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전과는 놀라운 것이었으나 그렇기에 전쟁이 끝나고나면 장래가 불투명했죠 그래서 최후의 노량해전에서 전사한건 필연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을 위장했다는 설도 있으니 몰래 살았을지도 모르죠.
군주를 두렵게 한 신하는 토사구팽을 당하게 되니 이순신은 죽어야만 했죠. 전쟁이 끝나고 죽었고 생전에 불공평한 처사에도 항거를 안 했기에 당대 군주들의 입맛에도 맞았고 현대의 지배층의 입맛에도 맞는 면이 있습니다.
일반 군중의 입장에서는 백성을 위한 장군으로 기억되나 그런 양면성은 분명히 존재하네요.
이게 기록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충무공의 장계의 경우 133척이지만 나머지 후세의 기록이나 일본측 기록은
300척, 333척, 심지어 600척이라는 기록도 보입니다.
그건 아마도 실제 병력은 300여척 이상이었으나 충무공께서 상대하셨던 적 혹은 시야에 보였던
적은 대략 133척이 아니었나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