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네요

그만큼 우리나라법이 장난전화에 관대하다는 말도 되지요...

동감합니다.

장난전화라는 것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장난전화가 오면 저런 생각도 해볼 수 있겠지만

허구헌날 장난전화가 오는데 그 중 저런 사건을 골라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선 저런상황이 나올수 없는 이유가 장난전화에 관대해서입니다.
긴급전화에 저런전화 와서 장난전화였다면? 저나라에선 경찰이 들이닥쳐서 벌금이라도 물릴텐데, 우리나란 그냥 실수, 모른다하면 끝이기 때문에 고생하는 현장 경찰관을 보낼수 없는 이유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장난전화 한통이 저런 차이를 만듭니다.

미국은 현장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신고전화를 받죠.
울나라는 한두시간 교육받고 신고전화 받고...

경찰 : 112입니다. 어디신가요?
신고자 : 마포구 대흥동...
경찰 : 무슨일이시죠?
신고자 : 짬뽕좀 주문 하려- 뚜뚜뚜....

허허허

헐~!

미국은 저 접수받는 사람이 현장경험도 있어야되고 여러가지 따지는거 많던데요
한국은 대충 교육시켜서 던져넣는 수준이라 상황판단이 느린 경우가 있죠

울나라 였으면 장난전화인줄 알고 그냥 끊어 버렸을텐데..... 저런건 반드시 배울필요가 있슴.!
영화 "더콜"이 생각나네.!

장난전화인줄 알고 끊는게 정상입니다.
만약 긴급전화로 장난전화시 처벌이 무겁게 된다면 우리도 경찰 보냅니다. 벌금을 물리기 위해서라도. 하지만 장난전화, 난 모른다 한마디면 끝이기 때문에 고생하는 현장 경찰 보낼수가 없는 것입니다.

저런 것 다 교육을 해야 할 텐데...

우리나라는 술에 취한 노인이 버스에서 잘 못 내려서 전혀 알 수 없는 시골 길에 혼자 있게 됐는데
소방서에 전화하니까 그냥 집에 잘 들어가시라고 그러고 끊어서 동사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_-;
전화를 2번이나 했는데 그랬다네요.

혹시나 해서...
전화 징난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려드리지요.

예전에 중학생 몇 명이 공항에 테러에 관련된 전화 장난을 해서
그때 공항을 삽시간에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린 사건이 있었어요.

결국, 일이 크게 번져 형사와 민사 재판을 거쳤지요.

그 결과는 정말 끔찍합니다!!!

민사에서는 공항의 손실 금액(이륙,착륙 지연으로 인한 손해 배상 금액))이 엄청났으며,
형사에서는 중학생들 모두 감옥에 갔습니다. 국가 안보에 해당되는 중범죄로 다뤄졌습니다.
청소년이라고 해서 단순히 경범죄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건 재판 과정도 길어서 몇 년 가기도 한답니다.

한 집안에서 이 정도 일이면, 그 집안은 말 그대로 풍지박산, 패가망신입니다.
그리고 해당 부모님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고통 강도는...
거의 죽음 직전의 스트레스와 맞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 때 멍삼이는 언제나 사실만을 이야기합니다.  음...  컹컹!!

미국에선 장난전화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장난친사람한테 손배상시켰죠. 우리나라 사람이 미국에 장난전화 했는데 손배 시킨다고 했었음..

우리나라였음...

우리나라였음 진짜 장난전화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