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서 좋은 것을 많이 받았어요. 앞으로 어딜 가도 한국을 저의 두 번째 나라로 생각할 거에요.
한국은 제게 정말 대박이에요.”
<강연 100℃>에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이 있다!아프리카 잠비아인으론 최초로 서울대에 입학한 켄트 카
마숨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척집을 전전해야 했던 그는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
했고 잠비아의 학교에서 늘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어느 날 한국인 선교사를 통해 한국 유학을 권유받은 그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첫 발을 디뎠다.
한국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온 그에게 추운 날씨, 매운 음식 등 모든 것이 너무 낯설었다.한국
음식이 안 맞아 세끼를 빵으로 때우고 연필로 젓가락질을 연습하던 그가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
유는 다름 아닌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 때문이었다는데...
어딜 가든 반갑게 맞아주고,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사람들 덕에 빠르게 한국에 적응할 수 있었다.자신이
아프리카 대표라는 생각으로 매일 새벽까지 열심히 공부했고 2010년, 마침내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
부에 입학했다.
한국에서 배우고 느낀만큼 잠비아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잠비아 청년, 켄
트 카마숨바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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