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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어와 달리 일본어는 한자를 왜 못 없애지?" 해외반응
등록일 : 22-07-21 14:16  (조회 : 36,80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다음은 지난 18일 korea레딧에 올라온 글과 댓글반응입니다.

<내용>
한국어는 한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데 일본어는 왜 간지(일본어 한자)를 못 없애는거야??

항상 궁금했던거라 대답이 듣고싶어.
한국인들은 베트남이 쯔놈(chu nom)사용을 중단한것처럼 한자 사용을 중단했지만,
일본은 여전히 한자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야?


000.jpg




<댓글반응>


ironforger52
다른 사람들 말 듣지마
일본어도 한자 안 쓸 수 있어. 
그렇게 안하는 이유는 
딱히 한자를 쓰지말라는 압박이 없기 때문이야


Matvei27
한국도 한자를 없애지 않았어.
일반적인 한국어 문장만 봐도 
한자로 쓸 수 있는 합성어들이 많이 있지.
굳이 괄호를 써서 한자로 표시하지 않을뿐이야
 

resU-TiddeR-noN
한국도 여전히 중국 문자를 사용해.
사전 아무거나 찾아보면 알 수 있을거야
일상 대화에 예전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을뿐
 

Sayonaroo
왜냐면 70년대 한국 대통령이 한자를 쓰지 말라고 했거든


Only____
완전 헛소리일수도 있지만
난 항상 일본어 음운체계가 간단한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어.
일본어는 한자에서 파생된 동음이의어가 많기때문에
한자를 없애면 해석하기 어려워질거야


Regular_Pie_7388
이유는 모르겠는데
일본어를 한자없이 읽는건 어려워


Vig_Big
난 그게 문장 길이 때문이라고 알고있어.
한글 문장의 경우 한자를 쓰지 않는다고 해도 
길이나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본어는 히라가나/가타카나로만 쓰면 문장이 너무 길어지거든.
심지어 "나는 저녁을 먹었다"처럼 아주 심플한 문장도 길이가 길어지게 돼.
분명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우리 일본어 선생님은 그렇게 얘기해줬어


-Jacmert
오 나 아직 저녁 안먹었는데 ㅋㅋ
너때문에 생각났다


-Valentine_Villarreal
모호함도 이유가 될 수 있어.
일본어는 음절이 적고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


-Revolyze
맞아. 일본어가 한자를 못 버리는건 
그랬다간 엉망이 되기 때문이지.


kyoto_kinnuku
난 한국어랑 일본어 둘 다 공부했고, 두 나라에서 살아봤어.
고급 레벨에서 보면 일본어가 한국어보다 훨씬 더 쉬워.
물론 처음 시작할땐 한국어가 쉽고 일본어는 어렵지만
상급자 레벨에서는 한국어를 읽는게 너무 어려워.
일본어는 능숙해질수록 한자가 보조역할을 해줘서 읽는게 쉬워지지.


-TrickData6824
초-중급 레벨은 어때?
한국어는 알파벳은 쉬운데 
그 다음부터는 레벨이 엄청 올라가는거같아


-kyoto_kinnuku
어디서부터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한국어는 사전에 없는 긴 단어를 봤을때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는게 어려워.
내가 한국에 살았을땐 사전도 형편없었거든.. 지금은 더 나아졌겠지만..
반면 일본어는 예를들어 '夜行性動物舎'라는 글자가 있다면 밤+간다+타입+동물+작은건물이라는 뜻이니까 '야행성
동물을 위한 울타리 친 장소'라고 추론할 수 있지. 
저 단어를 본 적이 없어도 말야.


PAPERGUYPOOF
한국어는 한자를 발음하는 방법이 더 많아서 그런거야.
일반적으로 자음, 모음도 더 많아.
그리고 일본어는 발음은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들이 많고


AmplitudeXeNonE
사람들이 언급한 이유 외에 
한글 맞춤법에 '띄어쓰기'가 도입된 것도 영향을 미쳤어.
스코틀랜드 선교사인 존 로스가 처음 한글 교과서에서 사용하기 전에는
띄어쓰기가 없었거든.


StellarBear20
한글이 15세기 세종대왕때 만들어졌지만 
20세기 초 일본 제국주의 전까지는 널리 채택되지 않았어.
한글을 사용하면서 한자(일본인도 읽을 수 있는)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일제로부터 언어, 정체성, 문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지.
그 후로 학교에서 가르치는 한자는 서서히 줄어들었어.
일상 속 한자 사용을 버리는 것이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었지.
일본은 이런 종류의 문화적 사건도 없었고, 한자를 버려야 할 논리적, 이념적인 이유도 없었어.


tobbelobb69
기술적인 답변들이 많이 달렸네. 
요점에 가까운 답변들도 있고.
하지만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는거같아.
내가 생각하는 주된 이유는 "정치적 의지의 결여"라고 생각해.
이처럼 주요한 체계의 변화는 하향식으로 구현되야 하잖아.
우리가 이미 아는것처럼 일본은 자신들의 전통을 고수하는것으로 유명하고, 문자 체계도 그런 전통 중 하나지.
일본인들이 한자를 버릴 수 없었던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이야.
만약 그렇게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면 이미 버렸을거야


Advos_467
다들 좋은 이유를 제시해줬는데 또 다른 이유는 기본적으로 일본 간지가
한국 한자보다 훨씬 더 많이 일본 언어에 배어있다는거야.
일본어는 고유 일본어에 대해서도 한자를 사용하지만 
한국어는 중국어의 파생어나 빌려온 단어에만 한자를 사용하거든.
예를들어 일본어는 みず를 나타내기 위해 水라는 간지를 사용하지만,
한국어는 그들만의 단어 '물'을 나타내려고 한자를 사용하진 않지


mysticrudnin
내용이 좀 어색하네
일본이 그렇게 '할 수 없는'게 아니야.
'할 수 없다'는건 그럴 의지는 있는데 뭔가가 방해한다는 뜻이잖아?
현실은 그렇지 않아.
그리고 난 한국어를 처음 배울때 
한국어에서 한자는 "절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거니까" 한자를 같이 배우라는 말을 들었어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어도 일본어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


asiawide
한자는 '음'과 '뜻'이 있어.
한국인들은 '음'로 한자를 읽지
그리고 대부분의 한자는 한가지 음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일본인들인 '음'이나 '뜻'으로 간지를 읽어.
규칙이 있긴 한데 가끔은 간지를 쓰고 내키는대로 읽기도 해.
그래서 한자없이 문장을 쓰는건 쉽지 않아


-the8yearold
재밌는건 한국도 신라 시대때는 일본과 비슷했다는거야
향찰로 기록된 향가는 모든것이 한자로 써 있지만 어떤 것은 뜻으로 읽고 어떤건 음으로 읽거든
오늘날 학자들 사이에 어떻게 읽는게 올바르게 읽는건지에 대한 이견이 많아


arammie04
흠.. 한자는 영향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국어에 남아있어
많은 한글 단어들이 한자가 섞인 말들이기때문에
한자를 이해하면 한국어 단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예를들면 동음이의어!
초급자들에게 아주 어렵지만 한자를 이해한다면 쉬워져


-resU-TiddeR-noN
너 말이 완전 맞아
나 지금 한국어랑 중국어 동시에 배우고 있는데 중국 단어를 알면
한국어에서 같은 단어를 외우는게 쉽더라구 (반대도 마찬가지)
예를들면.. 한자를 알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韓國史能力檢定試驗)이 무슨 뜻인지 쉽게 알 수 있어


delam_tang-e
한가지 명심할 점은 한국어는 모음의 종류가 다양하고
일반적으로 일본어보다 동음이의어가 적다는거야.
일본어는 한자가 없으면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많아.
그리고 일본어는 띄어쓰기를 하지 않기도 하고!


culturedgoat
한국이 한자사용을 중단한건 아니야.
여전히 학교에서 가르치고, 다양한 맥락에 쓰이고,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한자를 읽고 쓸 수 있어.
한글이 지배적인 텍스트인건 사실이고, 거기엔 문화적인 이유가 무수히 많아.
대중 교육이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시작되었다는 점도
일본, 중국에 맞서 문화적으로 정체성을 주장하려는 한국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지.
한국은 한글을 문화 체계로 보호하고 옹호할 이유가 충분했지만 일본은 굳이 그럴만한 강한 이유가 없었어


-asiawide
한국인들 대다수가 한자를 읽고 쓸 줄 알아.
우리 엄마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75세이신데
나보다 한자를 더 잘 알아.
어릴때 전통 한자 학교에 다녔대. 
난 백여가지의 단어를 읽을 수는 있지만 쓰지는 못하는데


-culturedgoat
읽을 수 있다면 너도 한자를 아는거네


-AjBlue7
난 그냥 한국이 왜 아직도 숫자 세는 시스템을 두 가지나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안돼
그냥 하나만 쓰면 되잖아


-culturedgoat
영어도 경우에 따라 두가지인데...?
1,2,3 숫자로도 세고, 첫째 둘째 서수로도 세잖아
우리도 한가지만 써야 함?


