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장이 훈련 교재 다 내 군장에 때려 박아서 일어나기도 힘들정도로 무거운데
고참이 k3를 나한테 줌. 내 k2는 고참. (이거 원래 영창감) 거기에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판초우의를 입었는데 비 스며들고 땀나고 .... 죽고 싶었죠. ㅜㅜ
행군끝나고 어깨에 피멍들어있더군요.
저희는 저것보다 더 말도 안되는 저희 부대에선 공병우의라 부르는 상하의로된 우의 입고 근무를 나갔죠 밤에 6시간동안 10키로정도 걸으면서 순찰도는데 비는 오지 손목 발목 다 고무 같은걸로 조여져서 판초보다 더 통풍이 안되지 진흙길이라 전투화에 진흙 박힌데다가 젖어서 3배는 무거워지고 전투화 옆으로 비 다새어 들어오고 유발수라 총은 무거운 유탄 발사기지 거기에 짬안되는 사수라 야투경에 표적지시기가지 달고 다녔지 으으 생각만해도 비오는날 근무 나가는거 끔찍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