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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4 11:01
[기타] 일본만화에 한국인이 쳐바른 드문사례 ..
 글쓴이 : 세발이
조회 : 13,127  

고스트 바둑왕은 1999년부터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끌어, 1400만부 이상 팔린 바둑만화로
오바타 다케시&홋타유미가 그린작으로 그외작은 데스노트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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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바둑왕 고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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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부터 범상치 않다. 우월한 키와 외모
 
(작가가 한국인을 처음만났을때 키가 커 그걸 반영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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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에서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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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유머까지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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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하 vs 주인공.. 현실은 주인공이 개쳐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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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까지 명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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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에서 거의처음(아니면 유일?) 한국인이 주인공을 개쳐바르고 만화가 끝나는 만화..
일본내에서 항의가 극심했는데,
 
 
 
 
 
 
 
이때 작가曰 : 그게 현실임. "바둑은 한국이 넘사벽"
 
 
 
 
실제로 홋타유미 작가가 한국인 프로기사들을 만났으며,
 
고영하 캐릭터의 모델로는 박영훈 9단 이라고 하며,
 
박영훈 9단 曰 : 작가가 직접 한국을 찾아와 만화의 모델이 되어달라며 3년전쯤 집으로 찾아왔다.
 
내가 바둑공부하는 모습과 내가 생활하는 모습을 찍어갔다.
 
"고영하가 사는 집을 만화책으로 봤는데 우리집이랑 똑같아서 신기했다."
 
"다만 만화속 고영하는 거만하고 건방지게 나오는데 나와는 좀 다른것 같아 아쉽다." 라고 말했다.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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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공방 15-08-14 11:04
   
게시물 내용이 중복으로 들어갔네요..
     
세발이 15-08-14 12:54
   
수정하였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
mago 15-08-14 12:02
   
아 난 너무 자유분방해서 이세돌 구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세발이 15-08-14 12:56
   
(이세돌9단 이미지) 라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고 들었네요 ㅎㅎ
에넬 15-08-14 12:17
   
작가의 말에 따르면 외모는 한국의 축구선수를 모델로 했다는데 안정환일 가능성이 높다네요 ㅎ
성상 15-08-14 12:25
   
생김새는 안정환에서 따왔다더군요 2002년도쯤에 핫한 한국 미남 축구선수는 뭐..
미스트 15-08-14 12:25
   
뭐 우리 쪽에서 보면 자신감인 거지만, 상대편 쪽에서 보면 건방진 걸 수도 있겠네요.
자신감 넘치면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이 최고긴 한데, 그게 참 어려운 듯..
탈곡마귀 15-08-14 12:29
   
요즘 대세가 끝판왕은 주인공 보다 더 멋있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대 바둑에 한에서는 끝판왕이 한국이라는 것이였고...
coooolgu 15-08-14 13:10
   
아니 원래 건방지지 않아요...원래 겸손한데 통역하는 사람이 실수로 건방진 뉘앙스의 통역을 하다보니
주인공이 오해를 하게 됐고...이 분위기를 눈치챈 고영하캐릭터는 전후사정을 파악한후
 이참에 그냥 건방진 컨셉으로 가자 라고 했죠

참고로 2ch애들이 한국에서 압력을 넣었다고 아주 미친듯이 헛소리를 해댄 만화죠....안쪽팔릴까
긴양말 15-08-14 13:25
   
자신감과 건방진건 다른 거죠.. 건방짐으로 묘사한건 일본의 옵션이고.. 아무리 만화라도 일본애가 이겼다 하면 그게 더 코미디....침묵의 함대에서 일본 최고가 얼마나 코미디였나 생각해보면..
stabber 15-08-14 13:38
   