-VanaTallinn
모노, 바이, 테트라, 헥사, 펜타, 옥토... 이런것도 있는데


-kamatsu
primary(최초의), secondary(이차적인), tertiary(3차적인)처럼
중국어랑 비슷하게 라틴어 기반으로 한 것도 있어


-mybestfriendsrricers
그렇다면 많은 언어들이
숫자 체계가 두개씩은 있겠네


haelfire
한글을 만든 이유중 하나가
엄청나게 많은 한자를 외워야 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하기 위한 거였어.
내가 자세히 리서치를 한건 아닌데
일본인들은 한자에 익숙해져서 그냥 그걸 유지한거같아.
그래서 일본어 글쓰기 체계에서 간지가 중요하게 된 거고.
반면 한자는 한글에 있어서 하나의 체계라고 생각하진 않아
뭐랄까.. 영어가 라틴어 어근을 사용하는것처럼
다른 언어의 어근을 사용하는것에 가깝지.
예를들면 aquia나 qui-로 시작하는 단어를 보면 물과 관련된거라고 짐작하듯이
한국어도 '대'를 보면 한자로 크다는 의미인가? 하고 생각하게 되지.
한자는 이런 식으로 여전히 "사용/이용"되고 있어.
나라 이름을 줄여 말하거나, 뭔가 줄여서 표현할때도 사용되고.


-udongeureut
한자는 말그대로 주민등록등본 서류에 쓰여, 사람 이름 바로 옆에.
단지 뜻을 알기위해 "사용/이용"된다는 표현은 틀린 말이야.
이름 옆에 한자 표시는 곧 그 이름이니까.


-haelfire
미안. 큰 따옴표 쓰면서 사용/이용이라고 한건 그냥 원문 글쓴이의 말을 빌려 쓰느라 그랬던거야.
주민등록등본같은건 본적이 없어서 거기 한자가 있는 줄도 몰랐어


AjBlue7
근데 어떻게  America, Britain은 
한국어로 된 나라 이름 (미국, 영국)이 따로 있는거지?
대부분의 나라들은 그냥 America, Britain을 따와서 쓰잖아
미국, 영국이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도 궁금해


-rkgkseh
잉글랜드를 나타내는 중국어는
yin ge lan (잉글랜드)+ guo(나라)인데
yin은 '영웅적인'이라는 뜻도 돼. 긍정적인 의미지


-Channa_Argus1121
잉글랜드를 나타내는 한국의 한자는 '영국'인데
영은 '번영하는', '훌륭한' 
국은 '나라'를 의미해


-AjBlue7
와 멋있다


-WolffBlurr
한글이랑 중국어에 쓰이는 한자 다 똑같아
아메리카는 meiguo 인데 '아름다운 나라'라는 뜻이고
한국어로 '미국'이랑 똑같아


-dumbwaeguk
중국어 번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그래


-VanaTallinn
프랑스도 마찬가지야!



번역기자:위갓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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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22-07-21 14:24
   
번역 감사합니다.
     
일경 22-07-22 01:00
   
일본이 한자를 버리지 못 하는 이유.

1. 일본어는 발음의 개수가 적다.
 -즉, 동음이의어가 다른 언어에 비해 많은 편이다.

2. 일본의 히라가나는 자음과 모음을 분리 하지 못 했다.
 - 이런 이유로 일본어는 단어의 길이가 길고 이를 표기했을 때 문장의 길이도 매우 길어진다.

3. 일본은 표기 시 띄어쓰기와 같은 일반적인 형태를 사용하지 않는다.
 - 한자를 버리면 기존과 다르게 띄어쓰기를 해야만 가독성과 의미 전달이 쉬워진다. 문제는 안 하던 띄어쓰기를 전 국민이 적응해야하며 관련 규정도 다 만들어야 한다.

4. 무엇보다. 일본이 한자를 버리려는 의지가 없다.
 - 뭐 사용자는 불편을 못 느낀다고 봐야 한다. 왜냐면 다른 문자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또한, 자국이 쓰던 문자를 버린다는 것은 생각보다 반대가 심하다. 우린 일제 시대에 의해 우리 문화를 되찾자는 운동이 강조되면서 한글 사용이 권장됐었고 한글이 한자보다 편하기 때문에 정착이 쉬웠다. 그러나 일본은 이런 변화를 가지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히라가나와 카타카나는 한자와 비교해 매우 편리한 문자라 보기도 힘들다.

5. 능력도 안됀다.
- 일본은 과거에 자신들이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 한자를 버리려 시도는 했었다. 그러나 모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문자를 새롭게 만든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인류 문명에서 새로운 문자를 창제하는 것은 드문일도 아니다. 1000년 이상 지속된 연속성을 가진 문명의 경우(국가가 바뀌어도 민족이 유지되면) 자신들의 언어에 맞게 새로운 문자를 만든다.

예) 과거 만주 문자, 키릴문자, 아랍문자 등등..

그러나 누가 창재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사용되어 변형된 문자가 아니라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의해 만들어진 문자는 보통 그 전에 참고한 문자와 매우 비슷한 형태나 구조를 띤다.
대표적으로 만주 문자는 만주 지역에 나라를 세웠던 요나라나 금나라가 자신들 만의 문자를 만들었는데 그냥 보면 한자와 다를 게 없다. (오늘날 중국 한자와 우리나라 한자 정도 차이다.)

한글이 특별한 이유는 동아시아권이 모두 한자를 사용하는데 한자와 완전히 다른 형태와 구조를 가진 문자를 만들었다는데 있다.
이게 재미있는데,
보통 소리를 적은 표음문자의 경우 대부분이 가로나 세로로 문자를 나열한다. 그러나 한글만 유일하게 표음문자인데 초성, 중성, 종성으로 문자를 조합하여 꼭 표의문자처럼 표기한다. 이는 우리가 천 년 가까이 한자를 사용하였기에 표음문자의 장점인 형에 익숙하여 적용됐다 볼 수 있다.

이게 대박인 이유는 글자 수를 매우 줄여줘 가독성과 읽는 속도를 비약적으로 발전 시켰다는 데 있다.
예시
ㄱㅏㅁㅅㅏㅎㅏㅂㄴㅣㄷㅏ => 감사합니다.
보아라. 얼마나 놀라운지.
더 놀라운 사실은 한글을 일상에서 사용하여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은 기본적으로 초,중,종성이 하나로 된 글자를 한개의 문자로 인식한다.
즉, "감사합니다" 12개의 문자가 아니라 5개의 문자로 인식한다.
그런데 이렇게 인식 할 경우 한 개의 문자는 그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가, 갸, 갹, 간, 갼 ...
한자와 같은 표의문자는 뜻이 함축되어 글자 수가 적고 문자의 인식 속도가 빠르다.
문제는 그런 문자가 규칙성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은 문자를 모두 외워야 한다.
가령 한자의 종류가 대략 20만 개라면 사람이 모든 문자를 사용하려면 20만개를 모두 외워야 한다.

한글은 이런 표의문자와 같은 형태로 문자를 인식하며 읽는데 한자와 다르게 표음문자여서 규칙성이 있어 조합의 종류가 11000개가 넘지만, 그냥 다 읽는다.

결론적으로, 세종대왕님이 얼마나 천재적인 발상의 문자를 만들었냐면
인류 문자를 나누는 대분류인 표의문자와 표음문자 두 문자의 장점만 뽑아다 만든 게 한글이다.
규칙은 표음문자 표기는 표의문자.
          
잘살아보아 22-07-22 09:36
   
역시 한글은 최고의 문자.
          
키륵키륵 22-07-22 14:00
   
썰을 풀어도 적당히 풀었어야죠... 거란이나 여진 문자가 한자와 별 차이 없다구요? 거란대자는 한자를 참조해서 만든 표의문자지만 거란소자는 표음문자로 위구르 문자를 참조해서 만든 것입니다. 위구르 문자는 이란계 종족인 소그드인들의 문자에 그 기원을 두고 있고, 이 위구르 문자를 참조해서 거란소자, 몽골문자, 만주문자 등이 만들어집니다. 한자와는 아예 계통도 달라요.
천사아이들 22-07-21 14:34
   
왜냐하면 미개하니까 그래
중국, 일본 둘다 미개하고 미천한것들이라서 그래
     
쌈무사나 22-07-21 18:00
   
정답
중국과 일본에서 한자를 없애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한 일은 언급도 안되네요
최초 한글 한자 혼용한것도 일본인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한자 혼용이 일본이 일어처럼 한자 혼용을 해서 한글 말살하려는 한가지 방책이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건 또 아는 애들이 없네요
한글을 저급한 일어랑 유사한 언어인 듯 비교하는 것 자체가 사실 한참 상식이하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네요
     
빈즈 22-07-21 23:31
   
미개해서 수천년간 한자를 써왔고,

한글 창제이후로도 한자를 쓰거나 한자와 한글을 병기해왔었군요.




한자를 쓰는 건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미개하느니 미천하다느니.. 어처구니 없는 것으로 깎아내리는 것도 참..

선조들은 모두 미개, 미천한 건가?




세종대왕은 한자를 없애려는 목적으로 한글을 창제한 게 아닙니다.

