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 특히 댓글 문화가 정말 천박하게 바뀐것은 디씨와 일베가 태동한 시점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이트를 통해 천박한 댓글을 일삼는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특히 10대들이 디씨와 일베의 댓글 문화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미국 드라마를 보며 영어공부를 하던 시절 기미갤에서 잠깐 활동하면서 자막을 만들곤 했었는데
당시에 반말투는 썼지만 의식적으로 댓글을 예의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디씨 특유의 문화에 물들어서 쓰레기같은 댓글을 남기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제가 그때 디씨의 막말문화에 물들었다면 아마 저는 지금
포탈에서 쓰레기같은 악플이나 남기는 한심한 종자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댓글 문화를 정화시키려면 하루빨리 디씨와 일베를 없애야 합니다. 포탈에서 반말을 찍찍 내뱉고 막말해대는 악플러들을 추적해보면 디씨 일베에서 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는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목격됩니다.
최근에 알싸가 망해서 해외축구게시판이 관리자의 통제에서 벗어나서 완전 무법지대가 되었는데, 디씨 해충갤, 펨코(펨코도 일베,디씨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대다수) 이런데서 막말하면서 놀던 사람들이 게시판을 점령해버렸습니다. 알싸의 해외축구게시판은 완벽히 디씨 해충갤화 되어버렸죠.
정말 공감 많이되는 글이네요 =_= 에휴....인터넷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무조건 우리나라 비하와 무분변한 비난을 일삼으면서도 그게 마치 자신을 깨어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죠...외국에 나와서도 그 버릇 못고치더라고요 보고있으면 열받는데 싸우기는 싫고ㅠㅠ...
나같은 부류가 끼면 몰매맞는 분위긴가..
그냥 여론몰이에 휩쓸려서 까는 부류는 아니고
병.신을 병.신이라 부른것뿐
저 외국인분의 말은 분명 맞는말인데
나의 케이스가 저분이 말한 케이스에 속한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뜨끔하지도 않고 막 정곡을 찔렷다는 둥 기분나쁘지도 않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한국인 개객끼!' 식으로 욕하고 다닌적은 없지만
많은 %의 한국인들이 국제적으로 창피한 짓거리를 일삼는 걸 많이 봐와서
자국인, 동족을 싫어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내가 잘못됐다고는 절대로 생각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