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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12 19:11
[엽기] 강아지 죽여서, 경찰서 다녀 왔습니다
 글쓴이 : 정의의사도
조회 : 4,146  

지난주 금요일 , 아침 일찍부터 경찰서 다녀 왔네요... --;

월,수,금 은 자전거로 자출 합니다.

자출하게 되면,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게 되는데

아시겠지만, 아침에도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고 강아지 끌고 같이 산책?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늘, 신경쓰고 조심 하며 자출을 하는...

시속 23~25km 자출하던중....

저~ 멀리 시츄 한마리가  보행자도에서 제 방향쪽 으로 걸어오고  
뒤에는 아줌마가 뒤 따라 걸어오고 있더라고요

자출하면서 느낀점, 목줄없는  개 조심 --;
예전에도 목줄없는 개의 돌발 행동때문에 몇번 밟을뻔 했던
상황을 격어보고... 여러 사고 경험담도 들어봐서....

그래서, 시츄를 주의하고 있는데

2~3m 거리가 됐을쯤

갑짜기 비둘기가 제 옆차선? 으로 내려 앉더니

시츄는 비둘기쪽으로 달려가며 제 주행 차선으로 들어오더라고요

너무 놀라서 시츄를 피하려고 브레이크 잡으면서 핸들을 틀었는데

그만 시츄 목을 밟으면서  저도 낙차 했습니다.

역시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 나더군요 ,, ㅠ

저는 경황도 없고 정신도 없고... 낙차후 일어나면서 제 몸을 봤는데

왼쪽 허벅지, 팔꿉치, 어깨가 심하게 쓸리고..  자전거도 데미지가 심하더라고요 

그리고 시츄를 봤는데,,  깨갱 거리면서 경기 이르키는것 처럼 팔짝 팔짝 튀? 는 겁니다.

그모습 보니깐 너무 놀래서..  개 주인 아줌마도, 저도  손도 못대고 서로 놀라면서 보고만 있었는데....
팔짝 팔짝 튀던 시츄 행동이 느려지면서  숨만 깔딱 깔딱 쉬면서 조금 있으니깐   죽던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줌마는 울고,, 저는 제몸 아픈거 보다 시츄 죽은거에 너무 놀래서  멍하고 서있었는데

개 주인 아줌마가 울면서 멱살 잡으면서 저를 막 떄리더라고요 ㅠㅠ  살려내라고 ㅠㅠ

저는 죄송하다고 사과를 계속 하고 면서  맞고 ㅠㅠ

아주머니의 심정을 잘 알기에 맞으면서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별루 아프지도 않았고,,, ㅠ

근데 아주머니가 때리면서  낙차 하면서 쓸린 어꺠랑 팔꿉치를 때리는데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아픈내색을 했는데

뭐가 아프냐고..  개 죽여놓고 뭐가 아프냐고 욕하는데  

그떄부터 저도 정신이 돌아와서  열받았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아줌마가 가족한테 전화고.. 경찰한테 전화해서 저를 신고 하더 라고요 

저는 자전거 동호회등을 통해 이런 경우를 많이 듣고  
어떻게 처리 될거란걸 알았기 떄문에 그냥  아줌마의 행동에 그려려니 했습니다.

좀 있다 경찰이 왔고,  이런저런 사고 경위  설명한후

아줌마랑 저랑 경찰서 가서 정식으로 사건접수 했습니다.

경찰서 가서 조사 받고 있는데,  가족들이 오더니  삿대질 하면서 

살인마 취급 하면데... 정말 빡치더라고요..

암튼 결과는... 목줄없는  아줌마 100% 과실

저는 낙차로 인한 병원 치료비 청구 한다고 했고

자전거 파손 급액도 청구 한다고 했습니다.

토요일날 자전거 샵에 맞겨서 견적 받았습니다.

프레임 크렉 및 구동계 큰 기스등...  수리비용 980만원 청구서 받았습니다.

