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집 제거 같은 건 모르겠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하지만 잠긴 차문 혹은 집문 열어달라. 고양이가 못내려온다 내려달라, 기타 등등 같은 생활형 민원에 소방대원 호출하는 것만 없어도 소방대원들 숨은 좀 돌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비 열악성은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 우선적으로 해결해줘야 하는게 맞고요. 그건 대원들에게 위험한 일을 맡긴 정부의 책임이고 의무죠. 군인에게 총도 지급하지 않고 전쟁터에 보낼 순 없잖아요?
그러니 그건 정부가 해결할 문제로 차지하고,
제발 생활형 문제들은 각자 스스로 해결합시다. 우리집에 불이 나서 홀랑 타는데 제3자가 사소한 일로 먼저 호출해 늦게 온다면 얼마나 어이가 없고 화가 나겠습니까. 언제나 역지사지.
소방인원과 예산을 늘려달라고 모두가 한소리로 말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수수방관과 지방정부에서는 예산 돌려먹기로 소방예산을 주로 쓰는 판국이니 나라의 부정부패가 하늘을 찔러요.
부정부패 비리척결을 입으로만 하는 정부를 갈아 엎고 싶은게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요즘 들어 너무들 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