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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6 20:24
[유머] 여친에게 보여주면.....
 글쓴이 : 똥파리
조회 : 6,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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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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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해 14-03-26 20:30
   
시제이군요. 일반 가정집은 아니죠...
mago 14-03-26 20:34
   
시제라도 저건 좀..보여주면 망할듯 --
만세다만셋 14-03-26 20:41
   
결혼할 사람이 저거보고 질려서헤어지면 남자에게 좋은거죠.
     
스티븐식칼… 14-03-28 00:47
   
밥그릇 수만 봐도 년간 제사 횟수가 짐작이 갈텐데
저도 남자지만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귀환자 14-03-26 20:42
   
우리집의 2배다.....;;;;;
울집은 다 합쳐야...8분인데.....
꽐라 14-03-26 20:56
   
저장 해뒀다가 헤어지고 싶은 여자한테 써먹으면 좋겠군~
     
천리마 14-03-26 21:3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유용하게 쓰시길
Evaluate 14-03-26 21:11
   
매년 명절음식 다 준비해본 입장으로서는 저 정도면 할만하네요.
뒤쪽은 어차피 다 과일이고 떡은 떡집에서 사오는거고 문어 삶기만하면되고
앞에 나물들은 쉽게 무치는법이 있어서 무치면되고
한과들도 사서 놓기만하면되고 나머지는 튀김인데 튀김할때 2명만 붙어도 쉽게 끝나요.
티비보면서 얌얌 줏어먹는 재미있드라고요.
갈비는 양념에 하루 재웠놓았다가 다음날에 조리면 되고.
사람수에 따라 시간차는 있겠지만 생각보다 할만함.
문제는 저런거하면서 이러니저러니 참견하거나 집안얘기 물어보는게 스트레스이겠죠.
저는 남자인데도 항상 명절때 시골내려가면 저런거 하고 그랬음.
     
하연수 14-03-26 21:18
   
문제는 준비만 하는게 아니고 설거지, 청소, 손님접대등등 자체가 힘든거죠
          
Evaluate 14-03-26 22:13
   
우리집은 설거지는 몰빵으로 몰아주기하고 청소는 나머지 남자들이 함.
접대는 뭘말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올때마다 상차리고 걷는거 말하는거라면
우리 시골집이 특이해서인지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다 왔을때 같이 먹자이고
늦게오면 알아서 차려먹는게 굳혀져서 걱정해본적이없네요.
할머니가 그런거 되게 싫어하셔서요 .
우리 외가 친가 모두 어린애들부터 어른까지 다 뭐라도 하도록 가르쳐서인지
어머니나 이모 고모들이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을걸 본적은 없었어요.
부엌들어가기 싫어하는 삼촌이나 막내아빠도 보통 횟감이라도 장봐오거나
과일이라도 사오고 그러더라구요.
보통 윗어른들은 먼저 와 계시고요.
     
pilgrim4 14-03-26 21:44
   
제일 짜증나는 게.. '참견'이죠. 그나마 예전에는 아버님 살아계시고 하니 친척들이 나서질 않았고 어머니 혼자 엄청 고생했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이 하며 상을 좀 줄이고 했더니 여러 참견이 적지 않더군요. 저희는 아홉 분의 제사를 모셨는데.. 할 때마다 어떤 때는 넘어가고 어떤 때는 일곱 분으로 왜 줄이냐며 아홉 분 그대로 올리라는 둥.. 성주상은 어떤 일이 있어도 차려야 한다는 둥.. 상 올리기 전에 절하라는 둥.. 12시가 되어야 제사상을 걷어야 한다는 둥.. 그때 그때 다르고 참견하는 통에 짜증이 보통이 아니었죠.

