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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고 장사는 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 동생이 대학 졸업하고
도도화장품에서 첫직장을 시작해 MBC를 거쳐 프랑스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장사를 하는데 1년에 1억 모으더군요 그 당시 저는 동생집에 얹혀
살았는데 직장인이라 생활비 60딱 주고 나머지는 동생이 알아서 해줬습니다
한달 생활비로만(개인용돈 빼고) 200~300쓰면서 1억 모으더군요.
그때는 1년에 1억모으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해가 가네요
저도 요즘 장사하거든요 1년에 3000~3500모읍니다 인권비+거래처결제+월세+잡비 빼고
월 100~150정도 쓰면서요. 그리고 아직 30대 후반 미혼이네요 결혼했다면 못 모을듯요
난 29살에 9천 모았다는게 신기함.
대학나왔다 치면 적어도 24살인데 . 바로 취업해서 연봉 3000이라고 해도 1500 저축하면 9000이 되긴 하지만 그게 녹녹치 않을텐데. 직장다니면서 한달에 100만원씩 쓰는게 가능한가?
밥먹어야지. 사회생활하다보면 각종 모임에 행사에 경조사에 이것저것.
연봉이 4~5천이라면 달라지지만 . 4~5천짜리 직장다니면 저렇게 악쓰면서 반대하진 않을꺼같은데..
연봉 9천 받는넘도 5년 지나서 겨우 비엠 5시리즈 사고 헤헤 거리던데,.
저라면 모은 돈으로 집 얻어서 독립합니다. 부모님들이 저렇게 협박하면 언니만 자식이고 나는 주워온 애냐고 어떻게 부모가 남보다 못하냐고 연 끊자고 해야죠. 독하게 끊어야되요. 언니 꼴 보니까 결혼해도 절대 잘 살지 못할 겁니다. 결혼 전부터 저렇게 손벌리는 거 보니 결혼하고 나서도 뻔해요. 알뜰살뜰 모으지도 못하고 펑펑 쓰겠죠. 결혼하고 애 낳으면 돈 들어갈 곳이 엄청날텐데 그때마다 돈맡겨놓은 것처럼 내놓으라고 지랄할 겁니다.
또 만약 언니 결혼자금 보탠다고 부모님 말씀대로 모은 돈 다 준다고 해도, 고맙다는 소리도 못들을 뿐더러 (오히려 이렇게 줄거 왜 그렇게 생색내고 지랄하고 줬냐고 욕할 듯) 더 뜯겼으면 더 뜯겼지 절대 그 돈 못 돌려받습니다. 내가 사람답게 살려면 독하게 잘라내야합니다. 무슨 연대책임 지는 것도 아니고, 가족이라고 내 피와 살을 내어주면서 다함께 지지리 궁상으로 살 수는 없잖아요. 부모형제가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 책임져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팔자는 자기가 만드는 겁니다.
사실인가 싶긴하지만.....
한 가정에서 같이 자란 관계라면 5천쯤 그냥 쏘세요
상황 보니 부모님도 넉넉치 못한것 같은데 그 정도 모은건 부모님 도움이 전혀 없다고 할순 없겟죠
가족이란게 그런거죠 능력 있는 사람이 더 쓰는게 당연 합니다
평생 언니에게 보상 못 받을지도 모르지만 가족관계 깨는거 보단 낫습니다
인생이란게 월래 손해보고 사는겁니다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어쩌겟어요
물론 줘도 후회 안줘도 후회 할 확률이 높지만... 어느 가족이나 골통 한 두명은 있습니다
월급 200만이라고 치고 150정도 적금부으면 9천만원+이율 모으겠네요
집은 부모집이고 끼니는 회사에서 떄우고 통신비 교통비 50만원이면 한달생활은 되겠네요
경조사나 의류 화장품등 그런건 상여금이나 명절떡값등 돌리고 하면 가능하겠네요 거기다가 남친있었다구 하니깐 선물 식비도 굳고요 저렇게 할려면 술안좋아하고 담배안피고 명품이나 테이크커피또는 차가 없으면 충분히 가능하겠네요 못모을꺼라는 분들은 쫌 시기 질투가 보이는 것 같네요
저 같은면 식비 집세 각종세금*60개월로 계산해서 어느정도줘버리는게 맘편할꺼 같네요 해탈모드 필수
조금이라도 덜줄려면 먼저 결혼해서 2~3천 던저주고 내가 이것 밖에 못해준다고 하고 해버리세요 그리고
언니는 나한테 뭐해줄껀데 하고 상대방을 초라하고 자존심 깍이게 만들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