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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1사 이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것으로 추신수는 2012시즌 이후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뜨거웠던 5월을 거쳐 다시 내림세를 타면서도 장타력만큼은 유지하고 있다.
홈런이 나온 5회, 현지 해설은 "어제도 우중간으로 홈런을 쳤고, 홈런성 타구도 하나 있었다"며 최근 추신수가 꾸준히 장타를 터트리고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포수 맷 위터스와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 배터리의 볼배합을 두고 "가운데에서 바깥쪽으로 조금 벗어나는 공을 던졌다. 뜬공이 될 수도 있었는데 캠든야즈(볼티모어 홈구장) 담장을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는 이날 8-6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뿐만 아니라 미치 모어랜드(2회 2점, 8회 2점), 로빈슨 치리노스(5회 1점)가 홈런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