거니 하고 한번 들러봐주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세월을 흘리면서 깨달은 한가지가 즐거울때 같이한사람은 잊어버려도 힘들때 같이해준 사람은 오래 기억합디다
백수 16-07-29 09:26
   
큰문제 없이 헤어졌으면 연락도 왔는데 가보는 것이 좋겠죠
문뽕구 16-07-29 09:57
   
이런걸 왜 남한테 물어봐 자기가 가고싶은 마음이 들면 가는거고 아니면 안가면되지
사람이라우 16-07-29 10:21
   
전화로 왔으면 가겠는대 문자로 온거면 안갈거 같네요
낭만곰탱이 16-07-29 11:06
   
여자든 남자든 친구이라면 당연히 무조껀 가는거고
해어진 여친이라도 먼저 연락이 일딴 왔다면 가서 위로 정도는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흰무 16-07-29 11:06
   
가면 오지말걸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회는 안할겁니다
오히려 안가면 마음의 짐이 될겁니다
왜냐면 카톡보자마자 내가 왜 거길가? 이렇게 생각한게 아니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으니까요 ㅎ
헤밍 16-07-29 12:48
   
저런 경우 가보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가서 뭔 일이 일어나는 것을 염려하기보다는 친부모 장례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무게가 훨 크게 느껴집니다.
나이들어보니 가까운 사람에 관계된 장례만 가는게 아니더군요.
노케어 16-07-29 12:57
   
가장 중요한 건 전여친이 직접 연락을 했다는 겁니다. 몇 다리 건너서 전해들었으면 몰라도 당사자가 직접 했다는 건 상호간에 그렇게 악감정이 남은 건 아닌 것 같네요. 당사자가 직접 연락을 했고(중요!!), 갈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갈등이 생긴다면 가는 것이 후회가 남지 않아요. 그게 사람의 도리죠.
바루나 16-07-29 16:46
   
간다는건 오지랖입니다.

만약 현재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고 해도 갔을까요? 인간의 도리로 간다고 하지만

여자와 남자로 만난거기 때문에 인간의 도리를 따지기는 힘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신문 16-07-29 20:02
   
직접 연락이 안왔으면 모르겠는데
연락이 왔으면 가보는게 예의라고 생각함.
호태천황 16-07-29 20:23
   
知(알지), 人(사람인)자죠.
지인이 부친상을 당하면 가보는 것이 우리 사회에 인지상정이자 관습입니다.
전애인이라 지인이 아니라뇨.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