글을 읽기 힘든 백성들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한자의 바른 소리, 발음의 표준화를 위해 훈민정음을 만든 겁니다.
          
원형 22-07-22 01:37
   
변명 열심히 하는 것을 보니 미개하네
서클포스 22-07-21 14:36
   
중요한것은 한국은 한자를 몰라도 이제

영어 로 대체가 가능함.. 한자식 단어가 그냥 영어 그대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한자를 안배워도 됨..

예전에는 한자 단어로 통용 되던것이 요즘에는 그냥 비슷한 뜻의 영어 그대로 써버림..
     
drizzt0531 22-07-21 22:42
   
한자 없이도 우리 삶에 아무런 불편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 교육 과정에서 한자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도 일본과 중공의 역사수정 정책에 제대로된 반론을 못하고 있습니다.  유실된 역사책들로 인한 제대로된 증거에 기반을둔 반론을 못 펼치는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자를 읽을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수록 역사에 대한 관심은 있어도 방대한 한자 공부에 주눅이 들어서 역사 전공 자체가 인기 없는 과목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식민사학을 그대로 답습하고 꾀꼬리처럼 되풀이 하는것 외에는 없지요.
          
원형 22-07-22 01:41
   
역사 수정에 대해서 반론을 못하는 것은 한자를 몰라서가 아니라 그저 토왜라서 그런것일 뿐.

한자를 안배워서 그렇다는 핑계는 참좋아 토왜들이 만들어 놓은 역사왜곡에 편승할수 있잖아. 한자 핑계만 되면 되니까.

그리고 중공이 역사를 조작한다고해서 그들이 한자를 잘아나? 어용 학자들이 잘아는 것이지 대부분은 간자 이외의 정자를 몰라. 번역된것이야 읽기는 하겠지만.

학자가 잘하면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자 나부랭이는 그들의 선생 선배들이 써놓은 논문을 전부 쓰래기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할뿐이다. 우리 역사보다 밥그릇이 달렸으니까.
서클포스 22-07-21 14:38
   
즉 한국에 영어 배운 인구가  아마도 50대 부터는 대다수가 영어를 배운 세대일 것임..

그래서 간단한 영어나  또는  한자어 보다 대체가능한 영어가 있어 보일경우 그냥 그대로 영어로 써버림..

이게 70대 이상 노인분들은 이해못할 단어가 되겠지만.. 시대의 흐름이 그런걸로 넘어감..
땡말벌11 22-07-21 14:38
   
중국놈들이 많네.
결국 한자를 기반으로 만든 한글을 쓰는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라는 말이냐?
     
메시짱 22-07-21 18:09
   
한자는 문자이고 한국이나 중국에서 쓰는 현대적 한자어는 대부분 일본이 만든겁니다..
중국이 만든것은 별로 없어요..왜냐하면 일본이 아시아에서 가장 근대화를 먼저해
외국의 책들이나 문헌,제도 등을 다 일본이 번역하고 중국어에 없는 단어들들 일본이
한자를 조합해 새 한자어를 만든거죠..

이를테면, 학교라는 한자어도 일본이 만든 한자어입니다. 일본이 이 한자를 만들기전에는
서당이라는 중국 한자어를 사용했는데, 일본이 생각할때 미국의 school 이라는 개념은
완전히 근대식 교육시스템으로 기존 아시아에서 글공부를 가르치던 서당의 개념과는
달랐기 때문에 학교라는 단어를 일본이 한자부수를 조합해 새로 만든것입니다..

이렇게 일본이 만든 일본식 한자 단어들이 과학,물리,법학,의료 등 엄청나게 방대하게 있습니다.
약속도 일본이 만든 한자어죠..조선시대포함 이전에는 중국식 한자어인 약조라는 말을 썼죠..
이렇듯 한국어에 대부분 쓰이는 한자어는 중국식 한자어가 아니라 일본식(일본이 가장 먼저
근대화해 외국문물을 번역하면서 새로 만들거나 정립한 한자어)한자어입니다..
한자 문자만 중국문자이지 한자어는 현재 대부분 일본식 한자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드렸듯이 일본이 가장 아사이에서 근대화해 외국문물을 번역하면서 정립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국도 중국도 현대에서 쓰는 한자어는 일본식 한자어가 대부분입니다..
          
굿잡스 22-07-21 20:47
   
이를테면, 학교라는 한자어도 일본이 만든 한자어입니다. >

??ㅋ


국어에 대한 기초 부족.

■한자어ㅡ한국어(순우리말+외래어+한자어)의 일종

한자와 한자어의 기초 개념 차이부터 숙지.

學+校 이걸 근대 Jap이 한자를 조합해서(애초에 고대 동이족 상나라의 한자 원형 갑골문 창제원리가 이런 방식으로 결합시켜 신조어와 단어들이 오랜시간 시대에 따라 증가되어 온것)

學校로 만들었든 校學으로 만들든 校校學이란 신조어를 지금 만들든 말든

■이미 한자의 한국어 훈독은 고대부터 정립.

한국어(한자어)로 학교나 교학으로 혹은 교교학으로 읽고 부르면 될 뿐이고

Jap은  學校를 각꼬로 발음

■설마 본인은 이전부터 學이나校라는  문자와 학과 교라는 우리 한자어 한국어가 없이 Jap이 이런 한자를  한자어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지??ㅋ

Jap이 기존 뜻문자인 한자들을 결합 근대에 새신조어를 일부 만들었다고 해도

이미 한국은 (Jap에 한자를 우리가 직접 전해주었고)

자체 한자어 한국어 발음이 고대부터 정립되어 있어

새로운  한자조합 신조어도 한국식 한자어로 부르기에 별의미없는 소리일뿐.

■한자라는 뜻 문자와 한국어 한자어 개념 차이부터 구분.


태조실록 7권, 태조 4년 4월 4일 정묘 1번째기사 1395년

대사헌 박경 등이 경기 토지 만으로 공신에게 줄 것을 상언하니 윤허하다

"고려 말기에 토지 제도가 문란하고, 지방 호족(豪族)들이 토지를 겸병(兼倂)하여, 창고가 텅 비고, 송사(訟事)가 날로 많아지며 골육(骨肉)끼리 서로 해쳤는데, 전하께서 즉위할 당초에 제도를 가감(加減)하여 토지의 경계(經界)를 바루어서, 경기좌·우도와 6도(道)의 토지로 능침(陵寢)·창고(倉庫)·군자전(軍資田)·공해전(公廨田)·사원전(寺院田)·■학교(學校)·신사(神祠)·향(鄕)·진(津)·역리(驛吏)·지장(紙匠) 등의 전지를 정하고,
이젠 22-07-21 14:41
   
음 여기서 착각이 심한 자들이 있는데, 한국어에서 한자어가 있다고 하여 한자를 병기할 필요가 있는 건 아니죠. 한자어는 마치 영어에서 라틴어 어원 같은 거라서, 기원이 그렇다는 것이고, 뜻을 파악하기 위해 한자를 병기하는 것은 +@ 내지는 심화형에 해당하는 거죠. 한자어만이 아닌 수많은 외래어가 있고, 이는 영어든, 프랑스어든, 독일어든 마찬가지이지만 원 어원의 문자를 병기하지는 않으니까요. 버스(bus) 이렇게 안쓰듯이, 마차(馬車) 이렇게 안쓴다고 결정적인 문제는 안됩니다. 일본은 알 바 아니고요.
양철북 22-07-21 14:50
   
한국에서 한자 안다고 큰 도움 안되고 모른다고 불편하지 않음  끝
일본 문자체계는 신라 이두
프리스 22-07-21 14:51
   
순 우리말을 많이 쓰는 경우는 평양 문화어 정도고, 우리는 한자 독음을 그대로 한글로 적을 뿐인데 한자를 한자로 적지 않는다고 없앴다고 볼 수 있을지.. 
제가 적은 이 댓글도 마찬가지고 단순히 여기 나열된 댓글 안에도 한자가 7~8할은  되는 것 같네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경우는 오히려 동음이의어 때문에 한자를 병기 하지 않으면 헷갈리는 것 같더군요.
전 권위주의와 자유 없는 자본주의로 얼룩진 중국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근본없는 비난은 피하고 싶네요.
     
양철북 22-07-21 14:57
   
님이 지금 쓴 글에서 한자는 몇글자?
동음이의어 핑계 때문에 한자 운운은 그냥 그것도 구분 못하는 사람은 바보라는것
          
프리스 22-07-21 15:03
   
아 바보라 죄송합니다 ㅎㅎ 전 그다지 다툼을 선호하는 편이 아닙니다 ㅎ
제 의견개진이 불편하셨습니까? 상기 글에서 표현대로 '제 경우는' 이라고 한정했는데 
다시 보아도 상대를 비하하는 맥락이 없었다고 생각해요.
               
서클포스 22-07-21 15:08
   
그러니까 님이 생각하는 어려운 한자식 단어는 이제 전부 젊은 세대 부터 쉽게 통용되는 영어 단어로 다 바뀜.. 한마디로 한자 표현이 영어 표현으로 다 바뀐다는 뜻임..
               
