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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8 23:32
[유머] 도스시절 Mdir 개발자 근황
 글쓴이 : 아무무
조회 : 6,487  

5.png







아....지나가다가 다른 사이트 보다가 되게 되었는데...

전 도스써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그렇게 유명한것을 만드신분이 지금 저러고 계시다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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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크루 14-11-08 23:39
   
컴터 키면 가장 먼저했던게
m 엔터
박똘똘 14-11-08 23:53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도 없는 인간들이 대가리에 있으니 20년 경력의 최고급 개발자나 막 대학졸업한 개발자나 그냥 똑같이 '프로그래머'로 다 묶어서 퉁쳐버리니 비싼 고급 개발자 짜르고 임금 싼 저급개발자 고용. 그와 동시에 그회사 소프트웨어 기술력이나 노하우는 고급 개발자 퇴사와 함께 소멸. 고용된 저급개발자는 또 처음부터 개 삽질 맨땅에 헤딩. 이것이 무한반복.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
휴로이 14-11-08 23:54
   
M은 한계가 있었죠. 초보는 M을 사용했어도 조금만 관심있는 사람은 거의 TC를 사용했던걸로..
거기다 엠은 도스의 종료시점에 끝난 프로그램. 윈도우용 엠이 개발되었으나 탐색기만도 못했죠.

시대에 뒤쳐져간 프로그램 개발자 모습이라고 봐야지.. 프로그램 개발자의 모습이라 보기에는.. 다소.

하지만 안타깝긴하네요. 저도 초보때 쉐어로 사용했던 프로그램이라..
시대에따라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기에는 관련지식이 별로 효용이 없었던.. 프로그램.
가생이만세 14-11-09 00:25
   
mdir이 뭐징?
     
별나라왕자 14-11-09 12:11
   
윈도우의 탐색기 비슷한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불타는숨결 14-11-09 00:31
   
m 처음나왔을때 우왕 킹왕굳 하던때가 얻그제 같은데...
참치 14-11-09 00:34
   
이런 거 보면,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가 한국에서 태어났으면 용산에서 컴퓨터 조립했을 거라는 게 맞는 말임..

ㅡㅡ;;
솔직히 14-11-09 00:42
   
솔직히 대단한 개발자는 아닌데요.
저런 류의 Shell Commander는 경력 1~2년차 정도면 누구나 만들수 있는 수준이었는 데다,
아이디어도 독창적인 게 아니라, 원래 있던 Norton Commander를 열화 카피한 모작에 불과합니다.

개발자는 시대에 맞춰서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개발자로서 살아남지 못하고 저리된 건,
필요한 시점에 적응하지못한 그냥 저 사람 능력 탓일 뿐입니다.
쓸데없는 선입견 주입시키려 하지 마세요.

- 개발현업에 종사 중인 25년차 프로그래머
     
마유게빔 14-11-09 02:10
   
그래서 솔직히님은 25년동안 종사하시면서 사람들 기억에 남을 그럴 프로그램 하나 만드신거 있나요?
          
맑은공기 14-11-09 02:38
   
일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져봐 14-11-09 07:29
   
이분 최소 초딩

개나 소나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쉘 프로그램 엠 말고 또 뭐 있었죠?ㅎ
그리고 사용성은 노턴 커멘더랑 비교도 안됐음. 이건 진정 도스를 안 겪어본
엠도 노턴 코멘더도 안써본 인간의 반응임ㅋㅋ 25년차 개발자랰ㅋㅋ
     
리들리 14-11-09 08:34
   
참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은데, 과거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길따라 편하게 혜택은 다 받아놓고 별거 아니라니 ㅋㅋ
저도 노턴은 써봤는데 불편해서 안썼습니다.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만든게 효율적이었죠.

그리고 멋대로 혼자 적응못하고 떨어져나간 사람 취급하는데, 자세한 상황도 모른채 매도하는건 어리석은 짓이란걸 아시는지 ㅋㅋ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머들은 야근같은 힘든 생활과 얼마 안되는 월급, 대우 등에 지쳐서 때려치는게 대부분입니다.
     
술담배여자 14-11-09 08:46
   
열화카피작인데 왜그렇게 많이돌았어요?
미쳤다고 더좋은 거안쓰고 열화카피작쓰나?
     
NBKiller 14-11-09 17:03
   
이런 생각으로 일을 하니깐 만년 주는 것만 짜는 프로그래머지...
     
나그네21 14-11-10 01:38
   
노턴쓰다가 엠쓰면 사실 고급사용자 아니면 노턴으로 안가죠. 엠이 얼마나 편했는데. 사용성은 엠이. 단축기 확장한거까지보면 윈도우 바로가기가 엠에서 다 됐다는거.(설정이 필요했지만)
게놈 14-11-09 00:48
   
대단한 개발 아이디어 맞습니다. 당시 노턴커맨더 보다 편의성 때문에 압도적으로 mdir을 사용했음

당시 저작권 개념이 불분명해서 그냥 카피들 해서 사용했는데 다시 저작권 개념이 지금과 비슷했다면

그 개발자는 안철수보다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었을 것이라 생각함 윈도우95 나오면서 서서희 사용률이 감소되고

윈도우가 더욱 발전 하면서 도태된 것은 맞음
싱하 14-11-09 00:51
   
실제로 프로그래머들 상당수가 오래 일 못하고 치킨집 차린다고들 하죠
물론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14-11-09 00:56
   
글쎄요. 쓸데없는 논쟁은 피하고 싶지만,
한마디만 더 할게요.