일단 히카루의 바둑(고스트바둑왕)의 스토리 작가는 홋타 유미, 작화를 담당한 오바타 타케시
그리고 데스노트의 스토리 작가는 홋타 유미가 아니고 오바 츠구미로 바쿠만의 스토리도 담당했는데
아무튼 홋타 유미는 취재차 한국기원을 방문하기도 했었고 만화를 연재했던 1999년-2003년은 한국이
명실상부 세계최강이였기 때문에 일단 현실에 기반을 뒀었죠 물론 sai와의 온라인대국에서 한국 정상급
기사들도 지는 모습이나 일본 정상급 기사인 도우야 명인이 현실 보다 강하게 나왔던...실제는 세계기전
에 나오는 일본 타이틀 홀더들도 32강 16강에서 늘상 광탈하는 실력이였....아무튼 북두배를 진행하면서
점프 편집부에서는 히카루와 일본의 승리를 원했었는데 홋타 유미는 현실적인 결과를 그리려고해서 마찰
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지요 당시 점프 간판만화이고 점프에서는 인기가 있으면 연재를 질질 끌도록 강요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약간 허무하게 마무리 지은 면도 있고 아무튼 현실적이라서 한국인으로서는 좋았던
고영하 같은 경우는 타이틀 도전자 급의 신예 강자 설정이라서 당시에도 최강자였던 이세돌9단 보다는 당시
3단으로 국내기전 우승 등 입단한지 몇년만에 돌풍을 일으켰던 박영훈 9단이 어울리지요
     
건달 15-08-14 15:16
   
허무하게 끝났죠...
그냥 예상이지만 편집부와 스토리 작가가 충돌해서
스토리 작가가 원하는 대로 가고 대신 급 마무리 + 연재 종료 된것 같음
진진 15-08-14 13:57
   
한국에서 정식 출판 되고 인기 몰이 할때 당시 잘나가던 박정환 기사를 모델로 했다는
일부 주장이 많았으나. 
만화 나온 시점과 기사들 나이 맞춰보면 박영훈이 맞음.
     
stabber 15-08-14 14:01
   
인기만화의 경우는 일본 원작 만화가 한국에서 단행본 나오는 텀의 차가 아무리 커도 1년 안쪽이라서
히카루의 바둑의 경우에도 단행본 나온 게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재를 99년~2003년에 했었고 말미의
북두배를 생각해봐도 박정환 9단은 2006년에 입단했었기 때문에 고영하의 모델이 될 수가 없...
당시에는 10대였던 박영훈 9단이 이제는 바둑tv에서 해설자로도 활약하는 거 보면 세월이 참...
박영훈 9단은 85년생이라서 아직 젊긴하지만 정상급 기사들의 연령대도 많이 낮아졌네요
ultrakiki 15-08-14 14:02
   
현실을 모르고

왜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지냐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죠.

기승전일본으로 끝나는 만화와는 달리 현실적 배경을 조금만 반영해도 그렇게 되죠.
모래니 15-08-14 14:06
   
제 기억에는 한국팬들이 압력 넣은거 맞아요.
일본과 한국에 동시.발매중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유창혁으로 추정되던 사람과 조훈현으로 추정되던 사람이 택도 없이 일본의 누구더라-_-a..
여튼 그 사람들에게 발리는 역으로 나왔는데. 그때 상당히 어처구니 없던게 맞음.
그래서 한국팬들에게서 말이 많이 나왔고..
당시 작가가 '만화일뿐인데...'라면서 말했던 기억이 있네요.
만화일뿐인데.. 말이 맞긴 맞죠. 뭐... 그러나...
그때 순위를 일본=중국 >> 한국 인냥 만화에서 나왔던게..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었기때문에... 그당시 한국은 세계바둑대회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고 석권하던때라서
전부 쓸어담고 있던때인데.. 위에 분 말대로 16강도 못올라와서 질질 싸던 녀석들이..
그리고 한차례의 세계바둑대회도 우승 못하는 중국이..
일본=중국 >>> 한국인냥... 아니 그나마도 대만 넣었으면, 일본=중국 > 대만 >> 한국인냥 썼기에..
한국팬들 반발이 대단했어요. (초반부에서 그런 내용이 보일텐데요?)
그러다가 내용이 바뀐거죠. 제 기억엔 분명 한국팬이 압력넣은거 맞아요.
     
