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일을 했던 입장에서 정리해 보면
복원도 제작에 있어 학계의 절대 다수 학설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깃털공룡의 경우 모든 랍토르종의 공룡이 깃털을 가졌다는 소수의 학설과 일부 랍토르 공룡만 깃털을 가졌다는 다수의 학설이 있기에 대표격인 벨로시랩터만 깃털공룡으로 복원도를 추가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이라 할 수 있는 깃털흔적의 확석이 발견되기 훨씬 이전 파충류 타입의 피부화석이 먼져 발견되었기에 모든 공룡들은 발견된 증거에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최초의 티렉스 복원도 같은 경우도 화석의 모습으로만 영화 고질라 처럼 두발로 똑바로 서서 걸었다고 생각하고 복원도를 제작 했었지만 추후 운동능력을 고려한 컴퓨터 시물레이션등으로 현제의 복원도가 그려졌습니다. 발견된 증거와 현재동물의 특징들을 대입하여 추론하고 학설로 인정된 것들만 그려진 것들이죠
저역시 복원도 제작을 한적이 있어 최근학설들을 포함하여 복원했었지만 결국은 감수라는 것과 고객과 출판사에 의해 다수학설을 따를 수 밖에 없었네요
무슨 개소리임? 공룡이 어느 모습이건 성경에는 공룡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는데 그게 어째서 반박할 수 있는 자료임? 예전에 러시아에서 기근이 일어났을 때 구황작물로 신대륙의 감자를 들여왔는데 성경에 기록되어있지 않는 작물이니 사람들이 먹을 수 없다고 그래서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굶어 죽었는데 아직도 미개한 성경을 어떻게 해서든 쉴드치고 싶은거임?
보통복원을 할때 어떤 환경에서, 어떤걸 먹으며, 그래서 소화기관들이 어떻게 되고, 그로인해 근육이나 지방이 어느정도 비율이 되어서 형태를 이루는지 추측하지 않나요?
공룡도 어느정도 뼈를 움직이는데 근육과 지방이 붙어 있어서 형체를 이루게 복원을 했는데, 미래복원도는 그냥 앙상하네요.
위에도 어느 분이 비슷한 말씀을 하셨지만
결국 그때까지 알려진 근거를 바탕으로 복원하니까 실제와 다를순 있죠.
그리고 그 당시까지 알려진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그 당시에서 추측할수 있는 부분인거지
마치 허무맹랑한 소설이다 라는 식의 접근은 그리 올바른 시각은 아닌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공룡을 깃털이 없는 매끈한 피부로 복원을 했던 까닭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파충류로 구분했기때문이고, 코끼리 하마 등의 예로 볼수 있듯 덩치가 커지면서 깃털은 퇴화한다는 관점이 있었고. 실제로 깃털이 없는 매끈한 피부의 일부가 뼈와 함께 발견된 화석이 있었고 사는 곳의 기후와 덩치를 고려할때 깃털이 존속했다면 체온에 문제가 발생할거다라는 추론 등등 여러가지 근거 때문입니다.
저기서는 그저 단순히 뼈에 살을 덧댄 정도 수준으로만 추론해서 복원한다지만 그건 그 뼈 외에 별다른 근거를 찾을수 없는 생물에 적용되는 얘기죠.
그리고 지금에 와서 일부 공룡에게는 깃털을 다는 까닭도 역시나 마찬가진데 깃털이 있었을거란 근거가 발견되었기때문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