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평택에 있는 청하위생파가 남문파보다 한 명 더 많아서 커보이지만 수원에 남문파, 북문파, 역전파 다 몰려있어서 오히려 저기가 복마전입니다...청하위생파도 평택이다보니 경기남부는 형사들이 아주 바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조폭 최대규모는 파주 스포츠파인데 조직원이 82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뇌부는 전원 구속되었고 71명이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의정부는 90년부터 활동한 토착조직인 세븐파가 총 54명이었는데 수배중이던 수뇌부가 11년에전부 구속되었고, 나머지는 역시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원13명이 신세븐파로 빠져나와 조직확장명목으로 설치고 다녔습니다. 신규조직원인 18살 고등학생 손모군이랑 친구들 합숙훈련이라며 야구배트로 엉덩이를 찜질하다 첩보를 입수한 의정부경찰에 의해 구속되었죠. 이미 그전부터 간부들이 번갈아가며 구속되어서 여주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만 위협하고 다니는 등 수준이 동네양아치로 전락했고요. 그 가게 중에 어머니 친구분이 하시던 레스토랑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기에 기억이 남네요. 아무튼 구속되고 출소되고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조폭들 세력은 이합집산을 반복하며 천변만화합니다. 어제랑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죠. 조폭들 처벌이 죄질에 비해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라...대부분 1~2년 안에 나오고 길어봤자 10년 안팍이면 나오기 때문에 나와서도 또 같은 짓들을 반복합니다. 뉴스에 조폭 일망타진 어쩌구 나와도 대부분 수뇌부만 7~8년 때리고 나머지 잔챙이들은 불구속입건이라 답답하게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