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세상이 험하니 조심해야겠죠.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 성인이라면 군대도 갖다 오고 하니 애들 싸움에 끼어들지 않을 뿐이죠

각목으로 뒷통수 치는놈들도 있음.. 위협용으로 칼 가지고 다니다가 욱해서 휘두르는 애들도 있구요
무기만 안들고다니면 사실 그리 무섭거나 하진 않음

손있고 팔있으면 각목으로 뒷통수 치는건 식은죽 먹기죠.
사람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실제로 예전에 아빠 다니시는 회사 직원분이 오전에 회사 근처에서 애들한테 훈계했는데
퇴근할 때 뒤에서 벽돌로 뒤통수 쳐서 병원 실려갔다는.. 돌아이는 상대하는게 아님
예전에 뉴스에서 해병대 출신 성인이 고등학생과 시비 붙어서 뺨을 한대 때렸는데
뒤돌아 서서 가는순간 그 학생이 주먹으로 뒷목 접히는 부분을 가격했는데 그곳이
급소라서 그자리에서 사망하는 사건도 뉴스에 나온적 있죠..
뒤에서 달려들면 방법없음

딸얘기만 안했어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제가 저 상황이라도 가만히 안 있을듯

그런데 그런경우는 굉장히 드물고 애들이 많다고 해도 보통 애들이 피해요,성인 남자라면 뒷골목 얼굴도 안보이는데 바글거리는 애들 담배피는거 피해 다니지 말고 다가가서 한마디 해 주세요, 걔네들도 대다수는 보통 애들인데 사춘기다 보니 그렇게 몰려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음, 그냥 막무가네로 말하면 말 그대로 싸움날 수 있지만 담배 조금만 피고 일찍 들어가라는 식으로 말하면 제 경험상 째려보거나 대드는 애들 없었음, 어떤 애들은 일찍들어 갈거라고 자기들이 말함, 애들에게 적대적으로 다가가지 말고 쫄지 말고 그냥 평범하게 가서 좋게 얘기하면 다들 알아서 해산들 합니다

저도 제 경험상 대드는 애들 본적이 없네요 ...
인상하고 말투나 등빨이 잇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ㅎㅎ

-나도 흡연자로서 담배 피라마라 자격은 안된다.
피던 말던 니들 자유지만 공공장소에서 어른들 다 보는곳에서 대놓고 피는건 아니지 않냐고 ..
한번만더 내눈에 보이면 죽인다;;고 ㅎㅎ;;-
 
그럼 애들이 다들 착해?서 죄송하다고 다 가던걸요 ㅎㅎㅎㅎ

군대가기전 20대초반까진 정말 힘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써보질 않은

혈기만 왕성할 나이죠.

정말 착한 사람들이 보통 말하는 눈돌아간다 상황이 되면 정말 이것저것 가릴 거 없어집니다.

눈에 뵈는 게 없는 순간이 되면

네.. 뭐 이후는 상상 하시기 나름

멋 모르고 깝치다가 진짜 인생 종칠 수가 있다는 걸 모를 나이니까요.

극 사실주의 김성모씨가 말하길 고등학생 개개인에 엄청난 힘의 차의는 없다. 승부를 가르는건 근성이라고 했죠

친구중에 툭하면 싸우고 다니는 철없는 애가 있었는데 20살 되자마자 안싸워요
철이든게 아니라 뒷처리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죠

맞죠. 20대까진 그래도 모르겠고.. 30대되면 어느정도 사회적 기반도 있는데 괜히 땡값. 거기에 내가 일못하면 하루에 손해가 ㅎㅎㅎ 그것만 없으면 고딩 무서워할 이유가 없는데
고딩뿐만 아니라 조폭도 안 무섭죠.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