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 ㅋㅋㅋ

재밋네~
예전에 가장 기억나는게.. 나들 디게 긍정적으로 보고계시던 교수님이 있으셨는데 그맘때 복학하고 친해진 동갑 꽈친구놈과 노느라 그 교수님의 그 학기 그 과목을 좀 어영부영 공부하고 있었음

실컷 어려운 풀이를 하다가 애들이 다 금붕어같은 표정으로 아무도 대답 못하니까

야 잘봐! 라면서 교수님이 기대에찬 눈으로 나보고 풀이해보라 하심..

하지만 나역시 다른애들처럼 붕어같은 표정으로 어버버 하고있으니까 교수님이 한창 붙어다느던 그 친구놈과 어울리지말고 공부하라하심

다른건 상관없는데 그날의 공개적 개망신보다 교수님이 나에대해서 기대할때의 그 초롱초롱힌 눈빛과 이어진 실망의 눈빛이 너무 기억에남고 아쉽고 후회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

17. 이번 시험은 오픈북입니다 = 책을 수십번 봐도 절대 알 수 없는 문제들로 내주마

1번에서 뿜었음

아...오픈북 = 오픈헬.....ㅋㅋㅋㅋ

이젠 인생에서 시험은 없다...ㅋㅋㅋ

오픈북이 제일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 공감.ㅋㅋㅋ

4문제만 풀라고 해서 가볍게 생각했더니
풀이과정이 4절지 가운데 접어서 앞뒤로 꽉꽉 채워지는 2시간짜리...

4문제 1장이면 양호하죠.
5문제 장수는 제한없고, 3시간 준다....
(전파공학 시험이었음...)

오픈 북에 종료시간 제한 없음...이 제일 헬이지 않나요???? 거기다 문제는 꼴랑 2문제라던가...ㅋㅋㅋㅋ 문제는 2문제인데 시험지는 막 4장씩 줄때...근데 반장도 못쓰고 헤롱거릴때 그 참담함...ㅋㅋㅋㅋ

사실이야....사실....읔

오픈테스트입니다 = 도서관을 통채로 빌려와도 풀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