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D남자 넷이 동거하며 살고 있음
어느날 에이랑 비랑 같이 뭐좀 산다고 가까운 마트를 가는데
저기 폐지를 주으며 리어카를 끄시는 할머니의 뒷태를 보고 우리둘은 도와주자는 마음에
할머니를 도와주었음
할머니께서는 우리 손을 잡고 몇번이나 감사하다며 미안하다며 상자한박스를 우리한테 내미셨음
보니깐 짜파게티 상자였음
할머니께서는 우리가 들렸던 마트에서 사서 가지고 온것이라고 예상했고
할머니께서는 사양말고 받으라 하시길래 계속 받으라는 할머니 말도 있고 꽤 배도 고파서
받고 이제 집으로 갔음
그리고 우리 둘은 짜파게티 4개를 끊여 먹고 잠도 솔솔 오고 기분이 좋아질려고 하는데
그때 씨가 오는거임
"짜파게티 먹었냐?나두 끓여줘"
"ㅇㅇ"
그렇게 씨가 먹고 한참뒤 디가 오는거임
근데 디도 와서 끓여 달라길래 우리도 배가 고팠기도 했고
끓일려는데 순가 승부욕이 나는거임
누가 더 많이 먹나?라는 이런 붕신같은 발상을 함
그때 생각하면 참 그지같음
그리고 우리는 하루만에 한상자를 다비움 125개를
그리고 담날이 되고
나는 모닝응가를 하러 화장실로 갔음
근데 이게 왠일?
"응가가 초록색이다!!"
정말 놀랬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음
차라리 피똥이라면 덜놀랬을까?왜 하필 많고 많은 색중에 초록색이라니!!
놀라서 병원으로 뛰쳐나갔음
혹시라도 큰병일까 두근두근 콩딱콩딱 마치 어린시절 좋아하는 아이한테 고백하는 느낌은무슨!!
존나 쿵딱거렸음
"의사 선생님 제발 절좀 살려주세요"
"일주일만 입원하시면 됩니다"
"아..네'
난 덩그러니 병실에 누워 멍하니 있을때
비한테 전화가 옴
"야야야야---!나..나..응가가 초록색이다"
"병원으로 오셈"
그렇게 비가 내옆의 침대에 오고 비한테 씨가 전화옴
"으아으아으~아!"
"응가가 초록색이지~병원오셈"
그렇게 씨가 왔음
근데 이제 슬슬 디차례였음
그리고 생각과 동시에 디한테 전화옴이 아니고 디 여친이었음
"왠일이야?이 시간에?"
"오빠..들..흑..윽"
"왜왜왜?"
"흑..윽..오빠가 화장실갔는데.."
"??"
"똥누다가 기절했어요오--!!아앙"
그리고 시간이 지났을까 디가 응급실에 실려오고
우리 넷은 나란히 입원했음
이게 실화인지 아닌지 상상에 맡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