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여선배가 이번에 동생이 군대를 간다며 군대는 다 힘들겠지만 그래도 조금 편한
일이 뭔지 물어봤다.
그래서 친히 설명을 해줬다.
육군에서는 4대 꿀보직이라고 불리는 병과가
있다고.
'155mm
견인포',
'81mm 박격포',
'90mm 무반동포',
'장간교
조립'
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본인은 특기번호
1312의 155mm 견인포 였다며
전투시 포 옆에서 간단한(?) 방열 작업만 해주면 되는 아주 편한 꿀보직이라 강력하게 추천을 해주었다.
그다음 81mm 박격포와 90mm 무반동포. 장간교 조립등이 대표적인 육군의 꿀보직이라 전해주었다.
81mm박격포인 경우는 가벼운 무게로 들춰매고 등산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고,
90mm무반동포 또한 비슷해서 아주 꿀을 빨아 먹는다고 했다.
그리고 장간교 조립은 전투시에 아주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교량(?)으로 조립 당시에는 약간 힘이
들뿐이라고 했었다.
그리고 몇달 후.
언제나 청순가련 하기만 하던 여선배가 쌍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