양철북 22-07-21 15:16
   
전 님이라고 지명하지 않았는데요?
"동음이의어에 한자가 없다고 못 읽는다는 사람들"
                    
프리스 22-07-21 15:21
   
ㅎㅎ 왜 놀리시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암스트롱 22-07-21 16:03
   
바보라서 죄송할거까지야 있나요.
다만 여기 가생이만 하더라도 한자 표기가 1도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헷갈리는 것 없이
거의 소통이 되지 않나요?
어떤 상황에서 한자병기 없이는 헷갈리는지 그런점은 궁금하긴 합니다.

가생이에서 한자병기가 없어서 헷갈리는 정도라면 바보에 근접한 수준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쌈무사나 22-07-21 18:06
   
맞는 말씀
                    
다같은생수 22-07-21 23:53
   
ㅇㅈ
     
모과 22-07-21 14:57
   
그건 쫌 아닌 것 같아요.
바게트 빵 이름을 사용한다고 해서, 우리가 그네나라 국어를 알 필요가 없잖아요.
실제로 그때문에 공부하는 사람도 없구요.
외래어의 어원을 알기 위해, 잘 이해하기 위해, 그 나라의 문자를 공부하는
사람은 없겠죠...
마찬가지로 중국 문자에서 파생된 단어가 많기는 하지만, 어원을 알고자 꼭 그 나라 문자를 공부해야 할 필요는....굳이 한자만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기는 할까요?
한자 1도 모르는 한국 아이들이 대화나 책보는 것에 문제가 있지도 않구요,
저도 한자를 많이 모르지만, 책을 보고 글 쓰고 대화 이해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반대로 한자 섞인 책이 더 문제네요.^^

동음이의어 없는 언어가 있기는 할까요?
     
굿잡스 22-07-21 15:09
   
■한자어ㅡ한국어(순우리말+외래어+한자어)의 일종

각 한자ㅡ 발음이 아닌 뜻문자(중공 Chi-na인도 각 음절의 발음표기를 위해 로마자로 표기 배우는 상황)ㅡ그래서 동북아 각국의 한자의 발음은 상이(한자 문화권 어쩌고 해도 애초에 라틴어,한글같은 표음문자가 아니다보니 서로 의사소통 불가. 더구나 한국어와 중공어는 어순부터 다름)


■한자의 원형이자 창제 원리를 만든 이들은 황하 하한족이 아니라 이민 정복왕조 동이족 상나라.

이들이 동북방에서 남하 서토 황하일대를 점령하면서 상나라를 세우고 거북이 등껍질에 전쟁 출정시 점복등 운세를 치면서 새긴 갑골문에서 유래.

이후 오랜시간 여러 종족 세대를 거치면서 글자수가 증가하면서 발전한 동북아 공용문자
     
굿잡스 22-07-21 15:27
   
■"Jap 가타카나 기원은 신라 향찰·이두"  

히로시마대 교수  

http://blog.daum.net/damule/8881879

USA 캘리포니아 대학. 제러드 다이아몬드 교수“discover誌“1998년 6월호「일본인의 뿌리」         

”고대 한국인의 선조가 일본의 원주민인 조몬인.아이누족을 정복하므로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탄생시켰다.”



카큐슈우인대 오오노 스즈무(大野 晋, 1919∼) 교수             

”한국인은 일본열도에 금속 제조 및 사용법 야금·금공 기술 염색·피혁제조·베틀 직조·기와 제조·의학·역법·천문학·조불(造佛)·사찰 건축·조탑 조경술등 모든것을 가져왔다(‘日本語の 世界’, 1980)


한자가 삼국시대 우리 한국인 선조들에 의해 열도에 전해지고

우리 한국어 발음의 한자의 뜻과 상관없는 발음을 표현하기 위한 과도기로 만든 향찰 이두가 다시

열도에 전해져 가타가나로 고착화.

■Chi-naㅡ이민 동이족 상나라의 갑골문이 정착 고착화되어 아예 소리가 글에 강제되는 고립어화(자체 발음 표기법이 없다보니 로마자 표기법을 지원해서 사용)

■Japㅡ한국인 선조들이 한자와 향찰 이두를 만들어 전해주면서 한자와 가타가나로 고착화.

■한국ㅡ동북아 공용 상형문자에 한국식 한자어 발음의 향찰 이두를 과도기로 만들어 사용하다 완전한 표음 문자인 한글을 다시 만들어 대체(■조선시대 세종은 백성을 위해 널리 쉽고 과학적인 한글을 창제했지만 사대부도 한자의 한자어(한국어) 발음 표기법을 알고 배우기 위해 한글을 기본 숙지 훈독 교재로 널리 활용)
     
굿잡스 22-07-21 15:43
   
현대의 쭝국(쭝공)이라는 특정 국가명사와는 달리

※ 근대 이전의 쭝국(China)이란

서토 내륙 황하 하한족들을 정복 지배 군림하면 누구나 될 수 있던 추상 지리 명사.

그리고 그때마다 이민족의 복식등 문화들이 강제 주입 중구난방화(현재는 본인들도 본인게 몬지 제대로 모르니 한복등 주변국에 온갖 해괴한 역사, 문화공정질)

서토국(China) (하)한족= (북방과 동방 이민족에 수시로 털리고 정복 당한)피지배 노예사로 점철.


■ [한자의 원형] 복골 및 갑골문자

https://que-sais2020.tistory.com/m/384?category=924910

■18세기 프랑스 신부 레지 고조선 사료

고조선, 서토 산동ㆍ강남을 점유하다.

 B.C. 1324년 치세를 시작한 상나라 무정(武丁) 치세 때의 일시적인 세력 약화는

고조선이 강남과 산동 지방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조선은 진시황 통치 전까지는 강남과 산동에 자리했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commu08&wr_id=1196475&sca=&sfl=wr_subject%7C%7Cwr_
     
새끼사자 22-07-21 16:53
   
우리나라에서 동음이의어의 경우 우세와 열세가 있는데 그게 세월이 지나가면서 우세한 쪽으로 고정이 되어가고 열세인 동음이의어는 실생활에서는 거의 사용이 안되는 방향(죽은 단어라고들 하지요)으로 진화해 가고 있기 때문에 한자를 몰라도 사실 아무런 불편함이 없지요.

가끔 열세와 우세를 나누기 힘든 동음이의어가 있기는 한데 그것도 문맥상에서 해석이 되기 때문에 열세와 우세로 갈리지 않는 상황이라 보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 헤드라인처럼 문맥을 유추하기 힘들 정도로 압축된 문장에서 가끔 발생하고 있다고 봅니다.

불편하면 바뀌게 되어 있고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점점 한자어들은 한쪽 의미로 고정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심각하게 불편할 경우 다른 대체어들이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hell로 22-07-21 23:16
   
純 우리말을 많이 쓰는 境遇는 平壤 文化語 程度고, 우리는 漢字 讀音을 그대로 한글로 적을 뿐인데 漢字를 漢字로 적지 않는다고 없앴다고 볼 수 있을지.. 
제가 적은 이 對ㅅ글도 마찬가지고 單純히 여기 羅列된 對ㅅ글 안에도 漢字가 7~8割은  되는 것 같네요.
個人差가 있겠지만 제 境遇는 오히려 同音異義語 때문에 漢字를 竝記하지 않으면 헷갈리는 것 같더군요.
전 權威主義와 自由 없는 資本主義로 얼룩진 中國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根本없는 非難은 避하고 싶네요.

인텔리겐차들이 어그레시브하게 힙한 글로벌 웨이브를 팔로우하며 인조이 하기에 로컬틱하고 도메스틱한 컬쳐나 워딩이 패시브되어 마이너리티화 되는 트렌드로 셋틀. (중국/일본어를 몰라도 한자를 알면 필담이 가능..과 일맥상통)

똑같은 일이 옛부터 쌓여온 때문임. [= 동일(同一)한 사건(事件)들이 과거(過去)부터 누적(累積)된 결과(結果)임.]
모과 22-07-21 14:51
   
요즘 출간되는 책에 한자가 있는 책이 얼마나 된다고.....
한자 1도 없이 대하장편소설도 읽고 쓰고 할 수 있구만...엉터리 정보들이 많군요.

한자 배운 것이 아까운 분들이, 한자는 꼭 필요해...하고 외치지만,
결초보은을 한자로 읽고 쓰지 못하더라도, 한글만으로 그 의미를 아는 것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데 말이죠.
     
쌈무사나 22-07-21 18:08
   
맞아요
언어 사대주의는 벗어나야 하죠
한자와 마찬가지로 영어 언어 사대주의에서도 사람들이 좀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Pictobo 22-07-21 14:53
   
한글이 히리가나&가타카나 보다 뛰어나니깐!
     