일반인들이 볼때 편해서 자주 썼는 지 모르겠지만,
Norton Commander의 열화카피 맞습니다.
또한, 구현완성도는 상대적으로나 절대적으로나 뒤쳐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능력부족으로 도태된것을 가지고, 개발자들을 미래가 없는 사람들로 몰아가지 마세요.
Irene 14-11-09 00:59
   
원래는 대부분 유저가 노턴 커맨더를 썼죠.
그러다 mDir이 나와 히트 치면서 다들 mDir을 쓰게 되었죠.
토탈 커맨더는 윈도 3.1 시대에 많이 썼죠.
도스가 너무 불편해서 쉘프로그램들을 쓰는 경우가 많았죠.
사실 윈도 자체도 쉘프로그램이었으니까요.
쉘프로그램이 프로그래밍 개발 수준이 높지 않다고 mDir을
무시할순 없습니다.
사용자들이 노턴커맨더에서 mDir로 급속히 교체할 만큼
나름 최적화된 인터페이스과 편의성을 가졌었으니까요.
그리고 OS가 도스에서 윈도로 넘어가면서 국내 프로그램중
살아남은건 아래아한글과 V3 정도 밖에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개발자의 능력부족을 탓할순 없습니다.
SSoLEE 14-11-09 01:04
   
그래도 몇년간 거의 대부분 컴터에 기본으로 깔려있던 프로그램이란걸 생각하면...
정말 편했었는데...
솔직히 14-11-09 01:04
   
글의 요지가
"mdir을 만든 대단한 프로그래머도 오래 일을 못한다" 아닙니까?
mdir 얘기가 아니라.

그러니까 제말은
"프로그래머는 미래가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입니다.

요지에서 벗어난 이야기는 길게 하고 싶지 않네요.
월렛 14-11-09 01:17
   
노턴 유틸리티 ncd의 열화 카피 버전이라고 폄하하기엔 괜찮은 프로그램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어서 다 복사해서 쓰던 dos시절에 왜 사람들이 ncd보다 mdir을 썼나 보면 답이 나오죠.

물론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면 기업에서 전문 프로그래머들이 상업적으로 만든 ncd보다 세련되지 못했을지는 모릅니다만 ncd보다 훨씬 가벼운 상태로 거의 모든 기능을 더 편하게 제공했습니다. 또한 개인에게는 기간 제한없는 쉐어웨어로 뿌려졌죠.

그리고 코드를 열람할수도 없는 상태에서 구현완성도 운운하는건 넌센스죠.
셀시노스 14-11-09 01:32
   
음.. mdir 이 유명한 편이었습니다만,

그걸로 좀더 사업화에 뛰어들지 못한 것은 본인의 실수라 보여지고

돼지갈비집이 현재 대다수 SW 인력의 평균 벌이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까요??
솔직히 14-11-09 01:40
   
구현완성도를 코드를 다 들여다 봐야 안다고 생각하는 게 더 넌센스네요.
클릭 몇번이면 작동속도, 최적화 견적나오는 겁니다.

게임할때 코드들여다보고 최적화가 잘되었는 지 아나요? ㅎㅎ
솔직히 14-11-09 01:43
   
어떤 작곡가가 있습니다.

인터넷도 없고 저작권보호가 열악할때 표절하나 한 노래가 히트쳐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칩시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요구를 못따라가, 더 이상 히트친 노래가 없어서 고생하다가,
자영업을 시작했다면

과연 작곡을 하는 사람들은 미래가 없는 겁니까?

말이 되는 소릴하세요.
     
셀시노스 14-11-09 02:03
   
좋은 비유인데,

마지막 말은 너무 공격적이네요
          
솔직히 14-11-09 02:21
   
개발자의 한사람으로서

"너희들은 미래가 없다"

라는 식의 의견몰이가 너무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수정할 생각도 사과할 생각도 없습니다.
     
또라이몽 14-11-09 02:11
   
좋은 비유네요 ㅇㅇ
     
리들리 14-11-09 08:39
   
표절이라 ㅋㅋㅋ

그림 지금 윈도우 상에 있는 모든 탐색기 같은 형태의 프로그램들은 모두 표절이겠네요.

쉘커맨더 만들면 다 표절이라니 ㅋㅋㅋ
노턴에서 만든거 외에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님아.
     
