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몰몬이라고 하면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지만 현재의 몰몬교는 일부다처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초기 몰몬교는 일부다처제를 긍정하여 사회적인 비난과 제재를 받았다. 사실 몰몬교의 일부다처제라는 것은 모진 박해로 인하여 가장을 잃은 가족들을 위한 대안가족의 성격이 더 강했기 때문에 보통 일부다처제라고 하면 떠올리는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지금의 몰몬교 주류 교단인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는 일부다처제를 시행하지 않는다. 현재 몰몬교에서 일부다처제 및 비슷한 교리를 가르치거나 시행하면 파문된다. 역사 문단에도 써있듯이 1890년에 폐지했다. 그러나 일부 몰몬교 원리주의자들은 여기에 불만을 품고 아예 별개의 교단으로 떨어져 나갔다. 전체 몰몬 원리주의 신도의 인구는 5만~10만 정도이며 몰몬 원리주의 교단중 가장 큰 곳은 원리주의 후기성도교회(FLDS)인데 신도수는 1만여 명 남짓으로 추산된다. 몰몬교가 사고쳤다고 나오는 뉴스는 대부분 이 원리주의자들이 치는 사고다. 특히 원리주의자 중에서도 최대 세력인 FLDS의 수장 워렌 제프스는 FBI로부터 10대 지명수배자 리스트에 올라 있다가 2006년 미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들은 다른 집단과 통혼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교주의 지시에 따라서 결혼을 한다.[23] 그것도 가능한한 근친을 피해서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촌끼리 근친혼을 하기 때문에 FLDS의 경우 퓨마레이스(푸마라아제) 결핍증이라는 희귀 유전병이 많다고 한다.
몰몬교 초대교주가 10명의 부인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교도들에게 돌로 맞아 죽는데...
그래서 2대 교주는 무너져가는 교단을 일으키기위해 이를 폐지하고 엄격한 윤리를 강조하게 됩니다.
원래 그쪽 5대호 지역이 청교도 지역...^^;
몰몬교는 몰몬경이라는 자체 성전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사상적 기둥이었던 2대교주가 썼다고 추정됩니다.
특징적으로 말하면 양키교입니다. 만민은 구원받는다고 하면서 흑인과 인디언은 제외시킵니다.
황인종을 껴주는 것이 감사할 따름(?).
원리주의자 이야기는 새로 알게 됐네요...^^
남자가 다 먹여살리는 것이 아니라 부인들이 각자 직업이 있고 남자를 먹여살리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즉 가족부양은 부인이 맡고 부인이 집을 따로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남자는 여러 부인들 집을 차례로 돌면서 관리하는 방식이죠. 물론 부인들은 가까운 이웃처럼 한 곳에 모여 삽니다.
예전 미국 방송에서 일부다처제를 사는 몰몬교도들 인터뷰를 방송한 적이 있는데 부인들은 하루종일 남편만 바라보고 사는 것은 지겨워서 그렇게 못한다, 자신은 일이 있고 사회활동 하면서 가끔 남편만나는 일부다처제가 더 좋다라고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