이런내용 일요일날 전화해서 통보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799896&cpage=&mbsW=&select=&opt=&keyword 
개주인도 지금쯤 개를 욕하고 있을 듯....;;;;;;;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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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닥 13-08-12 19:16
   
저기 계시물을 조금은 읽고 올려 주세요 중복 너무 많으심;
나랑께 13-08-12 20:13
   
대충 검색 살짝이라도 해보고 올리면 좋겠음.
한두개 중복은 몰라도 너무 많으면 좀..
雲雀高飛 13-08-12 20:20
   
요즘 자전거 우습게 보면 안됨 왠만한것은 소형차 보다 비싼것도 많음 ......
스캘 13-08-12 20:42
   
출처에서 댓글 좀 읽어보니 글쓴이가 허세파크에서도 아주 조작글 전문가네요. 그냥 낚시 글입니다.
우루우루 13-08-12 21:22
   
홍팍의 허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튜벨라미 13-08-12 21:46
   
아까 저녁에 본건데 또보네
감디 13-08-12 22:09
   
이거 아까 봤는데;
카젤 13-08-12 22:12
   
솔직히 저도 가끔 자전거 타는 사랍입니다만 사람많은 하천부지에서 25키로 정도로 달리는건 좀 위험하지 않나요... 중랑천 자전거도로 규격이 어떻게 되잇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자주 타고다니는 부산 온천천 자전거도로는 하류로 갈수록 폭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20키로 이상으로 달리면 상당히 위험하더라구요.
전는 왠만하면 굉장히 천천히 가는데요. 앞에 목줄없는 애완견이나 유아들 있으면 엄청 신경쓰이구요.
갑자기 입구에서 달려나오는 사람들은 정말 무섭더군요 ㅜㅜ;;
가끔 저지랑 핼멧까지쓰신 라이더분들 줄지어서 고속으로 가는거보면 진짜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제천꼬맹이 13-08-12 22:50
   
중랑천이건 어디건 간에 도로 옆이 아닌 자전거 전용 구역에서 속도는 법제화 된건 없습니다. 20키로가 권장 속도이긴 합니다만 지키는 사람도 없고... 자전거 전용 구역은 차도나 마찬가지 개념입니다. 괜히 들가면 자기만 손해..
스컬독 13-08-12 22:40
   
새벽에 운동하는데 진행로에서 자리깔고 소주에 고기구워먹는 사람들 정말 방해되더군요.
천리마 13-08-12 23:01
   
ㅈㅂ
제천꼬맹이 13-08-12 23:05
   
이 글 근데 자작 인거 같음.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목줄없는 애완견이랑 사고가 나도 100%과실은 안됨. 강아지 비용도 전부 물어줘야함.
     
제천꼬맹이 13-08-12 23:11
   
애완견은 재물로 처리 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의 교통사고라도 100% 과실은 없음
          
스나이프사… 13-08-13 00:04
   
님 말이 맞긴 하지만서도 이번경우는 다릅니다. 가만히 있는차 뒤에서 박는 경우랑 처분이 비슷하게 됩니당. 최소 90 퍼센트의 책임이 애완견주한테 갈겁니다. 공원에서 목줄 안매고 다니다가 사고내면 어떻게 처벌되는지 검색 ㄱㄱ
     
기물푸 13-08-13 11:37
   
애완카페였나..에서 본건데

사고예방법에서 목줄안하면 어떠한 책임을 운전자에게 물을 수 없다...라고 본 듯 하네요.
     
진진 13-08-13 13:08
   
이거 자작 아닙니다.  이 자료 중복인데 며칠전 처음 올린분은 출처까지 있었음.
♡레이나♡ 13-08-13 10:58
   
ㅇㅁㅇ
오질난다 13-08-13 11:22
   
사람 다친게문제지 저깟 개가 뭐라고 ㅡㅡ; ..라고 진지빨고싶지만.. 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