술담배여자 14-11-09 08:52
   
그게 어디 한두명이어야지.........
그대로 따라서 맞춰보면 우리나라에서 작곡해서 히트친사람이 몇명이나됨?
그리고 히트못치고 다른직종으로 생계꾸리는사람은 또 얼마나됨?
대중적으로까지 일반인들이 다 아는 프로그램으로 성공한 한국인  철수씨밖에더있음??
게놈 14-11-09 02:25
   
카피는 맞는데 열화 카피는 절대 아니죠 업그레이드 카피임, 편의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았으면 그게 바로 성공인 겁니다.
단,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에 한국에서 히트쳤으니 돈을 못벌었을 뿐임
편의성으로 따지면 솔직히 nc보다 mdir이 더 편했음, 아이디어 작품이지 구성 자체가 워낙 간단한 프로그램이라 동작속도는 구분할 수 없을 정도고 칼라인가 아닌가만 구분이 확 가던 그런 거였죠, 더군다나 nc는 여러가지 동작화일이 붙어 있었고 mdir은 실행화일 달랑 하나여서 사용하기 훨씬 유용했음
싱하 14-11-09 02:32
   
미래가 없다라고 하기보다는 프로그래머들이 대우를 못받는 한국에 대해 비판하는게 아닌가요?
괴개 14-11-09 02:39
   
한국사회에서 프로그래머로 40 이후를 바라보기에는 힘든 환경인건 맞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사장들은 더 싼 인력을 선호하는데다, 결국 그렇게 짤리고 나면, 다른 회사 가기도 쉽지 않아요.
대부분의 회사에 다 자신보다 어린 프로젝트 매니저가 있는데, 사람 다루기 힘들다고 안뽑아요.
그나마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전산 이론 제대로 배우고 실무도 전문적인 환경에서 제대로 배운 사람이나 40 넘어가면 허덕허덕하는 겁니다.
어떻게든 40까지 살아남는 프로그래머들은 인터넷에서 표준 스펙 문서만보고도, 제대로된 제품을 만들 정도의 수준은 되는 사람들이죠.
학원에서 배운 양산형 웹프로그래머같은 경우는 40까지도 못가요.
기초가 없어서 어려운 일은 못하고, 그나마 익숙한 일도 생산량이 중급자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텐져린 14-11-09 02:59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사견입니다.

해외 취업 하실꺼 아닌 이상 95%이상의 국내 개발자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사 6년차 대리입니다.  대학에서 가르키는건 너무 기초적인 부분만 가르킵니다. 대려다 쓰기가 힘듭니다.

한국에서 에니메이션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두 산업 모두 한국인 기술자는 많습니다.
그치만 제작을 할 자본과, 총괄 기획할 정도의 창의력 넘치는 기획자가 없습니다.

남의돈으로 투자받아서 개발하고 기획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창조적인 생각을 길러주는 것과는 동떨어진 현 교육시스템도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무원 14-11-09 05:21
   
확실히 개발자들 나이들기 전에 간부급으로 못가면 계속 일하기 힘들죠. 개발도 40대 넘으면 아무래도 젊을 때랑 다릅니다. 그때 되면 직접 코딩보다는 관리자급에서 일해야되는데 이렇게 못되는 게 대부분이니 결국 치킨집, 갈비집 등을 차리는 거겠죠 사실 가게 차릴 정도만 돼도 성공한 거라고 보네요. 40 넘어서 회사 나와 프리렌서로 근근히 밥벌이 하는 개발자들도 많습니다. 이제 중등교과에서도 프로그래밍을 가르친다니 개발인력이 더 많아지고 급여 또한 지금보다 오르지 않고 점점 힘들어질거에요. 싼 맛에 소모품처럼 개발자 바꾸는 ceo들도 넘쳐나고요...
끄으랏차 14-11-09 07:10
   
재밌네요
애플이 개발한건 남들 아이디어 여기저기서 줏어다 조합한거 뿐이다라는게 가생이의 전반적 의견인데
ncd를 카피한 mdir 은 업그레이드버전이네 더 좋게 만들었네 대중성이 어쩌고 ㅋㅋ

우리가 하면 업그레이드고 남이 하면 카피고
만져봐 14-11-09 07:48
   
나이 먹고 경쟁에서 밀려 도태되는 건 세상의 섭리.
우리나라같은 극한의 경쟁사회라면 더욱 그렇겠지
개발자가 아니라 누구라도 나이 먹고 할 거 없으면 치킨이나 튀기게 되는 거임.
이런 개시물을 보면 개발자의 자조 같은 느낌인데 니들만 특별한 인간인양 감상에 빠지지 마세요. 보고있기 짜증남ㅋㅋ
♡레이나♡ 14-11-09 14:36
   
ㅎㅎㅎㅎ
나그네21 14-11-10 01:41
   
사실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도 프로그램은 좋은게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국내 환경이 그걸 받쳐주지 못했죠. 한마디로 불법카피가 우리나라 프로그램개발 환경을 저해한건 맞습니다.
(Mdir 은 쉐어웨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 환경을 딛고 일어섰던 V3 / 한글이 대단한거겠죠 그만큼. 다른나라의 2배정도 노력했어도 망했을껀데 그이상을 노력해서 살아남았다는점은 대단하다고 인정됩니다.
ollo 14-11-11 15:35
   
울산에 돼지갈비집이면 성공한 개발자 맞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