쌈무사나 22-07-21 18:09
   
이것도 과학적으로 이미 증명 되었고 세계적인 언어학자들이 다 인정하는 맞는 말씀이죠
박카스 22-07-21 14:53
   
갑골문 자체가 남방에서 기원한  한족넘들 문자가 아니라는 설도 있음
patron 22-07-21 14:54
   
좆문가들은 어디서나 설치는구나
     
텍스북 22-07-21 16:05
   
외국보면 특히 다른나라역사에대해 얕은지식으로 지껄이는애들많음진짜
galivee 22-07-21 14:54
   
중국 얘네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글쓰려면 영어로 변환한 다음에 써야한대요.
영어 없으면 인터넷에서 끌쓰는 생활이 안된다는 얘기.
일본은 어떤 식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지...
     
patron 22-07-21 15:10
   
영어발음쳐서 변환하는것도 쓰고
키보드 하나하나에 가나문자 있는것도 쓰긴해요
근데 후자는 숫자키에까지 가나가 배당돼있어서 한글키보드보다 복잡해요
https://www.sony.jp/support/vaio/beginner/school/typing/08.html
그래서 이렇게 하나의 키에 문자 4개까지 할당되기도 한답니당
옛날에는 영어발음쳐서 쓰는걸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냥 후자를 더 많이 쓰는것같아요
부엉이Z 22-07-21 14:55
   
일본어가 미완성 언어라서 한자를 빼면 문장완성을 못한단다......ㅋㅋㅋ
발자취 22-07-21 15:22
   
잘 봤습니다~
정지 22-07-21 15:26
   
댓들 보면 이상한 의견들 많네 ㅋㅋㅋㅋ
우선 일본인도 한자없이 히라가나/카타카나로만 써서 읽으면 읽기 힘들어함.
이유는 1. 음절이 적어서 2. 띄어쓰기가 없어서(사실 이게 큰 이유 이것만 있어도 조금은 읽기편해짐)
그리고 한국어에는 한자로 구성된 단어가 많아서 같이 알면 좋은거지 무조건적인건 아님
즉, 특정 분야 아니면 한자 몰라도 되고 만일 아예 없어져도 조금만 대체수정하면 지장 없음
끼까츄 22-07-21 15:28
   
그냥 한자가 구려서 안쓰는건데 ㅋㅋㅋ 직관적이지 않자나;; 비효율적임
정작 중국에서도 한자 잘 안쓰는데
     
빈즈 22-07-21 23:44
   
뭔 이상한 논리인지...

80년대 이전까지 ...신문, 잡지에 한자를 병기했습니다.

한자를 안쓰게 된 건 구려서...가 아니라
한겨레부터 시작한 가로읽기와 한글전용이 널리 퍼져나가서입니다.

90년대엔 대부분 서적, 신문들이 한글전용으로 바뀐 것으로
현재 이렇게 된 건 한국의 출판, 신문 역사에서 최근의 일입니다.


이후엔 한문 수업을 필수가 아니라 선택과목으로 바뀌었고,

시대가 점차 한자에서 영어/외래어로 대체된 겁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한자를 안써요? 누가 그래요?ㅋㅋㅋ

중국은 지역마다 언어가 달라서 TV에도 한자 자막이 나오는 나라입니다.
          
원형 22-07-22 01:43
   
구려서가 맞음.
영어 단어들이 (기술적 문화적) 수없이 나오는데 더이상 한자를 써야할 이유가 없어진것이지
요즘 누가 구라파라고 쓰나.

간자체를 쓰지 그래서 과거의 기록을 읽지 못하는 것은 똑같다.
비오는새벽 22-07-21 15:43
   
한자어는 지금 현재도 사용하고 있지만 글로 표현을 할때 한글만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뜻도 통하니, 굳이 한자를 쓸 이유가 없어서인데
마스크노 22-07-21 15:44
   
니홍고에서 한자를 없애믄 동음이의어 범람으로
문자생활이 사실상 불가능.
즉 니홍고 표기체계가 태생적으로 좀 후짐.
한글은 다양한 한자 개념어를 표현할
충분하게 많은 자모음이 있으므로
굳이 병기하지 않아도 문자생활에 큰 지장이 읍슴.
다만 한자가 읍었다믄 우리 한글로 표현할 개념 자체가
너무나 적었을 것이고 따라서
우리 문자생활이 미개한 수준에 머물렀을 거라는
부분에서는 한자문화에 감사할 필요는 있음.
우리 조상님들의 고급 문화생활이 가능했던 이유도
불가, 도가, 유가 등의 수많은 개념을
한자로 받아들였기 때문.
근대에 와서는 서양문물과 거의 모든 학문 개념을
니뽄진들이 한자로 번역해주어서
우리가 잘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자유", "사회", "철학" 이런 단어도 모두
근대 니뽄진들이 만들어준 부분.
     
빈즈 22-07-21 23:57
   
미개니...태생이니 글들을 보면 스스로 안 부끄럽나?
과거 오랑캐 타령하는 거 보는 거 같지?


한자를 쓰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그러면 한국, 중국, 일본인들은 평상시엔 '말'은 어떻게 하고 사나요?
말할 때는 자동으로 한자를 써주서 동음이의어가 이해가 바로 되는 건가요?ㅋㅋ



한글과 한국어는 구별해야 하는 것이고,
한글의 조합이 많은 것일뿐 한국어가 충분한 자모음이 있는 건 아닙니다.

어차피 자모음은 40개이며, 그것도 온전히 발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ㅐ-ㅔ / ㅙ-ㅚ-ㅞ는 구별도 못하죠)



한자병기를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한국어엔 동음이의어가 많으니까 반드시 한자도 같이 써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한국어에도 동음이의어는 많습니다.




일본도 순수 일본 카나 문자로 가능하며, 그런 문학도 있습니다.

일본이 한자를 버리지 못하는 건
한국은 한자가 1음절이라서 바로 바꿔도 책, 신문의 내용의 길이엔 지장이 없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아서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원형 22-07-22 01:46
   
한자를 쓰자는 논리가 어째 일본이 한자를 쓰는 논리와 똑같네

한자를 써야 문장이 짧아진다는 것들의 말과 일본은 한자를 안쓰면 길어진다.

그럼 한자를 쓰지 않아서 문장이 긴 서양은 일상 생활과 책 출판이 가능한가? 일본의 한자 사용을 옹호해주는 꼬라지
JaneDoe 22-07-21 15:52
   
ㅇㅣㄹㅂㅗㄴㅇㅓㅇㅔㅎㅏㄴㅈㅏㄱㅏㅇㅓㅂㅅㅇㅡㅁㅕㄴㅇㅣㄹㅓㅎㄱㅔㄷㅗㅣㄱㅣㄷㄷㅐㅁㅜㄴㅇㅣㅁ
(일본어에 한자가 없으면 이렇게 되기 때문임)
     
원형 22-07-22 01:47
   
한자는 축약어 기능을 하기는 하는데 그렇게 말하자면 서양의 경우 축약이 아닌 단어를 써서 그야말로 문장이 길어지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나?

댓글들에 왜이런 병.. 들이 많아.
난나나나솨 22-07-21 15:54
   
한자도 알면 한글도 이해하기 좋긴 하죠.
근데 음과 뜻은 알아두면 좋은데 읽고 쓸 필요성은 없음.
대 자에 크다 라는 뜻이 있구나 라는것만 알면되고
큰대자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몰라도 전혀 지장없죠.
솔직히 22-07-21 16:04
   
띄어쓰기도 애초에 서양에서 들어온 건데
한중일 이 세나라중에 받아들인 나라는 우리나라뿐임.

좋은 걸 받아들이고 나쁜 걸 고치는 데 망설임이 없으니
거기에 우리나라의 문화잠재력이 있는 것임.
입지사지 22-07-21 16:11
   
아니 중국도 어릴때 한자를 알파벳을 차용해서 배울정도로 시대에 뒤떨어진 후진글자인데..
타자부분은 더 골 때리는거 알죠? 디지털과 가장 거리가 먼 글자임.
게다가 그것도 불편해서 일본이나 중국다 지들식으로 간편화한 한자를 쓰고있슴.
결론적으로 말해서 한글과 비교대상이 되는게 기분나쁨
     
빈즈 22-07-22 00:23
   
한글도 디지털에 맞는 건 아닙니다.
한글 문자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모아쓰기 문제인데


타자기 들여올 때도 한글에 가장 큰 문제가 초성-중성-종성으로 모아쓰기 때문이었고,

거기에 쌍자음과
ㄺ, ㄼ, ㄵ 등 겹자음 때문에 풀어쓰기를 해야 한다고 얘기들이 나왔습니다.



이후에 세벌식을 개발했다지만 세벌식도 여러 종류가 나오기 시작한데다가

두벌식부터 다섯벌식까지 여러 종류까지 개발되면서 자판마다 생긴 모양, 위치가 다 달라서
당시 사람들은 고생을 했습니다.
          
원형 22-07-22 01:50
   
이런 병-신 같은 글이 있나

타자기는 아날로그지 디지털이 아니라.

그리고 여러가지 방식 타자기가 있던것은 표준화가 않되어서 그런것이고

영어도 두가지 방식이 있다. 그중에서 새롭고 더좋은 것이 도태되었지

이런 표준화와 아날로그와 디지탈도 구분 못하는 ㅋ
     
빈즈 22-07-22 00:39
   
이후엔 PC가 개발되면서 또 모아쓰기 때문에 또 문제가 생겼는데
그때에는 램이 KB였던 시대입니다.

알파벳은 몇십개로 간단하게 해결되는데
한글은 모아쓰기 때문에 1만1천개가 넘는 글꼴을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데 불가능하죠.



