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잘못한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누군가의 잘못도 같이 이야기 하면서 둘다 똑같다는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도 같이 이야기하면서 둘다 똑같다는 이야기를 한사람이 당사자는 굳이 그런의도를 가지지 않고 이야기를 한걸수도 있죠. 근데 글쓴사람이 뭔 생각을 하면서 글을 썼는지와 상관 없이 해당글은 물타기로 보이는게 당연한겁니다.
말을 개떡같이해도 찰떡처럼 알아듣기를 원하시는거 같은데, 읽는 사람이 잘못읽은게 아니고 님이 글을 잘못 쓴겁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비율은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국가 성매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남자의 비율이 한자리 숫자인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0900.html 이 기사에서는 미국인 남자의 15~18%, 네덜란드 16%, 영국 7%라고 나와 있고 한국은 49%로로 나와 있네요. 이 통계가 맞다는 가정하에 한국만 이렇게 높을줄을 댓글 달때는 몰랐네요. 어쨌든 한국도 절반이 채 안됩니다.
군대있을때나 어학연수 갔을때 성매매 가자는 이야기 나오면, 처음부터 안간다는 사람은 없지만 이야기 진행되는 도중에, 막상 가게되는 상황이 됬을때, 하나둘씩 빠지다가 진짜로 가는 사람들은 20%가 채 안됬던 기억이 있네요
일단, 이런 류의 통계는 대개 조사된 통계 수치보다 실제 통계 수치가 안 좋은 쪽으로 더 높죠... 상당 부분 감안해서 봐야 한다고 보고요... (물론 제 느낌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만, 나이 좀 있는 남자가 느끼는 체감 정도와는 50프로도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 수치일 것 같습니다...)
성을 파는 것은 잘못이라는 얘기가 나왔을 때,
"물론, 성을 파는 것은 잘못이다. 그건 당연한 것이고...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성을 사는 것 역시도 잘못이다. 이 부분 역시 결코 간과되어선 안 된다. 일부 몰지각한 남자들은 자신이 성을 사는 입장이면서도 성을 파는 여자에게 돌을 던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건 자기모순이다."
이게 어떻게 물타기입니까. ㅎㅎ
누군가의 잘못을 이야기 할 때, 그 상대방도 잘못이 있거나 같이 잘못을 한 사람이 있으면 충분히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얘기애서 대상도 동떨어진 경우가 아니였으며, 주제 역시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의미로 연결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조금 대상을 달리하거나 주제를 조금 달리한다고 해서, 물타기라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경솔한 사고방식입니다.
글쎄요 제 체감보다는 50%는 엄청나게 높은수치인데요. 참고로 한겨래가 저 기사 쓰면서 통계를 높게쓰고싶었으면 쓰고싶었지 낮춰 쓰려고 하지는 않았을꺼 같네요.
그리고 따옴표 안에 쓰신 말씀은 댓글에 쓰신부분이고, 그부분을 보고 물타기라고 한게 아닙니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똑같다고 봄" 이부분을 보고 한 말이죠
뒷부분을 쓰지도 않으시고는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똑같다고 봄"이란 문장을 저렇게 해석 해달라고 하시면 욕심이죠.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잘못을 이야기 할 때, 다른 잘못한 사람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보고 물타기 한다고 이야기하는겁니다. 특히나 "똑같다고 봄"이 부분은 물타기의 아주 전형적인 대표적인 예죠. 의도가 그게 아니었다던가, 일부 성매매 남자들의 잘못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다던가 하고 말씀하셨으면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물타기가 아닌데 물타기라고 말한다고 비난을 하시면 안되죠. 쓰신 말만 놓고 보면 전형적인 물타기 인데요
일단, "물론, 저 글 자체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음. 어쩔 수 없이 한다니...에이~ 그건 아니지......" 이 글에서 글 쓴이의 주장과 행동이 잘못됐음을 충분히 표현했음.
그렇다면,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똑같다고 봄. (돈 받고 파는 게 더 더러울까, 돈 주고 사는 게 더 더러울까... 거기서 거기임.)" 이 부분은 자동으로 둘 다 잘못이라는 표현인 것임.
다시 말하지만,
"누군가의 잘못을 이야기 할 때, 그 상대방도 잘못이 있거나 같이 잘못을 한 사람이 있으면 충분히 같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얘기에서 대상도 동떨어진 경우가 아니였으며, 주제 역시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의미로 연결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조금 대상을 달리하거나 주제를 조금 달리한다고 해서, 물타기라고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경솔한 사고방식입니다." 이 부분 좀 잘 좀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이해력을 탓하고 싶으시면, 누가봐도 의도한대로 해석할 글을 잘못 해석했다는걸 지적하시면 됩니다. 계속 밑도 끝도 없는 비난 하실 필요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 자체는 잘못됐음" 이라고 말을 하면 그부분은 잘못했지만 나머지는 문제가 크게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물타기라는것 자체가 다른사람 잘못도 끌고 들어와서 비난 받던 대상의 잘못이 별게 아니라고 하는걸 말합니다. 세상에 어떤 물타기도 양쪽다 깨끗하다고 하는 경우는 없어요. 님이 처음에 썼던 글은 아주 전형적인 물타기에요.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로 다시 이야기 하자면 님이 따옴표 쳐놓고 이야기한 그런 말들 할 수는 있어요. 근데 그게 물타기에요. 전형적인 물타기로 읽을수밖에 없는 글을 쓰시고는, 의도한거랑 다르게 이야기가 전달된거 같으면 그걸 설명하시면되지 상대방이 잘못 이해했다고 비난하시면 안되죠.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고, 더 나아가 상대방이나 같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지적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누군가 성을 파는 것이 잘못이라고 했을 때, "그렇다. 그리고, 성을 사는 것도 잘못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하는 건 무리입니다.
