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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6 03:27
[공포] 독서실 귀신 ~
 글쓴이 : 블루하와이
조회 :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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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l 14-09-16 06:53
   
주인공 얼굴이 더 공포스럽다 ㅎㅎ
진진 14-09-16 11:27
   
주인공 얼굴만 보면
처녀귀신이고 드라큘라고.. 다 때려잡을 얼굴인데?
도리키 14-09-16 13:30
   
예전에 독서실 총무할 때 생각나네요. 지하1층에 있는 독서실인데, 천장에 보면 군데군데 지름1미터짜리 불투명플라스틱 타일이 박혀있었죠. 손님들이 다 나가고 새벽 1시에 텅빈 독서실에서 청소하고있으면 가끔 그 타일들 위로 뭔가 타타탁밟고 지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려요. 처음엔 쥐라고 생각(아니 그렇게 믿고싶었는지도)하고 최대한 관심을 안 두고 방역업체 불러서 쥐덫이랑 쥐약 뿌리게 했는데 어느 순간 깨닫고보니 이게 쥐가 돌아다니는 것 치고 너무 규칙적으로 소리가 난다고 해야하나..탁 탁 탁 타악 탁 탁 탁 타악.. 그러니까 문득 귀신을 부르는 초혼의식때 일정한 박자에 맞춰서 손뼉을 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떠오르고 생각해보니 독서실  위에 연세많으신 어르신들 모시는 요양병원이 있던 것도 생각나고 해서 갑자기 소름이 쫙 돋았죠.(가끔씩 밤에 퇴근하다보면 건물 앞에 구급차가 와서 돌아가신 분 시신을 싣고가던걸 목격하곤 했거든요)그 날은 청소도구 냉큼 집어던지고 서둘러 불 다 끄고(그 와중에도 전기세 때문에 나를 갈구는 사장님의 얼굴이 생각났던지) 후닥닥 뛰쳐나오고 문 잠갔죠. 그날 아침에 날밝을 때 쭈뼛쭈뼛 기어들어가서 집어던졌던 청소도구 다시 정리하고.. 그날 이후로도 가끔 잊을만하면 그 소리가 나더군요. 뭐 사람이란게 적응하는 동물이라 그런지 이젠 소리가 들려도 그냥 그러려니(몇번 그런 일을 겪고나니 짜증 반 공포심 반으로 미쳐서 몽둥이들고 잔뜩 긴장타고 하룻밤 동안 총무실에 짱박혀서 감시 카메라 모니터랑 총무실 유리창 밖만 들여다봤지만 결국 실제로 제 눈앞에 나타난건 없었기에) 하던 일 계속 하게되더라구요. 그냥 헤드폰 푹 눌러쓰고 음악볼륨 세게 켜고 청소기 파워 최상으로 하니 그럭저럭.. 그렇게 5개월 정도를 더 했었죠.
     
너끈하다 14-09-16 18:48
   
나도 독서실 총무 1년 정도 했었는데 고시원과 달리 독서실은 마감이 있잔아요.
우리땐 새벽 2시였음. 그 후에 방마다 들어가서 대충 수습하고 청소는 아침에 하지만
암튼 무섭죠 .. ㅎㅎ 이해해요. 특히 뭔 소리가 들릴때가 있어요. 저렇게 규칙적이진 않지만
고요한 가운데 들리는 불특정 소린 정말 오싹 ㅎㅎ
세발이 14-09-16 1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나♡ 14-09-16 17:43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