당시엔 1만1천개의 글자중에 주로 쓰이는 2천350개만 선택해서 쓰게 되서
타자를 쳐도 출력이 안되는 글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수만개의 한자까지 지원되는 유니코드 덕분에 가능해진 겁니다.
(유니코드에서 한자 다음으로 코드를 많이 차지하는 게 한글)



그런데.. 여전히 폰트 제작시에는 모아쓰기가 문제가 됩니다.
알파벳은 대소문자만 만들면 그만이지만
한글은 1만1천개를 일일이 만들어야 합니다.
          
원형 22-07-22 01:56
   
정말 그시대를 살았어도 병-신 같다고 까이고 병-신 같은 마소가 한몫을 했는데

왜? 조합형이 아닌 완성성을 표준으로 채택하는 바람에 숫자가 많아진거다.

유니코드에 조합형과 완성형 두개다 들어가 있는것은 아냐?

개소리 참 열심히해.

폰트 만드는게 왜? 불가능해 그런건 처음부터 없었다.

단지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것이 힘들다고 징징되었을 뿐이고 그것도 마소가 윈도용으로 합의를 깨고 완성형을 표준으로 삼아서 문제가 심화되었을 뿐이야.

그당시에도 마소편을 들면서 헛소리하는 놈들이 있었는데 요즘도 이런 놈이 있을줄 몰랐네.

그리고 그 완성형 폰트 조차도 모아쓰기 조합형으로 구성해 놓고 완성형으로 맞춰서 출력해 구성하는 것 뿐이다. 일일히 한자씩 새롭게 만드는줄 아는 놈이구만.
용계로 22-07-21 16:12
   
-kyoto_kinnuku
어디서부터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한국어는 사전에 없는 긴 단어를 봤을때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는게 어려워.
내가 한국에 살았을땐 사전도 형편없었거든.. 지금은 더 나아졌겠지만..
반면 일본어는 예를들어 '夜行性動物舎'라는 글자가 있다면 밤+간다+타입+동물+작은건물이라는 뜻이니까 '야행성
동물을 위한 울타리 친 장소'라고 추론할 수 있지.
저 단어를 본 적이 없어도 말야.

그러니까 한자도 배워야 하는거 아냐
여기 일본분들 엄청 들어와서 설치네 일본반응인줄
     
zzins 22-07-21 19:23
   
우리나라에선 저렇게 한자로 다 쓰는 경우가 있긴 한가요?
야행성 동물이라고 쓰면 끝인데 뭔 한자를 갖다가...
참 웃긴 것들이에요.
          
hell로 22-07-21 23:22
   
+ 축사
     
원형 22-07-22 01:57
   
그냥 왜구가 써발기거나 위아부의 글일 뿐.
끝판대장님 22-07-21 16:22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어서 한자 없이는 소통이 불가능한 삐꾸 문자
산사의꿈 22-07-21 17:01
   
중요한 것은 한자를 몰라도 소통이 충분히 가능한.
단지 그차이 뿐임.
한자를 몰라도 낱말을 공부하기 때문에 한자는 의미없는
또한 한자는 사라지고 새로이 영어 낱말로 추가 되기 때문에
더이상 한자는 의미없죠.
**** 22-07-21 17:38
   
일본어 음절수가 너무 적어서 동음이의어 대폭주로 한자 병용 아니면 답이 없다는 같은 발음이 명사도 형용사도 되는 아스트랄한 언어가 쪽본어 일본어 음절수가 113개 라고 함 한국어는 천개 넘고
파김치 22-07-21 17:39
   
-kyoto_kinnuku
어디서부터 변화가 일어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한국어는 사전에 없는 긴 단어를 봤을때 무슨 뜻인지 알아차리는게 어려워.

그건 니가 일본인이라 그러거고 븅아
파김치 22-07-21 17:42
   
진짜 븅신들인가? 질문자는 한자를 왜 안쓰냐고 묻는데 한자어, 어원 얘기만 하고들 있네
하나박 22-07-21 18:00
   
가장 미개하고 ㅂㅅ같은 상형문자 ㅎ
nigma 22-07-21 18:01
   
본문의 -kyoto_kinnuku 한자 덕에 읽지못해도 뜻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록 그게 문제라는 것을 이해를 못하네요.
아마 일본인이거나 아니면 중국 같은 한자쓰는 나라 사람인듯...
끄으랏차 22-07-21 18:14
   
이런 주제에 항상 동음이의어가 나오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동음이의어때문에 한자를 써야한다니 ㅋㅋㅋ
그럼 글을 안 쓰고 서로 말은 어떻게 통합니까?
동음이의어때문에 말이 안통하는 일이 잦겠네요?
영어는 도대체 어떻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까?
get 이나 have 같은 경우는 뜻과 용례가 수도 없이 많은데 ㅋㅋㅋ
백운 22-07-21 18:38
   
번역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글을 보니 이제 한자(漢字)라는 말이 세계화가 되어버린 것 같군요.
그저 나오는 것은 한숨뿐이고 시름만 점점 더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가 되어야 이를 바로잡을수 있으려나..?

한자(漢字)라는 명칭은 일본이 만든 것으로서 갑오개혁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하였지요.
그 이전까지는 문자(文字)라고 쓴 적은 있어도 한자(漢字)라는 단어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눈으로 볼수 있는 글자를 통칭하여 글(㓞)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글자를 글이라고 발음하는 사람들은 한민족이 유일합니다.
그러니 글(㓞)을 만든 주인공은 한민족밖에 없는 것인 데 언감생심(焉敢生心) 중국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세종대왕(世宗大王)께서 편찬한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나오는 28자(字)를 주시경 선생을 거쳐가며 한글이라 부르고 있듯이 과거부터 써 오던 글자는 한자(漢字)라는 말 대신에 옛글이나 본글(本㓞) 등으로 고쳐불러야 비로소 완전하게 제자리를 찾아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저의 다른 글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gasengi.com/m/bbs/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98497&page=2

아직까지도 우리는 일제가 만든 조선사편수회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었기에 피치못하여 일제식 단어를 많이 받아들였고 그 영향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치에 맞지 않거나 완전히 틀린 말은 반드시 고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예를 몇 가지 들어보자면 대서양(大西洋)이나 편서풍(偏西風) 등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방위(方位)를 나타내는 동서남북(東西南北)은 그 앞에 어떤 접두어도 붙지를 못합니다.
그렇기에 서대구(西大邱)나 서대전(西大田)은 있어도 대서구(大西邱)나 대서전(大西田)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서쪽에 있는 큰 바다는 서대양(西大洋)이 되는 것이지 결코  대서양(大西洋)이 될수가 없는 것입니다.
같은 이치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치우쳐 부는 바람은 서편풍(西偏風)이 되는 것이지 편서풍(偏西風)이 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사물의 이치를 생각하지 않고 일본식 단어를 무턱대고 추종한 결과입니다.
그들은 동쪽의 큰 아시아를 동대아(東大亞)가 아니라 대동아(大東亞)로 부르고 있으니 글자의 쓰임새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런 자들이 잘못 만든 단어를 어찌 계속하여 답습할수 있겠습니까?

다음으로 분명히 틀린 말인데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으니 그냥 계속 써라고 하는 것으로 건배(乾盃)나 복면(覆面) 등이 있습니다.

乾은 하늘의 뜻일 때는 건으로 발음하고 마르다는 뜻일 때는 간으로 발음하지요.
그러니 건배는 하늘잔이라는 뜻이고 간배는 잔을 다 비워서 말리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정작 일본인들은 간바이(乾盃)라고 하여 간으로 발음하고 있는 데도 이건 또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약정속성(約定俗成)이라고 하더군요.

또한 覆은 뒤집히다는 뜻을 때는 복으로 발음하고 덮다는 뜻일 때는 부로 발음하지요.
그럼 복면은 얼굴을 뒤집는다는 뜻이고 부면은 얼굴을 덮는다는 뜻이지요.

이건 누가 보더라도 부면이 당연히 맞는 말인 데 약정속성이니 그냥 복면으로 읽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약정속성(約定俗成)은 틀렸지만 사회적으로 그렇게 써 왔으니 어쩔수 없이 그냥 쓰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말 사회적으로 그렇게 써 온 것일까요?

1923년 5월 22일자 동아일보에는 "개성에 부면(覆面)을 한 강도(强盜) 출현"이라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기사는 당시까지도 사회적으로 복면이 아니라 부면으로 불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부면을 복면으로 읽으라고 가르친 자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아무도 가르치지 않았는 데 어느날 갑자기 모든 국민들이 스스로 알아서 복면을 버리고 부면으로 읽었다고 한다면 이것이 어찌 이치에 합당한 말이겠습니까?

그래서 복면은 틀린 말이니 부면으로 고쳐달라고 하였더니 약정속성에 가탁(假託)하여 어쩔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이는 스승의 가르침을 절대 어길수 없기에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오해를 살수도 있는 엄중한 사항입니다.