이 경우, 성을 사는 것도 잘못이라고 하는 말이, 앞의 성을 파는 것이 잘못이라는 주장을 그렇게 약화시킨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님이 말하는 게 어떤 건지는 아는데, 이번 경우를 그렇게 보는 건 무리입니다.
우선, 님 말씀대로라 하더라도 "왠 물타기세요."라고 해선 안 됐고,
"저기 혹시 물타기 하시는 의도는 아니시죠???"라고 하셨어야죠... 저는 태클을 걸 땐, 내가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드시 철저히 체크해 봅니다. 체크해 보고, 둘 다 해석이 가능할 경우엔 의문형으로 우선 상대의 정확한 의사를 확인합니다...(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오해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을 막기 위함이죠...)
도찐개찐이라고 해서, 잘못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는 도찐개찐이라 해도 전혀 잘못이 작아지지 않는 경우임으로, 도찐개찐(표현은 마음에 안 들지만, 님이 표현하는 데로...)으로 표현한다 하더라도 별 문제 없는 경우입니다. "도찐개찐"은 맞지만, "뭐 욕을 하고 그러냐"라고 보는 건 무립니다.
다른 얘기를 하다가 얘기를 옮길 때, "뭐뭐'는'..."하고 화제를 옮기는 의미로도 씀. 맥락상으로 그렇게 이해되게 글 썼고요...
님이야말로, 물타기가 뭔지 모르시는 것 같네요...
일일이 설명드리긴 지쳤고, 제가 말하는 게 확실합니다. 대상을 넓힌다고 다 물타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필요에 의해서 얼마든지 비판 대상을 넓힐 수도 있는 것인데, 단지 비판 대상을 넓힌다는 이유만으로 물타기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물타기는 님이 말씀하신 것 이외에도 아주 다양한 형태가 있고 꽤 포괄적인 의미입니다.
어찌됐건 저찌됐건, 이제 꼬투리 잡기는 그만 하죠... 제가 옹호하긴 대체 뭘 옹호한다는 것이죠? 그런 건 아니라는 거 충분히 느껴지실 거 같은데...
아무튼, 제 표현력에 문제가 있든 님의 이해력에 문제가 있든 서로 말은 썩 잘 통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누구 잘못이고를 떠나, 그런 상대끼리 대화하는 건 서로 좋을 게 없으니 그만 하죠~^^
전체적인 맥락 이해엔 별 무리가 없게 계속 말해왔는데, 님은 이해를 하려기보단 어떻게든 트집 잡기에만 혈안이 되서 전체 맥락을 계속 놓치는 느낌이네요......
단어나 문법 이해가 좀 다르다 하여도 이 정도면, 왠만한 사람이면 충분히 알아듣게 얘기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첨엔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정도로 얘기 나눴으면 이젠 표현에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고(옳고 그르고를 떠나) 어떤 뜻으로 한 말인지는 다 알아야 함.
상대방 뜻을 알아들었다면, 다 된 것이고...
단어나 문법에 관한 부분에서 서로 생각이 다른 걸 물고늘어져서 대체 뭘 어쩌자는 것임.
얘기가 그렇게 넘어가면 한도 끝도 없어짐~!
캬.... 49% = 절반도 채 안되는 수치라.... 게다가 물타기라고 쉴드치는 쎈스... 정말 대단합니다. 남들은 다 알아듣는 한마디를 못알아 먹는거라면 좀 본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볼 여지는 없으신가요? 당근 없으니깐 댓글을 달았겠죠? 게다가 완전히 본문의 주제와는 다른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오홋? 이거야 말로 물타기?
예전엔... 그래도 성매매를 금지하겠다는 명분이 있었음.... 돈 갈취당하고 폭력과 협박, 그리고 빚더미에 앉아 매일 성매매를 강요당했던 사람들... 당연히 구제해야 함... 특히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잡혀서 당하는 미성년자는 무조건 구해야 함.
하지만 지금 성매매를 하는 여성분들은 아무런 변명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왔음. 지금은 양쪽 다 처벌 받는데 여성만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고.... 돈을 벌기위해 어쩔 수 없이? easy come easy go. 난 성매매로 돈벌어서 성공했다는 여성 스토리 본적이 없네... 물론 대놓고 얘기할 순 없지만. 어짜피 쉽게 번 돈이기 때문에 쉽게 명품 같은거에 쓰고 나중에 손 씻고 나오려고 해도 과거 쉽게 벌었던 돈 생각이 나니 계속 끌리고 이젠 나이도 들고 더 이상 할짓이 아니다 해서 그만둬도 배우자가 벌어오는게 시원찮아 보이고 능력이 딸려 보이고...
아예 합법화를 해서 세금 먹이고 재산을 공개시키며 경쟁을 토대로 자유로운 가격 형성을 만들고 철저한 인원 통제와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뭐... 우리나라가 그럴리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