제사도 이제 좀 융통성 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동육서.. 홍동백서.. 병치.. 등등.. 너무 순서 음식 한정하지 않고.. 평상시 돌아가신 분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보기 좋게 올려놓고 가장 중요한 '마음'을 가져 절을 하면 되지 않는지. 지역마다 다르고.. 책마다 다르고.. 쓸데없이 쓰임새도 없고 잘 먹지도 않는데 비싼 음식 장을 봐 올려야 하고.. 좀 낭비같고 지나친 감이 있습니다.
          
acidperson 14-03-26 22:10
   
참견 부분에선 공감하나 음식 순서를 막 놓는다든지에는 공감 못하겠습니다. 귀찮아서 하나둘 안하다 보면 제사도 안 지내게 되겠죠. 좋아하셨던 음식이야 지금도 올리지 않나요?
간소화해서 줄여가면서 마음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이야 당연히 모인 식구 먹을 양만 하는게 맞다고 보고요.
               
pilgrim4 14-03-26 22:51
   
'막'이란 말은 너무 한정이 없죠. 그 정도의 '막'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았네요. 또 귀찮아서가 아니고 너무 '딱딱한 틀'을 강조하니 하는 말입니다. 제사라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이지 '형식'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마음'은 특정한 날을 지정해 '죽은 조상들의 넋을 위하고 기리며 떠올린다.'는 의미를 말하고요. 그러니 안 지낼 거라는 거과는 다르겠죠.

 또, '안하다 보면 제사다 안 지내겠죠.'라는 말은 반대로 하려면 '정확히 해야 한다.'는 말과 같아 그렇게 정확하려면 일반이 아는 바와도 좀 다릅니다. 친척들이 모인 중에도 각자 아는 바가 다르고.. 결국은 '적정한 정도의 틀'에 합의하게 되죠.

 끝으로.. 전 거듭 제사는 그 마음이 중요해 음식을 마련하고 절을 하며 떠올리고 기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음식을 놓는 순서, 잔을 돌리는 의미.. 등등..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는 예 외의 것들을 영혼이 정한 것도 아니지 않는지요? 실상 영혼이 있다 하면.. 그런 '허식'에 얽매이는 게 무척 우습게 보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사람 14-03-26 21:23
   
저런 걸 보여줘서 반응 재보고 사람 판단한다는 건 좀 웃기는 일이네
그리 무례할 수 가 있나?
따끈만두 14-03-26 21:23
   
울 어머니께서 고생하시는걸 너무 많이봐서..

개인적으로 향후 제사는 부모님 제사만 지낼거같네요.
세발이 14-03-26 21:28
   
비매너임.
천리마 14-03-26 21:30
   
많긴 하네
Dass 14-03-26 21:30
   
우리집은 제사도 없는데.. 왜 없을까요? ;ㅁ;
acidperson 14-03-26 22:12
   
상이 크고 과일 가짓수가 많아 보여 그렇지 음식 종류는 그닥 많아보이지 않네요. 저희집보다 적은 걸요.
저희는 각자 음식 나눠서 집에서 만들어 온답니다. 모여서 국이랑 밥만 짓고 뎁혀서 차려요.
움찔움찔 14-03-26 22:12
   
그래도 저 집은 한번에 다 하나보네요. 우리집안은 시제때 산소에가서 각 무덤별로 따로따로 하는데... 음식이랑 술도 매번 다 바꿔야하고... 시제때는 많이 모이면 50명정도 모이고 평소땐 30명정도 모이네요.. 이래서 6년째 솔로인가봐요...ㅠ_ㅠ
Ventifacts 14-03-26 22:26
   
저기는.. 반찬 양이 문제가 아니라 종갓집이라는 게 문제로 알고 있는데요.
kuijin 14-03-26 22:39
   
종갓집인가....ㄷㄷㄷㄷ;;
패리 14-03-27 00:22
   
우리집 명절날 남자들이 하는거
전 설겆이는 기본으로 함...
울집 남자들 명절 하이라이트는 그래도 전인데 전 안먹음......
그래도 여자들이 명절날 하는게 훨 많기는 하지만
확실히 남자들이 좀 번거럽고 손 많이 가는거 해주면 한결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더군요.
sunnylee 14-03-27 00:47
   
집안 장남(유일 남자)에 맏상주로 공감 이감,,,,,,,,
전체 딸들은 야구단 수준.....
산골대왕 14-03-27 03:48
   
ㄷㄷㄷ
♡레이나♡ 14-03-27 07:27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