그러니 그런 오해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틀린 말은 바르게 고쳐나가거나 이도 여의치 않다면 본래의 발음을 따로 알려주는 노력이라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정성들인 번역글에 제가 또 주제넘게 말이 많았네요.
노파심에서 나온 말이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singularian 22-07-21 19:51
   
좋은 글,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용계로 22-07-21 22:35
   
그런게 있었군요
위안부도 성노예로 바꿔야 맞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방송에서도 위안부라고 부르죠
학교에서 교육부터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팔상인 22-07-21 22:41
   
간만에 가생이에서 흥미로운 분을 뵙네요
링크하신 글은 "즐겨찾기"로 등록하겠습니다

언제고 말을 섞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갓투레 22-07-21 18:43
   
아직도 한자와 한자어를 구별못하고 문자로써의 한글을 이해 못하네. ㅉㅉ
한자 없이도 문자 한글로 100% 표현 가능하고 뜻으로 한자가 아직 한국어에 50~70% 차지하고 있어서 한자 공부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몇세대 지나면 한자 없이도 전혀 불가능하지 않음
Tobi 22-07-21 18:46
   
잘 봤습니다.
o노바o 22-07-21 19:05
   
아직까지 남아있는 비효율의 끝판왕 상형문자 수준
본인들도 아니까 간체를 쓰고있지
구름에달 22-07-21 19:32
   
다신 만들어 주지 말자ㅡ
주인 행세 한다 ㅋ
또돌이표 22-07-21 19:35
   
한국도 참... 일뽕이 많아서...

한자를 못버리는 이유를 찾는다면...
그들이 말에 한자를 쓰는지를 찾아 보길 바래요.

대수학자... 한자어로 된 단어죠?
옆에다 소리쳐 말해 보세요. 대수학자.. 거기에 한자가 잇습니까? 없어요.
입에서 어떻게 한자를 서요. 한자는 글입니다.

왜국인들.. 대화하는데 문제 있나요? 아 물론 "밥먹고 가라" 가 "얼른 집에 가라" 라는 뜻인건 알지만..
그런거 말고, 왜국인들이 대화할때 거기에서 이해 못하는 왜국인이 있냐는 말입니다.

말로 되는데 글로 안될리가 없잖아요?

맨날 동음이의어 타령 하는데..
미국인이.. 스프링에.. 용수철이지 샘물인지 봄인지 따로 표기합니까? 안해요.
단어 따위에 매몰되지 않습니다. 우린 서로 이야기할때 문맥으로 뜻을 파악하니까요.

대화할땐 상관 없는데.. 동음 이의어때문에 안된다고?
가출한술래 22-07-21 20:11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2-07-21 21:43
   
서구, 러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는 모두 알파벳을 쓰지만, 다른 문명권으로 분류되는 반면
한국중국은 다른 문자 쓰지만 서구/중국/한국의 모든 학자가 한국중국을 같은 문명권으로 분류했습니다.

토인비, 새뮤얼 헌팅턴 등 서구학자들은 중국, 일본을 별도의 문명권으로, 한국은 중국문명권으로 분류했는데,
한국인들은 일본 분류를 보고 코웃음쳤을 뿐, 한국을 중국문명권으로 분류한 것의 의미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세월이 흐를수록 여기서 온갖 문제가 줄줄이 터지고 악화됩니다.
구르미그린 22-07-21 21:44
   
중국이 한국전통문화를 모두 중국 거라 주장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중국 얘기 나오면 한족이 굴욕당한 역사를 들어 ㅈㅂ이라 주장하는 댓글이 달립니다.
그런 한족은 한글보다 못한 한자 쓰고도 한국 100배 영토 유지하고 패권국으로 부상하는 반면,
왜 한국은 통일과 역행하는 다민족국가화 정책 확대하고, 모든 인명/지명을 중국식으로 짓고 있나요?

"고구려가 통일했어야 했는데...." 아쉬워하는 이가 많은데, 다른 나라 같았으면 장수왕 시절에 통일했습니다.
장수왕이 백제신라 통일한 다음에 천도하든 말든 했어야 했는데, 백제신라 놔둔 상태에서 평양으로 천도하니 장수왕 시절에 국내성파와 평양성파 간의 내전 일어났고, 멸망 무렵에도 분열....
중국일본이 강대국 된 반면, 한국은 못 된 가장 큰 원인은 "우선순위를 잘못 정한 점"에 있습니다.
구르미그린 22-07-21 21:44
   
21세기 한국도 우선순위를 잘못 정했습니다.
한국이 수도이전/다민족국가화하려면, 최소한 통일 이후에 했어야 합니다. 통일도 안 한 상태에서 통일과 역행하는 정책들을 펴니, 세월이 흐를수록 중국과의 역사/전통문화 싸움에서 불리해집니다.
한국이 다민족국가화되면 통일의 대의명분/원동력이 사라지고, 지금 한국땅에서 일어난 역사가 아닌 고조선/고구려/발해/부여 역사(...에서 비롯된 전통문화)에 대한 연고권 싸움에서 중국보다 유리한 요소가 없습니다.

1945년 지금 한국땅에 있던 일본인보다 지금 국내 외국인 수가 5배 많고 그 중 절반이 중국인이고
청나라 시대 한족 대비 만주족 비율보다 지금 한국인 대비 국내 외국인 비율이 10배 이상인데
한국은 "중국문명권" 분류를 멍때리고 받아들여 부작용이 커진 것과 같은 패턴을 21세기에 더 큰 규모로 반복 중.
바두기 22-07-21 21:57
   
잘봤습니다.
골드에그 22-07-21 22:04
   
잘봤습니다.
Durden 22-07-21 22:09
   
한자를 없앤게 아니고 한글로 표기하는것뿐임.
한자를 안쓰는게 딱히 일제청산하고는 상관없음.
일본이 한자를 버리려는 시도는 과거에 있었고.
이해한다 22-07-21 22:39
   
개인적인 답변이라면 답글 중에도 흡사한 글이 있듯이 문화 및 국가를 빼앗고자 하는 무리가 있음으로 인해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사례로 일제잔재 척결운동, 중국이 중국한 이래로 한자사용 급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두 국가에 호감도와 가치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여서.

날조, 불의, 은폐가 기본적인 기조이거나, 그냥 무지한 돼지 집단나 벌레집단 같은 곳은 파도파도 끔찍하고 비열한 역사만 나와 근거없는 환상으로 만든 날조된 역사를 알기에.

2.결론적으로 확인된 자기 문화에 자긍심이 없어서라고 생각됩니다.
가로되 22-07-21 22:51
   
걍 일본 문자가 구리니깐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ㅈ라가나 ㅋㅋㅋㅋㅋㅋ
나비의겨울 22-07-21 22:52
   
애초에 가나자체가 한자를 쉽게 사용하기 위한 보조글자임.
그러니 한자가 없으면 존재이유가 없는거고

한글은 한자를 없애기위해서 나온 문자임.
애초에 세종대왕님이 어려운한자로인해 고통받는 백성을 위해 배우기 쉽게 만든게 한글임.
     
빈즈 22-07-22 01:15
   
세종대왕은 한자를 없애려고 훈민정음을 창제한 게 아니라 한자와 함께 하려고 만든 겁니다.


세종대왕 때 한자의 운서를 표준화하기 위해 '동국정운 (東國正韻)'을 편찬했으며

그 이후로도 한자를 버린 적이 없고,
왕실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문서의 대부분은 한자였습니다.


이후엔 한글과 한자가 병기되기도 했으며
국한문혼용체는 80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요즘처럼 한글전용은 90년대부터 바뀐 겁니다.



일본의 가나(카나) 문자의 기원은 보조가 아니라
한자의 일부만 간략화하며 쓰던 것이 수백년간 달라진 결과입니다.




그리고 기원은 별관련이 없습니다.

수메르 문자, 이집트 문자도 기원과 다르게 후대엔 글자가 다르게 변형되었고



현재 전세계에서 쓰이는 로마자(알파벳)는 페니키아 문자에서 출발했는데

님도 들으셨겠지만 'A' 글자자체가 소의 머리가 변형된 겁니다.

더군다나 페니키아 글자의 기원은 이집트 상형문자입니다.
     