stabber 15-08-14 14:49
   
일단 서울문화사 연재분이나 단행본 소장하고 다 보기도 했었지만 한국팬의 압력이 있었을리가...
원피스가 국내에서 잘팔릴 때도 5만부 남짓이였고 히카루의 바둑도 잘 나갈 때 점프 3대 만화 중
하나였을 정도로 잘 나가는 만화였고 일본 만화는 발행부수에서 절대다수가 내수시장이지 해외쪽
독자의 요구로 스토리가 변경될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네요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면 당시에 들었을
텐데 저는 들었던 기억이 없고 일단 홋타 유미가 한국 기원 방문했을 때 만났던 한국 프로기사 중에
조훈현 국수님도 있었던 터라 작중에서 발리는(?) 역할로 나올 리가 없습니다 일단 사이편이나 후반
북두배때나 한국 프로기사 중에 그 나이대 연배의 기사 자체가 등장하지를 않았었죠 사이의 온라인
대국에서 프로기사 중에 유7단에게 이겼다는 이야기를 친구라는 다른 한국인의 입으로 전하는데
아무리봐도 20대 정도였였기 때문에 66년생의 유창혁 9단을 모티브로 했다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조훈현 9단으로 추정되는 한국 최강자 서창원의 경우에도 일본 최강자로 그려지는 도우야에게 발리
는(?) 역으로 나온 기억은 없네요...다만 일본 국내 다관왕이였던 도우야가 한국 최강이였던 서창원과
국제기전에서 최강자를 놓고 다퉜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와서 도우야 명인 띄워주기가 참 심각...
북두배에서의 고영하나 홍수영 같은 젊은 한국 기사가 도우야 명인 대단하다고 띄워주기도 하고...
실상은 당시에 삼성화재배나 LG배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후지츠배에 나왔던 그 대단하다는 일본의
타이틀 홀더들은 죄다 64강 32강 광탈코스 ^^ 연재당시에도 대만이나 중국 아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국제기전에 나왔던 장쉬 9단이나 야마시타, 하나 나오키, 유키 사토시 그리고 조훈현 세대인
조치훈 같은 바둑기사들이 아직도 일본 톱랭커라는 거...진짜 우물안 개구리 수준인데 그나마 홋타의
경우는 한국 최강자들과 일본 프로바둑기사가 동급인 것처럼 그려놓은 게 현실적으로 최선이였겠죠
연재당시에서 15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도 이야마 유타를 제외하면 거의 변함이 없는 일본 바둑판 ㄷㄷ
홋타의 경우 잘못이라면 무단으로 한국바둑기사들의 기보를 도용한 게 문제였죠 KBS에서 애니를 방영
했을 때 해설자로 나오기도 했던 이세돌 9단의 경우에도 자신이 이겼던 대국의 기보들이 작중에 나오니
그저 실소를 금할 길이 없었을 겁니다 도우야 명인이니 사이니 당시 이세돌 9단 앞에서는 그저 ^^
아무튼 잘 팔리는 만화를 한국팬의 압력으로 일본독자들이 광분하는 결말로 바꿨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죠
주인공이 유소년 시절에는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지만 프로에 입문하고 북두배 같은 20세 아래의
국제기전 정도가 한계였을 겁니다 세계기전까지 그렸다면 그건 현실부정의 캡틴 츠바사 같은 노답 전개.....
     
건달 15-08-14 14:53
   
근거 없는 얘길 하시네요

"히카루의 바둑"은 1998년에 연재 시작하였고. 한국판 "고스트 바둑왕"은 2000년에 1권이 발매 되었죠. 동시 발매가 아닙니다.
더구나 한국 사람이 발리는 역할로 나온적도 없고요 -_-;

주인공이 이기는 스토린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 바꾼건 편집때 이야기로
한국팬들의 항의 때문이 아닙니다. 출판되기전 내용을 어찌 알고 그걸 항의함?
          
모래니 15-08-14 15:33
   
현실과 동떨어져서 바꾼건 편집때 이야기라..

오래전 일이라서 잘못기억하고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쩝.
넷즌 15-08-14 14:49
   
만화 하나 그리는데, 저런 정성을...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그 점에서 영원히 뛰어날 듯.

친일매국노를 민주주의 인사들이 이기지 못하는 근본원인이 이 이유... 일본인은 믿기 힘들 정도로 치밀하다.
     
