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의 혼수품중 하나였던 컴퓨터.. 저건 케이스를 보니 조립이라서 메이커보다 싸기나하지..
저걸로 집구석에서 게임만했음.. 프라이드 기아자동차 최하가격이 기본옵션 380만원?? 시절..

486이 나오기전 386시절에는 풀세트 구입하면.. 삼백만원대를 넘어가서.. 자동차 한대값이였음.

학창시절 친구집에 갔을때 잠깐 구경했던 녹색화면의 듀얼 5.25인치 디스켓 컴퓨터..
아버지가 중령이라 면세로 구입했을것 같았던 그 컴퓨터는 얼마였을지 지금도 상상이 안감.

66년인가... pc xt보다 후진 컴이 국세청 세무처리를 위해 수퍼컴으로 도입된 역사도 있슴..

150 이면 지금이면 4~500 정도 하겠죠...

아련~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선배 컴퓨터 그거 내 첫 컴퓨터인데 400만원정도 줬었음.

내대학대 조립으로 맞춘 첫컴퓨터가 350만원....
두번째 파워맥 노트북은 400만원.. ㅎㄷㄷ하던 시절...
당시 맥킨토시 8500(디자인용) 가지고 있음 조그만 디자인사무실은 그냥 채용됐던 시절..

컴퓨터 가격이 386 , 486 서부터 급격히 싸짐니다.. xt 이후 하드달린 286 은 꿈의 기기였음..이후 386 486 은 그나마 구입할수있는 가격대에 접근합니다..286 초기 프라이드차값의 두배넘져....

저거 90년 아닌가? 내가 2번 째로 컴살 때 가격이네.

처음 거의 300 만원 이상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때 포니 자동차가 340 만원인가? 했죠
한글을 사용할 수 있는 보석글 이라는 한글 카드가 있었는데
그 가격만 20만원 했었어요. (당시 대기업 초봉이 그 정도)

그나마 초기에 나왔던 CGA 그래픽 카드 (IBM XT에 장착) 에서는 안 되고
차세대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그래픽 카드인 EGA 에서 돌아갔죠.
우리나라 PC 는 초기 CGA 그래픽 카드 나올 때에는 없었고
EGA 부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