호나우딩호 22-07-22 04:06
   
에고..교육의 중요성..한글을 한자를 없애기 위해 만들었다니ㅠ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는것도 좋지만 제대로 된 교육도 필요할듯~한자는 당시 아시아권은 다 쓰던 문자임 한자를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았고..
thenetcom 22-07-21 23:22
   
루쉰 "한자가 망하지 않으면 반드시 중국이 망한다."몇 십리만 가도 사투리 땜시 언어가 안 통하던 청동기 시대에나 효용성이 있던 원시 상형문자
가나는 음절 단위 표기 문자라 알파벳이 아님.. 한자만큼 원시적인 문자
     
이젠 22-07-21 23:32
   
가나는 왜본의 괴랄한 종특이 발현된 대표적인 예죠. 말을 나타내기 위해 문자를 만드는데, 가나와 왜본말은 유독 문자가 음절단위 표기라서, 아예 말을 문자에 있는 발음만 조합하여 말하게 된 아주 괴상망측한 언어 사례.
arsinoe 22-07-21 23:57
   
한자가 한국어,일본어 뜻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자지만 정작 중국인들은 그 광범위한 한자어 때문에 골 아프단거..
'수'짜 하나만 해도 물 수,빼어날 수,거둘 수,손 수, 목숨 수 등 수십개의 동음이의어가 존재한다..
한국,일본은 부분적 동음이의어 구분키 위해 한자를 보조 수단으로 쓴다만 정작 중국인들은 동음이의어 속에서 살아간다.어찌 머리 안 아플까?
그래서 중국어가 시끄러운 성조 언어가 된거다..수많은 동음이의어 구분하고 억양으로 의미 전달하기 위해...
렛츠비 22-07-21 23:58
   
일본도 한자폐지 하려고 했다가 실패하지 않았나?
외교 22-07-22 00:04
   
한국어도띄어쓰기없으면읽기힘들지심지어일본어는한국어보다음운이적어서동음이의어도매우매우많게됨이두가지이유로일본어는한자가없으면안될거야.
자기자신 22-07-22 01:09
   
잘 보고갑니다
비셔스 22-07-22 01:34
   
어떻게 된게 여기 가생이 댓글보다 더 똑똑하냐 한국이 잘나가긴 하는구나
발컨대장 22-07-22 04:12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한자어는 요즘 많이 사용되는 영어나 프랑스어처럼 그냥 외래어입니다.
그저 좀 오래 사용된 외래어일 뿐이죠.

외래어를 굳이 그 근본까지 표기해가면서 쓸 필요는 없죠.
아예 구분이 안된다면 모를까...

다행히 한글은 표음문자라 어떤 소리든 들리기만 하면 표기가 되고 그걸 읽으면 그 뜻도 쉽게 알 수 있죠.
일본어는 읽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꼭 한자로 뜻을 표기해야 하는 것일 뿐이구요.
retinadisplay 22-07-22 05:24
   
만약에 '적분'이라는 단어를 처음봤을때
한자를 잘 모르는 저는 빨간걸 나눈다? 정도로 유추할 수 밖에 없었지만
한자로  積分 쌓다. 나누다. 로 적분을 직관적이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학문을 배우는 입장에서 한글만 본다면 단어의 의미를 알때 직관성이 떨어집니다. 결국 그런 단어는 분명 중국이나 일본에서 먼저 번역 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선점효과가 우리에겐 불편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모과 22-07-22 08:30
   
애초에 전제가 잘못되었어요.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따로 한자를 공부해야하는 시간에,
그냥 적분의 의미를 아는 것이 빠르겠어요.
(병기)도 선택적일 수 밖에 없고, 읽는 이의 수준에 따라서 유추는 고사하고 뭔 단어인지도 모르는데요.
가장 넌센스가, 그럼 대화하는 도중에 (병기)요렇게 말할 거에요?

모르는 단어는 문맥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을 누가 사전 찾아보고 알게 되나요?
대부분이 이런저런 글이나 대화를 통해서 저절로 습득하게 되는 겁니다.
     
오순이 22-07-22 21:53
   
직관성이 무슨 뜻인지 모르나 봄 ㅋㅋ
적분이라는 한문을 배우기 전에 적분이라는 뜻을 배우는 게 훨 빠름.
이런 현상은 한문을 배운 세대로 들이 주장하는 것들이죠.
일종의 기득권자들이 그것에 대해 우월함을 주장하는 거죠 꼰대 비슷한 겁니다
그 적분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기 위해 수 많은 한자를 배워야 한다는 걸 생까는거죠.
님 같은 논리면 영어는 어찌 배워요?
     
xkflf 22-07-23 10:55
   
지랄을 한다 ㅋㅋ 적분이란 한자를 이해하면 적분을 이해한다고?
이게 뭔 개소리냐 ㅋㅋㅋㅋㅋㅋ
까리 22-07-22 06:43
   
101번쨰 댓글..
달보드레 22-07-22 06:43
   
한자가 중국 글자라는 증거가 있나?

지금 처럼 자기들거라 우겨서 한세기 지나 인구빨로 자기들 글이란걸까?
세종도 나라 말이 틀려서 한자가 안맞다고 했지 중국 글이라 한글을 창제 한게 아니잖음
     
로버 22-07-22 08:49
   
그럼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는 증거는요?
신무 22-07-22 08:14
   
나는 자식을 낳게 된다면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 시킬 생각이다.
한국어의 많은 단어가 한자가 어원이다. 한글로만 된 책을 읽어도 최소 천자문은 알고 있어야 혼자 독서하고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다고 생각함.  한글은 편리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월한 표음문자이지만 우리말 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서 한글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한자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함. 일본,중국이 어쩔 수 없이 한자를 쓰는 걸 미개하다고 욕하는건 그거야 말로 진짜 미개한 짓거리라고 생각 됨. 우리의 역사의 많은 부분을 아니 지금까지도  한자를 쓰면서 우리의 문명도 빛날 수 있었음. 한글을 창제하신 위대한 세종대왕께서도 평생 한자를 쓰셨고 누구보다도 뛰어난 유학자셨다. 둘다 자유롭게 쓰면 좋지 어느 한쪽을 버리라고 강요 하는 것도 에바임.
     
로버 22-07-22 08:51
   
적어도 어휘력 늘리기 차원에서는 필요한거지요
     
이젠 22-07-22 09:05
   
일단 말과 글부터 구별하는 능력부터 구비시키시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한글을 완벽히 구사하기 위해 한자 공부가 필수? 한국어도 아니고 한글?
그리고 뭐 영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어원이 되는 라틴어까지 공부하는게 더 완벽하긴 하겠죠. 그런데 공부할게 그 밖에도 너무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음. 한국어를 한자까지 활용해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노력할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는 게 효율이 좋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일정 부분 필요성을 부정하진 않음. 그런데 천자문은 좀...요즘 상용한자로 급수 따는 것 있는데 그걸로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하면 충분합니다. 성한찬란이니 화채선령이니 이런 것 배워서 한국어 익히는데 도움이 그닥...그냥 차라리 4자성어를 공부시키든가...
퀄리티 22-07-22 08:16
   
자신에게 불리하면 가장 핵심이라도 절대 언급하지않고 인정하지도 않는 일본인들 답네요
저 많은 일본인들이 가장 중요한걸 약속이나 한듯 언급 안하다니 신기하다ㅎ
한글은 완전한 창조문자라서 홀로 쓸 수 있지만
일본문자는 짜집기한 문자라서 남의것과 같이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슈퍼코리안 22-07-22 08:26
   
한자의 어원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지만.. 왠지 고조선 고대 갑골문자 일것 같다... 일본어도 알고보니 신라어 이잖아...
로버 22-07-22 08:49
   
일본 니네가 못 만드니까 그렇지
ㅇㄹㄴ 22-07-22 13:37
   
맥도날드도 못읽는 언어인데 말다했지
carlitos36 22-07-22 17:39
   
잘봤습니다...
몽실 22-07-22 17:59
   
한자 또래에 비해 많이 아는편인데
한자를 알면 나쁠건 없지만 모른다고 일상생활 못하는것도 아니고
한글전용이 나음. 동음이의어는 어차피 문맥으로 이해하는거라
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되는거지
근데 세대간 사용단어 차이가 너무 큰게 문제임
서구에서 유래한 외래어를 너무 남발함
신조어는 어쩔수 없지만
기존 단어도 바꾸고 있음
     
신서로77 22-07-23 03:32
   
그렇게 수많은 신조어가 만들어지는거 자체가 한글의 우수성이죠...
오순이 22-07-22 21:48
   
한글 같은 걸 가진적이 없으니 뇌피셜만 오지게 쓰네.
가진적이 없으니 뭔질 모르고 상상과 추측으로 한글에 대해 말하네..
내가 지금 쓴 글에 한문이 전혀 사용되지 않고 원래 뜻이 한자에서 만들어진거라해도
그 한자를 내가 몰라도 글을 쓰고 읽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거죠.그 자유로움을 몰라요 .
입구녕에서 나오는대로 글을 쓸 수 있다는 .. 그거 때문에 한자가 필요 없는건데..
일본은 세종대왕이 없으니 저런 괴랄한 주장들을 하는거임. 니들이 한자를 못 버리는 건
세종이 없어서 임.  끝.
Korisent 22-07-23 00:53
   
한자는 중국문자 아닙니다. 동이족이 만든 문자죠.
     
신서로77 22-07-23 03:29
   
중국인은 한자발음을 한국인들처럼 정확히 못하죠...단지 중국인이 많다고 중국문자라면 영어는 미국문자라는 논리죠....
소브라리다 22-07-23 10:52
   
ironforger52
다른 사람들 말 듣지마
일본어도 한자 안 쓸 수 있어.
그렇게 안하는 이유는
딱히 한자를 쓰지말라는 압박이 없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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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이 너그들한테 문자 던져주면서 영원히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해라 라고 문자에
말뚝을 박은겨~
탈곡마귀 22-07-25 01:28
   
그냥 한자가 너무 후진 문자 이기 때문에 없어진 것 아닌가?
우리도 불과 몇 십년 전에 신문이나 전문서적에 거의 일본 만큼 한자를 쓰는 나라였고.
일본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고 언젠가는 없어질 거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