뿡뿡이 15-08-15 10:25
   
그래요.  망상들이 뛰어나다는 건 인정할께요.
     
솔로윙픽시 15-08-15 20:58
   
?? 만화가 한명이 뛰어난 걸 가지고 '일본인은 한국인보다 뛰어나다'로 귀결하는 님의 조옷같은 논리력에 고환을 탁 치고 갑니다.
     
선괴 15-08-15 23:05
   
만화하나 그리는데 저정도 정성을 들이는 만화가는 우리도 차고 넘칩니다.
대표적으로
웹툰 마인드C작가님은 차기작이 부산이 배경이라서 만화를 그리기 위해 직접 부산으로 이사까지 감행할 정도로 자기작품에 대한 프로정신이 대단했죠.
미월령 15-08-14 15:18
   
어이없는 댓글이 있어서 한 말씀 올릴께요. 제가 현재 타이젬에서 아마 6단 두는데요.
바둑 배우면서 히카루의 바둑을 한 세 네번 정독했고 작가 인터뷰도 늘 읽었거든요.
작가가 뭐라고 했냐면, "일본이 이기는 걸 나도 바라고 있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싶진 않았다." 라고 인터뷰 한 걸 읽은 기억이 있네요.
조훈현과 이창호 그리고 서봉수와 유창혁... 뒤이어 이세돌과 박정환... 이 천재들을 개무시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요.
그리고 한국팬이 압력 넣었다고 말씀하신분 그러지 마세요. 아시잖아요. 한국팬이 무슨 압력을 넣길래 스토리까지 바꾸겠어요. 일본 만화는 작가 마음대로 쓰는게 아니예요. 출판사나 매니저 회의를 거쳐서 스토리라인을 짜는 게 기본이라고요. 말이 돼는 소리 좀 해요 우리.
     
모래니 15-08-14 15:29
   
저는 아마 8단 두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그리고, 누가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을 무시할만 하다고 했습니까?
그럴만하지 않은데, 그런냥 책에서 뉘앙스를 풍겨서 한바탕 뒤집어 진적이 있다고했지.
관련글을 어디서 읽었는지 모르니, 제가 링크를 못거네요. 너무 오래전 이야기라서.
          
공갈탄 15-08-14 17:07
   
아마바둑에 8단이 어딨어요......장난치시나

구라를 칠려면 제대로 알고 치시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니 15-08-14 17:49
   
타이젬에서 8단 둔다구. 이 사람아. 위에 타이젬에서 6단 둔다고 하지 않았나? 아 이 인간들 증말 말꼬리 붙들고 늘어지는거 아주 질리네.
                    
세발이 15-08-14 21:33
   
그러네요.. 타이젬이 뭔지 모르니까 딸기젬 종류인줄 알았나보죠..
건달 15-08-14 15:21
   
참고로 한국 바둑 만화론 조훈현을 주인공으로 한 바둑 삼국지란 만화가 있는데,
시작은 고스트 바둑왕을 보고 바둑 만화가 또 없나 찾다가 보던 건데
고스트 바둑왕 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습니다.
근데 웹툰으로 나오다가 연재 중단되서.... 안나올 듯...;
♡레이나♡ 15-08-14 16:05
   
와우 재밌네
복분자 15-08-15 05:53
   
별 개소리가 다나오네...일본인이 영원히 뛰어나?...ㅋㅋ 한국작가들은 그정도 정성 안쏟는줄 아나...모르면 닥치고나 있던지...기껏해야 옛날공장만화나 생각하고 떠벌리는것 같은데...예전 허영만화백같은 경우는 작품하나를 그리려고 자료수집으로만 미국에서 2년을 보내고...최근까지도 사진찍는 조수를 항상 대동하고 다녔었는데...그런건 알려나?...우리나라 작품중에도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어디 쌍팔년도 얘기를...웹툰이라는 생태계가 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질 정도로 우리 작가들도 치열하게 살아왔구만...
싸대기 15-08-15 22:58
   
그렇군요 ^^
목요출생 15-08-15 23:20
   
외모모델이 안정환이란 추측이있음

작가왈:"모델은 한국 축구선수" 그 당시 모델급 선수는 자타공인 안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